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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_G57

우상과 행복 * 본문은 맥체인성경읽기 156번째 신명기 10장, 시편 94편, 이사야 38장, 요한계시록 8장입니다. 개역개정4판, 현대인의 성경을 사용하였습니다. 우상은 왜 만들어지는걸까? 그 대상이 좋아서라기보다는 자기만족일 심산이 크다. 그것은 사람일수도 있고 물건일수도 있고, 사상일 수도 있다. 그래서 중독의 사전적 의미는 물건에만 국한되지 않고 사상까지 포함한다. 자신의 건강하고 성숙한 생활을 진행시키지 못하게 하고, 묶어두는 것. 그런데 그것이 스스로 선택한 것이라 어찌할 방도가 없다. 그래서 그 중독된 우상의 대상은 자기자신이 될 수도 있다. 사람은 어떻게 해야 행복해지는 걸까? 우상이 없이는 행복할 수가 없는 것일까? 자기만족없이는 우리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인가? 12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 2021. 9. 29.
하나님 밭에서 * 본문은 맥체인성경읽기 156번째 신명기 9장, 시편 92편, 이사야 37장, 요한계시록 7장입니다. 개역개정4판, 현대인의 성경을 사용하였습니다. 누구든지 상류층이 되고 싶어한다. 그런데 상류층이라는 말 자체가 상대적인 것이기에, 하류층이 있어야한다. 다수의 하류층이 생길 수록 상류층의 지속성은 더 오래갈 것이다. 조선시대 양반가문의 몰락을 생각하면 될 듯하다. 때문에 상류층이 되려면 누군가가 하류층이 되어야만 한다. 하나만 끌어내려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를 끌어내려 올라가 그 아래에 다수를 밝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상류층이 된다. 내가 서울 도심 아파트를 사서 더 높은 매매가와 전세가를 책정함으로써 서울에 들어오지 못하거나 지방으로 나가는 인구를 만들어야, 나의 아파트 가치는 더 지속이 될 것이.. 2021. 9. 28.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 제18장 은혜와 구원의 확신에 관하여 신앙생활에 정체기가 올 때 예수님께서는 구원사역을 설명하시면서 알곡과 가라지 비유로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주인이 이르되 가만 두라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하노라" (마13:29) 교회 안에 있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구원받았다고 생각했지만, 알고봤더니 가라지일 수 있는 교인이 있다는 것이겠죠. 거듭나지 않은 교인이 그릇된 확신을 가진다면, 그것은 스스로를 속이는 꼴이 되어버리고 결국 실망하게 될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받은 구원의 출발점과 근거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구원이라는 확신은 결코 낙망을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신자는 하나님이 약속을 대하시는 진실함을 느끼며 확신하게 됩니다. 더 나아가 함께 하시는 성령하나님과 약속으로 주신 영적인.. 2021. 9. 25.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 제19장 하나님의 율법에 관하여 율법이 지금도 필요할까? 우리는 히어로 영화를 보면서 악당을 물리치는 장면에 환호합니다. 복음서를 읽을 때도 율법주의자(서기관, 바리새인 등)를 향해 예수님이 질타하실 때 같은 느낌을 받곤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율법주의자들이 지키고자 했던 율법을 우리는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율법은 없어져야 마땅한 것일까요? 예수님은 율법을 버리고자 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율법을 이루셨습니다. 예수님의 삶을 두고 바울은 "율법의 마침"이라고 말했습니다.(롬10:4) 하나님의 말씀인 율법은 우리에게 소중한 것이기 때문에 결코 버려서는 안될 것입니다. 오히려 율법을 잘못 사용하고 오해한 율법주의자들의 태도와 인식이 문제였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향해서 "회칠한 무덤"(마23:27)이라고 말하시면서 생명력없는 죽은 마음을 .. 2021. 9. 18.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진리 * 본문은 맥체인성경읽기 153번째 신명기 6장, 시편 89편, 이사야 34장, 요한계시록4장입니다. 개역개정4판을 사용하였습니다. 행간을 읽을 줄 알아야 세대를 읽듯이,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서는 성경을 단편적으로 보아서는 안된다. 신명기는 마치 율법을 지키면 복을 받는다는 듯이 말하지만 그 사이사이에 있는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따라야 할지에 대해서 말해주고 있다. "5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6)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 분의 명령에 대해서 복종할 마음이 생기고 따를 힘이 생긴다. 그렇지 않았을 때 문자적인 메마른 신앙 또는 율법주의자나 극단주의자가 되고 만다. 그래서 우리는 따뜻한 가슴을 가지고 또 냉철한 머리를 가지고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 2021. 9. 15.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 제17장 성도의 견인에 관하여 천국에서 탈락될 수 있을까? 우리는 가끔 '내가 과연 천국에 갈 수 있을까? 구원을 받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나 회의감이 들기도 합니다. 나의 삶이나 신앙, 믿음을 보면 한없이 낮아지는 나의 모습을 목격하게 됩니다. 하지만 구원은 하나님이 주도권을 가지고 진행하시는 사역이시기에, 우리의 생각과 관점을 다듬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가장 중요한 아이디어는 "성도의 견인"이라는 성경의 가르침입니다. 베드로는 그런 점에서 고난과 핍박을 받는 교회들에게 편지를 쓰면서 이 교리를 많이 가르쳤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과 택하심에 대한 믿음을 간직하면, "언제든지 실족하지 않으리라"(벧후1:10),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받았느니라"(벧전1:5),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벧전1:9.. 2021. 9. 6.
피할 길을 주시는 긍휼의 주 33너희는 이런 식으로 너희 땅을 더럽히지 말아라. 살인은 땅을 더럽히므로 살인자를 처형하지 않고는 피로 더럽혀진 그 땅을 깨끗하게 할 수가 없다. 34너희는 너희가 사는 땅, 곧 내가 머무는 땅을 더럽히지 말아라. 나 여호와가 너희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살고 있다. (민수기 35장, 현대인의성경) 민수기 35장에서는 레위인의 성읍과 살인자와 도피성제도에 대해서 말해주고 있다. 이는 어찌보면 아무런 연관이 없는 제도의 나열처럼 보인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계속해서 거룩한 길을 걷게 하기 위한 피할 길을 주시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과의 관계의 유지를 위해 계속해서 레위인을 통해 속죄의 길을 걸어야 한다. 그러면서도 실제적으로 일어나는 가장 큰 죄인 "살인죄"에 대해서는 단호한 사형을 .. 2021. 9. 2.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 해설 제16장 선행에 관하여 나는 선한 기독교인일까? 우리는 매체나 기사에서 선한 기부나 헌신의 내용들을 보면 마음 한켠이 따뜻해지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나는 기독교인인데 과연 착한 사람일까?'라는 의구심을 품게 됩니다. 과연 우리는 얼마만큼 선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일까요? 성경에서는 무어라 말해주는지 함께 고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스도인이 선한 행동을 하는 능력은 전적으로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물론 우리의 이성이나 양심, 자유의지를 통해서 선한 행동에 대해 결심을 합니다. 하지만 그 시작점이자 진행되게끔 하는 원동력은 성령 하나님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선한 삶을 위해서 성령의 인도하심과 도움을 구하는 동시에, 은혜의 모든 수단과 우리 자신의 전력을 다해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내.. 2021. 8. 29.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 해설 제15장 1-2절. 생명에 이르는 회개에 관하여 구원에 있어서 중요한 과정 중에 하나는 "회개"입니다. 이는 마음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생각과 감정과 목적의 변화를 포함합니다. 하나님이 거듭나게 하심으로서 우리는 이렇게 받은 능력으로 회개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거듭남(중생)과 회개가 동시다발적으로 자주 목격되기도 합니다. 때문에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 구원을 주신다는 것은 회개까지 함께 주시는 것이라 베드로는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도 생명 얻는 회개를 주셨도다"(행11:18) 모든 사람은 구원을 얻는 데 있어서 진실한 회개의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회개를 통해 죄인은 자신의 죄가 얼마나 위험하고 더럽고 추잡한 것인지를 인식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함과 의로운 법에 본인의 모습이 얼마나 위배되는지 철저히 깨닫게 됩니다. 즉 진실한 .. 2021.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