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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YAMEMORY

Daily_BC7

하늘을 가리는 십자가, 예수를 가리는 신자 코로나로 아이들의 학업과 보육이 멈춘 가운데 약 한달여를 가정 안에서만 보냈습니다. 참 좋으면서도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그 어느때보다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기도 했지만, 제한된 공간에서 하루종일 붙어있는 것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습니다. 더 힘든 것은 업무와 일상이 무너짐으로서 몸과 정신건강이 힘들어졌다는 것에 있습니다. 그래서 지역공동체의 도움을 받고자 반나절의 긴급보육을 받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을 센터와 원에 맡기고 나오니 이제서야 하늘이 보였습니다. 사실 집에 있으면서도 하늘은 보였지만 이렇게 홀가분한 하늘은 오랜만이었습니다. 반나절동안 그간 밀린 업무와 글쓰기를 하며 시간을 잘 보내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있으며 글을 쓰려니 여간 힘든일이 아니더군요. 오늘은 혼자 있으며 집중해 글을 쓰고 수정하.. 2021. 8. 9.
국립중앙박물관 방문 연재가 어린이집에서 김홍도에 대해서 배우고 있다. 민화의 대가에 대해서 배우기에 국립중앙박물관을 가고자했다. 게다가 김홍도 기획전까지 열고 있다고 하니 더욱 가고자 하는 의욕이 생겼다. 하지만 예약제인 것을 놓치고 가지 못했다. 해서 이번엔 벼르고 예약을 했다. 오는 토요일에는꼭 가보자. 2021. 6. 30.
손님을 만나는 곳 나는 응접실 또는 거실을 좋아한다. 손님을 만나고 접대하고 함께 대화하는 공간과 시간, 그 만남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 그래서 허락을 맡아 교회 1층을 정돈하게 되었다. 의자와 탁자 등과 같은 가구, 화분 등 기존의 것과 중고로 구입한 것들을 배치해보았다. 성도님들이 많이 좋아라 하신다. 커피머신도 들이게 되었다. 이곳에서 많은 성도님들의 교제, 그리고 지역주민과의 만남, 그리고 복음의 열매가 맺어지길 소망한다. 2021. 6. 24.
테라스를 가졌습니다. 2021. 6. 2.
여기서 차 한 잔 집 야외 베란다를 활용해보았다. 집 안에 식물을 키운다는 것은 나에게 아직까지는 어려웠다. 밖에서는 알아서 잘 크는 것을 보면, 하나님이 얼마나 대단하시고 내가 얼마나 미련한지 생각케 한다. 중고로 파티션들을 구하고, 블럭깔개들을 쿠팡에서 구입해보았다. 중국에서 온 타프를 여차저차 달아 보았지만 아직은 미완성이다. 그래도 서향빛을 피하며 일몰을 볼 수 있음에 감사하다. 얼마 들이지 않고 좋은 장소를 만들게 되니 기분이 참 좋다. 아니나 다를까 아이들도 이 공간을 즐겨 쓴다. 2021. 5. 31.
21년 5월 가족사진 어린이집에서 우리가족을 설명하는 연재 아빠와 소파에서 만화보다가 셀카찍는 핸드폰을 보며 웃는 다재 개교기념일을 맞아 국립중앙박물관과 전쟁기념박물관을 다녀오면서 사진찍은 민재(거북선 모형 앞) 2021. 5. 28.
어린이대공원에서 동물원에 처음 간 다재와 함께 2021.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