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SAYAMEMORY

구속사 설교_F/예수따라_마가복음7

예수따라(7)_집으로 본문. 마가복음 16장 14-20절 제목. 집으로 1. 서론 1) 예화 여러분, 2002년 하면 월드컵이 떠오르시겠지만, 그 당시 많은 공감대를 형성했던 것이 나타났던 때이기도 합니다. 바로 "집으로"라는 영화가 개봉했었습니다. 알아보니 작년이겠죠. 21년 4월에 그 영화 주연이었던 김을분 할머니께서 소천하시기도 하셨습니다. 어쨌든 그 영화의 줄거리는 평소 만남이 적어 애정이 없던 외할머니와 손자가 함께 좌충우돌하기는 하지만 함께 시간을 보내며 점좀 애정을 쌓아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영화였습니다. 제 아들이 사회과목 공부를 하는것을 보고 있었는데, 이 영화를 보며 수업을 하더군요. 단원이름이 "가족구성원의 역할"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가족이라함은 "함께하는 것"이 역할이겠죠. 저도 조부모.. 2022. 1. 1.
예수따라(6)_무덤을 관통하라! 본문 : 마가복음 15:42-46 제목 : 예수따라(6)_무덤을 관통하라! 믿음의 기다림은 죽음을 관통하는 것 쳇바퀴 돌듯 사는 22년이 아니길 1) 들어가기 새해 동녘에서부터 해는 떠옵니다. 점차 그 모습을 드러내는 태양을 보며 사람들은 환호를 합니다. 추웠던 기온이 점차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어둠 속에서 발만 동동 구르며 바람을 맞고 서 있으면 기온보다 더 추운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해가 떠오른 뒤에는 기온의 차이가 별 그닥 많이 차이나지 않지만, 따뜻합니다. 그리고 가슴이 벅찹니다. 저 큰 태양이 하늘 위로 올라가듯이, 내 인생도 새해에는 저렇게 밝아지기를 높이 떠오르기를 바래봅니다. 2) 예화 및 주제 왜 우리는 이 시간에 모인 것일까요? 왜 우리는 태양이 떠오르는 것을 정초부터 보는 것일까요? .. 2021. 12. 29.
예수따라(5)_미리하는 장례 1. 서론 1) 예화 유비무환하면 준비가 있으면 근심이 없다는 뜻입니다. 이순신 장군은 유비무환으로 많은 해전에서 승리를 이끌어냈습니다. 그런데 만약 무비유환이었다면 어땠을까요? 네. 말 그대로 준비가 없었다면 많은 환란을 당했을 겁니다. 2) 주제 예수님을 따라가다 보면 많은 장소와 길들이 있어왔습니다. 좋을 때도, 힘들 때도, 내려놔야 할 때도 있었습니다. 오늘은 5번째 시간인데 지난 시간에 우리는 예루살렘 초입에서 "입성식을 하는 왕으로서의 예수님"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런데 참 아이러니하게도 예수님의 그런 입성은 "죽기 위한 입성"이었음을 우리는 기억합니다. 죽기 위해서 예루살렘으로 오신 것이었죠. 그래서 예수님은 그 전에도 3번이나 제자들에게 "수난예고"를 하시기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죽기.. 2021. 12. 23.
예수따라(4)_예루살렘 초입에서 본문 : 마가복음 11장 1-11절 제목 : 예수따라(4)_예루살렘 초입에서 1. 서론 1) 예화 (영상) 여러분이 잘 아시는 벤허였습니다. 그 영화에서 주인공 벤허는 지주 아들에서 노예로 전락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아리우스 장군과 전쟁에서 승리함에 따라 엄청난 개선행렬 중앙에 서게 됩니다. 개선장군이 된 것이지요. 그 결과 귀족신분까지 얻게 되는 영광을 누립니다. 그가 한 것은 전쟁에서 승리했다기보다는 아리우스 장군의 도움이 된 것뿐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 장군을 따라가다보니 어느샌가 로마 정중앙에 개선장군 곁에서 영광을 받으며 입성하고 있었습니다. 우리의 인생이 그러합니다. 예수를 따라 가다보면 우리는 어느샌가 벤허가 되어 있는 우리를 보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가 겪게 해주시는 놀라운 경험입.. 2021. 12. 21.
예수따라(3)_여행길 준비 본문 : 마가복음 6장 7-13절 제목 : 예수따라(3)_여행길 준비하기 1. 서론 과유불급하면 따라오는 이야기가 우명옥이라는 자의 일화입니다. 강원도에서 진흙그릇을 만들던 그는 좋은 스승을 만나서 당대 최고의 도공이 됩니다. 그의 그릇을 기뻐하여 왕이 우삼돌에서 우명옥으로 이름을 개명시켜주기까지 했습니다. 그런 그가 어느샌가 향락에 빠지고 전 재산을 탕진하고야 말았습니다. 그러다가 한 배에 올라타다 거친바다를 만나 모두가 몰살하고 말았지만 홀로 살아남게 된 우명옥, 그는 자신의 어리석음을 뉘우치며 최고의 그릇을 만들겠다고 다짐하여 "계영배"라는 잔을 만들게 됩니다. 술을 이 잔에 가득따르면 70%만 남기고, 나머지는 바닥에 흐르도록 설계가 된 잔이었습니다. 과유불급, 정도를 지나치는 것은 모자란 것보다.. 2021. 12. 18.
예수따라(2)_가깝고도 먼 고향 본문 : 마가복음 3장 31-35절 제목 : 예수따라(2)_가깝고도 먼 고향 1. 서론 우리나라 터널로 최대길이로 지금 양양고속도로가 뚫려있어서 자주 안가지만, 저희 가족은 가끔 찾게 되는 한계령 휴게소가 있습니다. 그곳에 일부러 들러 사진을 찍곤 합니다. 한계령을 넘으려 하면 자동차가 굽이굽이 가기 마련입니다. 차가 커브를 돌 때마다 몸이 이리 휘청 저리 휘청 기울어지기 마련입니다. 그러다가도 커브를 다 돌고 나면 몸은 이내 원위치로 돌아오지만, 이내 찾아오는 커브에 다시금 몸이 휘청거립니다. 이내 멀미가 들면서 이런 생각을 하죠. "직진도로는 없을까?" 그러면서 만들어진것이 양양고속도로일 겁니다. 그 고속도로에는 멀미는 없겠지만, 하지만 추억도 함께 없어지겠지요. 우리는 인생길이 직진이고 편한길이고 .. 2021. 12. 9.
예수따라(1)_광야에서의 시작 1. 서론 1) 들어가기 어느덧 12월이 우리 곁으로 금새 다가왔습니다. 점점 바람이 매서워져 금방이라도 하늘에서 눈이 쏟아져 소복소복 쌓일 것 같은 요즘입니다. 그래서인지 한해를 돌아보고 나 자신에 대해서 생각하기 더 없이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늘부터 시작해 12월 동안 7번의 모임 속에서 한해를 돌아보며 하나님보시기에 기쁜 내년계획을 세울 수 있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소망합니다. 예수님은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셨죠. 2천년전 제자들이야 예수님 뒤를 쫓아다니면 됐지만, 지금 우리는 예수님을 따라가기 위해서는 한 번 더 생각해야 하는 입장입니다. 그런데 사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도 말씀하신 따라오라는 의미는 뒤를 졸졸 따라오라는 것이 아니라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라오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을 조금 바.. 2021.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