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설교1012 눅 14:1-6 예수님은 고향 갈릴리. 이스라엘의 북쪽지방에서의 사역을 끝내시고 중부지방, 예루살렘으로 가십니다. 십자가에 못박히기 위해서였지요. 귀결점은 십자가였습니다. 하나님과 인간의 화해의 중간과정이자 도구입니다. 때문에 예수님의 모든 사역은 하나님과 인류의 화해로 해석되어질 수 있습니다. 그것에 반대하는 것은 심판이요, 그것에 동의하는 것은 구원으로 귀결됩니다. 그런 점에서 오늘 본문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2절입니다. 1안식일에 예수께서 한 바리새인 지도자의 집에 떡 잡수시러 들어가시니 그들이 엿보고 있더라2주의 앞에 수종병 든 한 사람이 있는지라 때는 안식일. 종교지도자들이 노동을 엄격히 금하다 못해 인간의 자연스러운 움직임 조차도 절제토록 한 날이었습니다. 이 때 예수는 바리새인의 집에 식사를 하.. 2024. 3. 29. 눅 13:31-35 지난 시간에 예수님은 좁은문 비유를 통해서 닫힌 문은 절대 다시 열리지 않으니 속히 들어가야 한다는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하나님께 회개하고 돌아가는 그 좁은 문이 점점 닫히고 있는듯한 메시지를 듣게 됩니다. 유대인들을 향해서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들을 보내오셨습니다. 마침내 하나님의 뜻 그 자체인 성자 하나님이 인간이 되셔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예수님을 잡아 죽일 궁리만 하고 있습니다. 그런 그들을 바라보며 예수님은 그 종교지도자들을 향한 좁은문이 닫히고 있음에 통탄하시며 오늘과 같은 메시지를 주십니다. 먼저 배경이야기부터 살펴보죠. 31-32a절입니다. 31곧 그 때에 어떤 바리새인들이 나아와서 이르되 나가서 여기를 떠나소서 헤롯이 당신을 죽이고자 하나이다32이르시되 너희.. 2024. 3. 22. 눅 13:22-30 예수님의 제자도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 사람이 구원받을 사람이 적냐고 묻습니다. "22예수께서 각 성 각 마을로 다니사 가르치시며 예루살렘으로 여행하시더니23어떤 사람이 여짜오되 주여 구원을 받는 자가 적으니이까 그들에게 이르시되"그간 예수님의 가르침때문에 많은 이들이 염려와 걱정이 생길 법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도 나눌 수 있는 때가 왔다고까지 말씀하셨고, 심판이 다가오고 있음을 경고하셨기 때문입니다. 평안히 구원받을 자가 있기는 있는거냐는 질문인 것이죠. 이에 예수님은 구원받을 수 있는 자의 자격과 같은 커트라인으로 속 시원하게 말씀하시기 보다 다른 말씀을 해주십니다. 24-27절입니다. 24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2024. 3. 21. 눅 13:18-21 지난 본문까지 예수님의 제자도는 굉장히 듣기 힘든 내용들이 참 많았습니다. 종교지도자들의 외식과 핍박, 그리고 심판이 다가옴에 따라 하나님의 화해를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 안식일 논쟁 등 제자로써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장애물이 가득한 길을 걸어야 하는지 말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왜 이 길을 걸어야 할까요? 아니 걸을 수 밖에 없을까요? 이 길 끝에 계신 하나님을 뵈옵고 나의 완성된 자아실현을 소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네, 하나님이 태초에 나를 창조하셨을 때 계획하셨던 완성이 있기에 우리는 죽음이 곧 소망이 됩니다. 그런 점에서 예수님은 오늘 본문에서 소망을 가질 수 있는 가르침을 주십니다. 18절입니다. 18그러므로 예수께서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가 무엇과 같을까 내가 무엇으로 비교할까 예수.. 2024. 3. 20. 눅 13:10-17 예수님은 제자도로써 계속해서 우리의 내면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보이시지 않으시는 영이십니다. 하나님과 교제하는 참된 제자는 "내면, 마음, 믿음"으로 말하고 행동할 줄 알아야 합니다. 특히 눈에 보이는 상품소비, 과학적 증명, 현실적 결과물에 집중한 나머지 이것들로 설명되지 않는 "하나님과의 교제"를 놓쳐서는 안되겠습니다. 돈으로는 살 수 없지만 은혜로 주시는 하나님의 섭리, 반복적 실험으로 증명할 순 없지만 이 땅에서 보여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그 증거로써 우리의 신앙, 보이지 않지만 분명 존재하는 영적 세계와 그 정점에서 예수의 지체로써 서 있는 교회와 신자된 우리가 있음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이 한 병자를 치유하시게 됩니다. 함께 보시죠. 10-.. 2024. 3. 19. 눅 13:1-9 예수님의 제자도 가르침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떠나신 후 제자들이 어떻게 사역해야 하는지 직접적으로 말씀해주십니다. 이젠 리더가 없을 겁니다. 제각각 우후죽순처럼 조직이 난립할 수도 있고, 당파로 나뉘어질 수도 있습니다. 예수 공동체는 위기로 점점 다가가고 있습니다. 차라리 예수님이 리더 한명을 세워주시면 더 좋을 것 같지만, 그럴 기미는 보이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오로지 "마음에서의 믿음"만을 이야기하고 계십니다. 1-5절을 보시죠. 1그 때 마침 두어 사람이 와서 빌라도가 어떤 갈릴리 사람들의 피를 그들의 제물에 섞은 일로 예수께 아뢰니2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이 갈릴리 사람들이 이같이 해 받으므로 다른 모든 갈릴리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3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 2024. 3. 18. 눅 12:49-59 예수님은 제자들을 떠날 준비를 계속해서 하십니다. 이전 본문에서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청지기로써 하나님의 일을 자신의 일로써 마땅히 하는 자에게 그것이 유업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지금 여러분의 복음전파와 영혼돌봄과 구원사역, 섬김과 사랑은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주실 영역들이 될 것입니다. 교회는 건물, 재정보다도 "하고 있는 일"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런 점에서 예수님은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의미에 대해서 말씀해주십니다. 하나님 나라일을 맡을 이들이 어떤 자세를 가지고 세상을 대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49-53절입니다. 49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니 이 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원하리요50나는 받을 세례가 있으니 그.. 2024. 3. 17. 눅 12:35-48 예수님은 지금 예루살렘으로 가고 계십니다. 제자들이 함께 동행합니다. 게다가 수만명의 무리가 함께 따르고 있으며, 예루살렘에 가까워질 수록 많은 사람들의 환영을 받습니다. 누군가 보면 나라를 접수하러 가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러나 예수님 그간 메시지는 정반대였습니다. 분명 나라를 주시겠다고는 하시지만, 그 자리에 예수님이 없는 것처럼 말씀하십니다. 탐심과 박해, 외식에 대해 주의할 것과 그 때마다 살아계시며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바라보라 하십니다. 네, 예수님은 이 땅에서 떠나실 것입니다. 제자들은 믿음만을 가지고서 홀로 살아가야 합니다. 마치 독립하는 자녀를 향한 애정어린 충고가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35-40절입니다. 35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서 있으라36너희는 마치 그 주인이.. 2024. 3. 15. 눅 12:22-34 예수님은 계속해서 제자들에게 조심해야 할 것에 대해서의 주의를 주고 계십니다. 예수의 이름을 반대하는 자들의 박해나 외식함으로 높아지고자 하는 바리새인들의 관습, 재물에 관한 마음들 모두 "하나님을 바라봄"으로써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본다는 것은 우리가 무엇을 행동한다는 것으로 충족되지 않습니다.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행동이어야 하기 때문에, 마음의 변화부터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등한시하고 하나님의 형상인 이웃과 타인을 멸시하는 태도로써는 예수의 제자가 될 수 없습니다. 28절입니다. "28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예수님은 믿음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풀을 보살피시는 하나님이 더 위대하게 .. 2024. 3. 14.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1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