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설교/이사야서(40-66장)_내 백성을 위로하라51 사 66:15-24 이사야서 마지막본문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을 위로하십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종이라는 위대하고 명예로운 자리로 계속해서 불러내시고 마침내 그것을 이뤄내시는 분이십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백성을 위로하시고 세우시는 방법입니다. 여러분, 자리가 사람을 만들지 않습니다. 사람이 변하여 그 자리를 알맞게 맞춰가는 것이죠. 교회는 더욱 그러합니다. 하나님께 회개하는 자가 하나님의 종의 자리에 가는 것이지, 하나님의 종으로 사역하다 회개하게 되지 않습니다. 그런 점에서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때, 새하늘 새땅을 맞이하면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려주고자 하십니다. 이러한 자리가 마련될텐데 그에 걸맞는 사람이 되라는 말씀이시겠죠. 함께 보시죠. 15보라 여호와께서 불에 둘러싸여 강림하시리니 그의.. 2024. 7. 30. 사 66:10-14* 이사야서는 마지막을 새하늘과 새땅으로 마무리짓고 있습니다. 바벨론포로에서 돌아올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떻게 살아가게 될 것인지에 대해서 말이죠. 사실 이사야의 이 메시지를 듣고 있는 이들은 바벨론에서 모두 죽을 사람들입니다. 70년 동안 포로생활을 앞두고 있는 이들로써, 대부분이 바벨론땅에서 죽어 묻힐 사람들이죠. 그런 그들에게 새하늘과 새땅이라는 메시지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그것은 사실 이 땅에서 살다가 모두 죽을 운명에 처해진 우리와도 같은 처지일 것입니다. 우리 살아생전에 새하늘과 새땅은 주어지지 않습니다. 이사야 메시지를 듣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도, 이 메시지를 읽고 있는 우리도 생전에는 결코 새하늘과 새땅을 맞이 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하나님께서 "죽음을 너머" 우리를 그.. 2024. 7. 30. 사 66:1-9 하나님은 하나님의 종을 단순히 노예로 부리시는 분이 아니심을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배웠습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은 그 종에게 권한과 위임을 해주심으로써 하나님을 대표하는 자, 대언자가 되게 해주셨습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은 하나님의 종을 향해 아버지로써 행하시거나 신랑으로써 보호해주시기까지 하십니다. 네, 하나님은 죄인이요 배반자인 인간을 "하나님의 자녀"로 만들어가기 위해 부단히도 애쓰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우상숭배자여도, 죄인이여도, 배반자여도 하나님은 그런 우리를 부르고 다듬고 안아주시기를 주저하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그것을 이어나가고자 할 때입니다. 3-4절입니다. 3소를 잡아 드리는 것은 살인함과 다름이 없이 하고 어린 양으로 제사드리는 것은 개의 목을 꺾음과 다름이 없이 하며 드리는 .. 2024. 7. 28. 사 65:17-25 하나님께서는 포기하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그루터기처럼 결실을 맺을 가지가 하나 없어도, 화려한 잎파리가 다 날아가고, 굵디 굵은 몸통이 싹뚝 짤려나갔다 해도 하나님의 약속이 담긴 그루터기는 다시금 뿌리에서부터 자라날 것입니다. 더 나아가 자라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누룩이 온 반죽에 퍼지듯, 겨자씨가 큰 나무가 되어 새둥지를 품어내듯 하나님이 다시 살려내는 하나님의 종들은 부흥케 될 것입니다. 예전 모습이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새로운 이름으로 새로운 관계로 새로운 계약으로 말이죠. 그것을 오늘 본문에서는 "새하늘과 새땅"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17절부터 보시죠. 17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18너희는 내가 창조하는 것으로 말미암아 영원히.. 2024. 7. 26. 사 65:8-16 하나님의 심판 뒤에는 사랑이 숨어있음에 대해서 계속 살펴보았습니다. 그렇다면 그 사랑은 어떻게 나타날까요? 마치 부모가 자녀를 혼낼때에는 눈물 콧물 쏙 빼놓습니다. 자녀는 마치 부모가 자기를 낳아준 자가 아닌듯한 느낌까지 받습니다. 부모는 그렇게 해서라도 지금 저지른 실수를 다시는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죠. 부모도 왜 그렇게 하고 싶겠습니까? 자녀를 사랑하니까 일부러 그렇게 하는 것이죠. 그 아픔의 시간이 지난 뒤에 부모는 자녀를 끌어안으며 그랬던 이유와 목적에 대해서 따뜻하게 하나하나 설명을 해줍니다. 우리의 아버지되시는 하나님도 이와 같습니다. 마치 우리를 버릴 것 같이 심판하시지만 하나님은 끝내 우리를 지켜내주시는데, 이것을 신학적으로 "남은자 사상"이라고 부릅니다. 함께 보시죠. 8절부터입니다... 2024. 7. 25. 사 65:1-7 오늘 본문 하나님을 살펴보면 탕자를 떠나보낸 아버지, 기다리는 아버지의 마음이 느껴지는듯 합니다. 2절을 보시죠. "2내가 종일 손을 펴서 자기 생각을 따라 옳지 않은 길을 걸어가는 패역한 백성들을 불렀나니" 아버지가 떠난 아들을 향해 항상 마중나가 있습니다. 길가에서 아들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대답이 없지만 그 아들을 바라고 또 바랍니다. 자기는 스스로 홀로 잘 할 수 있다 하며 유산을 미리 받아간 아들, 어찌보면 패륜적인 그 아들이지만 그래도 아버지는 그 아들을 부르며 기다립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아들같은 이스라엘을 이처럼 사랑하셨지만,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곁을 떠나려고만 했습니다. 1절을 보시죠. 1나는 나를 구하지 아니하던 자에게 물음을 받았으며 나를 찾지 아니하던 자에게 찾아냄이 되었으며 .. 2024. 7. 24. 사 64:1-12 미국 명문대학들 중에 유명한 곳을 꼽으라면 하버드가 있겠죠. 입학처 홈페이지에 하버드가 바라는 인재상을 "기여할 줄 아는 자"로 명시해놓았습니다. 사회에 무언가를 공헌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을 최고의 인재상으로 두고 있고, 그런 사람을 키워내기 위한 학교의 가치와 방향을 엿볼 수 있을 겁니다. 성경에서 바라는 인재상은 무엇일까요? 이와 같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인류에게 무언가를 주기 위해 일하시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하나님의 종도 그러한 태도와 방향을 자연스레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이사야 선지자의 기도가 등장합니다. 자기자신을 위한 개인적인 기도가 아니라 유대민족을 향한 회개의 기도입니다. 성경에서 많은 이들이 나라와 민족의 죄를 자신의 죄로 삼고 하나님께 나아갔던 이들이 있습니다. 오늘 이 기도.. 2024. 7. 23. 사 63:7-19 하나님의 심판 이면에는 이스라엘을 향한 사랑이 숨어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행하심 뒤에 항상 하나님의 사랑이 의도되어 있음을, 숨어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종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그 무엇으로도 끊을 수 없습니다. 오히려 우리의 자발적인 불의와 반항, 불순종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멀어지게 합니다. 7-10절을 보시죠. 7내가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모든 자비와 그의 찬송을 말하며 그의 사랑을 따라, 그의 많은 자비를 따라 이스라엘 집에 베푸신 큰 은총을 말하리라8그가 말씀하시되 그들은 실로 나의 백성이요 거짓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녀라 하시고 그들의 구원자가 되사9그들의 모든 환난에 동참하사 자기 앞의 사자로 하여금 그들을 구원하시며 그의 사랑과 그의 자비로 그들을 구원하시고 옛적 .. 2024. 7. 22. 사 63:1-6 여러분, 하나님께서 선악과를 아담과 하와에게 주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3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창3) 단순히 그 열매를 먹지 말라는 그 목적 하나뿐이었을까요? 아니죠. 에덴동산 어디에서도 가장 잘 보이는 중앙에 선악과를 두시고서는 "보이지 않지만 너희와 함께하는 나 여호와 하나님을 항상 인식하며 살아라"는 말씀이셨던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행하심을 묵상할 때에는 그 이면의 하나님의 마음, 뜻, 의도를 파악할 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위로가 아닌 노함과 심판을 말하십니다. 갑자기 분위기가 바뀌는 것이 손바닥 뒤짚듯이 하는 것 아니신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 입니다. 하지만 이 안에서.. 2024. 7. 20. 이전 1 2 3 4 ···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