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설교/누가복음_하나님의 아들114 눅 24:44-53 누가복음 마지막시간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부활의 몸이 무엇인지, 그래서 무엇을 향해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서 말씀해주셨습니다. 네, 예수님은 과연 하나님의 아들, 인류의 대표자로써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직접 먼저 사셨고, 본을 보이시며, 비전을 제시해주시는 참된 왕이셨습니다. 44절입니다. 44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45이에 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46또 이르시되 이같이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삼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47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 2024. 5. 24. 눅 24:36-43 누가는 부활하신 예수님에 대해서 말할 때 "부활원리를 믿는 삶"에 대해서 강조하고자 했습니다. 예수님이 낮아짐에 순종하시니 성부 하나님이 높여 영광의 자리로 인도하신다는 이 원리를 믿는 자가 되어야 함을 말하고자 했습니다. 부활 후 세번째 시간에서도 이런 가르침은 동일하게 주어집니다. 먼저 36절부터 보시죠. 36이 말을 할 때에 예수께서 친히 그들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니37그들이 놀라고 무서워하여 그 보는 것을 영으로 생각하는지라38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두려워하며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39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 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가 돌아와서 11제자와 만났을 때 예.. 2024. 5. 24. 눅 24:25-35 부활하신 예수님이 부활원리대로 살아가지 못하는 두 제자에게 가르침을 주고 계십니다. 제자들은 말과 일에 능한 리더를 원했지만, 예수는 죽어버린 약하디 약한 리더였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내내 왜 하나님의 아들, 인류의 구원자가 약해야 하는지 말해왔습니다. 연한 순같아야 하고, 질고를 많이 당해야 하며, 볼품까지 없었다고 이사야 선지자는 말했습니다. 고난받아야 하기 때문에, 낮은 자리로 섬기러 가야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제자들이 예수의 방향과 인생을 이해하지 못한 것은 당연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 두 제자에게 이런 가르침을 주십니다. 25이르시되 미련하고 선지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26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하시고27이에 모세와 모든.. 2024. 5. 23. 눅 24:13-24 예수가 부활하셨습니다. 예수에게 죽음은 끝을 의미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예수를 뒤따라 올 인류가 죽음을 넘어섬으로써 신과 같이, 부활체로써, 하나님의 나라에 입장하기에 합당한 존재가 되는 과정이었습니다. 그 첫 부활자, 부활의 열매로써 예수가 일어서셨습니다. 그런 점에서 다른 부활자와는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집니다. 특히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하기 전에 부활시킨 나사로의 경우가 그러합니다. 나사로가 시기적으로 먼저 부활했지만, 나사로의 부활은 의미하는 바가 예수의 부활과 비견할 수 없습니다. 나사로의 부활은 예수의 부활을 나타내기 위한 표시역할이었습니다. 예수의 부활은 본격적인 인류가 죽음을 이길 수 있다는 신호탄이요 변곡점이요 시발점입니다. 그래서 천사는 예수가 미리 말한 부활의 말씀, 그 의미를 기.. 2024. 5. 22. 눅 24:1-12 이제 누가복음 마지막장입니다. 누가는 데오빌로에게 쓴 편지의 마지막을 어떻게 마무리 지으려 할까요? 23장까지 예수의 생애는 비참함 그 자체였습니다. 죽은 후에나 무죄함을 고백하는 이들이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이야기가 마쳐져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누가는 끝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예수의 죽음 뒤에 무언가가 더 있었기 때문이죠. 어떻게 설명하고자 하는지 함께 보시죠. 1절부터입니다. 1안식 후 첫날 새벽에 이 여자들이 그 준비한 향품을 가지고 무덤에 가서2돌이 무덤에서 굴려 옮겨진 것을 보고3들어가니 주 예수의 시체가 보이지 아니하더라4이로 인하여 근심할 때에 문득 찬란한 옷을 입은 두 사람이 곁에 섰는지라5여자들이 두려워 얼굴을 땅에 대니 두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살아 있는 자를 죽은 자 .. 2024. 5. 20. 눅 23:44-56 예수님이 십자가에 오르셨습니다. 누가는 이 기사를 적으면서 많은 등장인물들을 보여주며 우리의 신앙을 돌아보게 했습니다. 이제 누가는 또 다른 등장인물들을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죽기 전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신앙을 고백하는 자들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미술품도 작가가 죽으면 가격이 오른다고 하지요. 더 이상 그 손길로 창작될 것이 없기 때문이겠죠. 예수가 죽은 후에 사람들은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과연 예수는 사형받을 만한 사람이었는가? 왜 죽어야했는가? 그 사람은 왜 조용히 변론조차 하지 않았는가? 이러한 진중한 고민 속에 은혜가 임하고 신앙을 입과 행동으로 고백하는 이들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죠. 함께 살펴보시죠. 44절부터입니다. 44때가 제육시쯤 되어 해가 빛을 잃고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 2024. 5. 18. 눅 23:39-43 예수의 일대기를 살피다보면 십자가에 못박히는 날 전후 3일 동안에 가장 많이 집중되어 있는 것을 살펴 볼 수 있습니다. 굉장히 자세하다 못해 여러관점에서 예수를 바라보는 등장인물들이 나타나죠. 지난 본문에서 두 강도, 구레네 시몬, 뒤편의 우는 여인들, 십자가 아래서 조롱하는 여러집단들까지. 그 밖에도 심판 과정에서 등장한 여러 재판관과 대제사장과 그 무리들, 그리고 예수님의 12제자들의 다양한 반응들까지. 간단하게만 언급해도 3-4일 동안 상당히 많은 사람들을 언급하며 표현되어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과연 우리는 예수를 향해 어느 위치에서 어느 정도 거리에서 어느 방향에서 바라보고 있는지 묻고 있는 것이죠. 오늘 본문에서는 십자가에 달린 예수에게 가장 가까이 있으면서 예수의 죽음을 목도한.. 2024. 5. 17. 눅 23:26-38** 재판과정이 모두 마쳐졌습니다. 무죄한데도 구속당하고 태형까지 당한 것만 해도 억울합니다. 특별사면까지 제외당하기까지 합니다. 이렇게 예수는 가장 낮은 곳으로 갑니다. 그곳은 본래 우리의 위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는 모두 올려보내고 홀로 그 자리를 감내해냅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다양한 등장인물들이 나타납니다. 섬김과 순종의 길을 걷는 예수 곁에서 나는 어디에 서있는지 돌아볼 수 있길 소망합니다. 26절입니다. 26그들이 예수를 끌고 갈 때에 시몬이라는 구레네 사람이 시골에서 오는 것을 붙들어 그에게 십자가를 지워 예수를 따르게 하더라 우연찮게 구레네 시몬이 예수가 자신이 질 십자가를 끌고 갈 때 돕게 됩니다. 이 계기로 시몬의 가정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지요. 네, 시몬은 그 뒤로 예수에 대해서 알아.. 2024. 5. 17. 눅 23:13-25* 성자 하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 되셨습니다. 그렇게 인류의 대표자가 되셨습니다. 인류가 저지른 죄악을 법정에서 해결하고자 변론조차 하지 않으셨던 분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의 수난일기 중에서 상당량을 차지하는 부분이 바로 이 재판과정입니다. 이 과정이 바로 예수가 우리를 어떻게 구해주시는지에 대해 설명해주기 때문이죠. 그럼 함께 보시죠. 13-16절입니다. 13빌라도가 대제사장들과 관리들과 백성을 불러 모으고14이르되 너희가 이 사람이 백성을 미혹하는 자라 하여 내게 끌고 왔도다 보라 내가 너희 앞에서 심문하였으되 너희가 고발하는 일에 대하여 이 사람에게서 죄를 찾지 못하였고15헤롯이 또한 그렇게 하여 그를 우리에게 도로 보내었도다 보라 그가 행한 일에는 죽일 일이 없느니라16그러므로 때려서 놓겠노라1.. 2024. 5. 16. 이전 1 2 3 4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