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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에베소서_사랑하시는 자 안에서22

엡 6:18-24 이제 에베소서 마지막 시간입니다. 바울은 에베소교회에게 마무리로 무엇을 말하고자 할까요? 예수 안에서 누리는 풍성함으로 신자는 세상에 빛을 내어야 합니다. 나의 힘이나 어설프게 세상을 따라하여 빛을 발하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이 하신 일로써 빛을 내야 합니다. 특히 나의 구원과 이 세상의 회복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다는 그 사실, 그리고 그 사실 안에 담겨진 수 많은 영적원리와 유익들로 빛나야 합니다. 네! 우리는 영적원리로 살아가는 존재들입니다. 땀을 흘려서 손에 무언가를 쥐어서 살아가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구원받기 이전의 아담의 삶의 방식입니다. 두번째 아담, 우리의 대표자, 예수 그리스도가 온 이후로 또 다른 사는 방식이 생겼습니다. 복음으로 우리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 2025. 1. 24.
엡 6:10-17 오늘 본문 첫구절 10절이 "끝으로"라고 시작하지요. 네, 에베소교회에게 보내는 편지의 본론이 다 끝나고 이제 끝맺어지고 있습니다. 바울은 보통 끝인사 때 안부와 인사를 전하기도 하지만, 총체적인 권면을 주기도 합니다. 갈라디아서에서는 성령의 열매들이 등장하고, 고린도전서에서는 사랑장이 등장하듯이 말이죠. 에베소서에서는 우리가 잘 아는 하나님의 전십갑주가 등장합니다. 함께 보시죠. 10절부터입니다. 10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11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12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13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 2025. 1. 24.
엡 6:5-9 오늘 본문으로 바울은 가정에 관한 메시지를 마무리짓게 됩니다. 에베소교회의 일치를 그간 말해왔습니다. 교회에서 일치를 이루고자 하는 자는 가정에서도 그 일치를 이룰 수 있어야 합니다. 언행이 교회 안에서나 밖에서나 동일해야겠지요. 그런 점에서 5절부터 등장하는 주종관계도 고대사회에서는 가정 안에 속한 관계로써 이 또한 신자에게 주어지는 메시지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현대인들에게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고대사회에서는 가정 안에 종이 함께 숙식을 하며 더 나아가 종의 가정과 함께 생활하였기 때문에 굉장히 밀접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현대사회에서는 그렇지 않지요. 그러나 현대인들에게 직장이 가정에게 영향을 끼치는 정도를 생각하면, 물리적으로 생활을 따로 한다고 해도 더 큰 영향력으로써 직장과 가정의 밀접한.. 2025. 1. 24.
엡 6:1-4 이제 에베소서 마지막장인 6장에 오게 되었습니다. 사실 성경이 쓰여질 때에는 장과 절이 없었습니다. 성경이 많이 보급된 이후 일반인들도 보기 쉽게 장과 절을 나눈 것이지, 그 이전에는 한 통으로 되어 있다고 보면 좋겠죠. 그런 점에서 에베소서 5장에서 부부관계를 통해서 빛을 발하라는 바울의 메시지는 6장에서도 이어집니다. 바울은 신자가 빛을 발해야 할 가장 우선된 조직으로 가정을 꼽고 있는 것이죠. 그 중 첫번째가 부부관계였다면, 두번째는 부모와 자식의 관계입니다. 1-3절을 보시죠. 1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2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부모에게 순종할 것을 말합니다. 이 단어는 5장에서 아내들에게 남편에게 복종하라는 단어와 같습니다. .. 2025. 1. 23.
엡 5:28-33 바울이 에베소교회에게 말하는 복음은 풍요한 복음이었습니다. 에베소라는 대도시에서 누리는 수많은 물자와 인적자원, 인프라를 능가할만큼 사람의 마음과 정서를 평안케 해주다 못해 다른 이에거 내어주고 또 섬길 수 있을만큼 말이죠. 그리고 그 복음이 가장 빛나는 조직은 "가정 중 부부"였습니다. 그것을 바울은 큰 비밀이라고 불렀습니다. 대도시의 화려함으로 치장한 수 많은 사람들 속에서 결혼과 가정이 깨어지는 그 가운데서도, 구속사 가운데 있는 신자의 부부는 전혀 결이 다른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부부의 관계가 "예수와 교회의 관계"의 표시임을 믿기 때문이죠.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통해 부부사이를 건강하게 유지시킬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아내들에게 이런 명령이 가능합니다.22절에 아내들에게.. 2025. 1. 22.
엡 5:22-27 바울의 편지들 속에서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권면 중 하나가 바로 부부관계에 관한 것입니다. 현대에서 부부관계가 많이 깨지기도 했고 또 결혼을 하지 않는 상황이기에 이 본문이 우리에게 와닿기도 했지만, 고대에는 정 반대로 이 본문이 교회들에게 중요했습니다. 고대에는 여성의 지위가 최하층에 있었고, 부를 가진 자들은 아내를 많이 두기도 했기에 여성의 인권이 바닥에 있었습니다. 때문에 사회의 최약층으로 고아와 함께 과부가 언급되지요. 그런 점에서 바울의 메시지는 세상에 빛으로 살아내야 하는 교회에게 충격적이기도 합니다. 오늘과 내일 본문이 모두 부부관계에 관한 것이기에 통으로 이틀동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결론부인 31-32절을 보시죠. 31그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 2025. 1. 21.
엡 5:15-21 오늘 본문부터 에서 바울은 몇가지 권면을 한번에 주고자 합니다. 그간 에베소교회의 특징적인 사안에 대해서 말하고자 했다면 오늘 본문은 기독교 일반에 관한 가르침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그런데 기독교의 이런 가르침은 시대를 가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배경과 환경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내면"에 대해서 말해주고 있기 때문이죠. 오늘 본문에서 바울의 가르침도 그러합니다. 먼저 15절부터 보시죠. 15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16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메소포타미아 수메르 점토판에도, 이집트 피라미드 내벽에도,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소크라테스가 남긴 글에도 비슷한 얘기가 쓰여 있습니다. "요즘 젊은이들은 버릇이 없.. 2025. 1. 20.
엡 5:8-14 오늘 바울은 에베소교회에게 "빛의 자녀들"이라고 부릅니다. 두가지 이미지가 함께 있습니다. 빛과 자녀. 무엇을 말하고자 함일까요? 8절부터 보시죠. "8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이 구절에 시기에 대한 표현을 함께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전에는 어둠이었지만, 이제는 빛의 자녀라고 말합니다. 어둠은 빛이 없음입니다. 마치 죽음은 생명없음처럼 말이죠. 어둠과 죽음은 본래 없는 것이죠. 빛과 생명이 없는 상태를 말할 뿐입니다. 그런 점에서 바울은 에베소교인들이 본래 없어지는, 무존재를 향해 나아가는 어둠이었지만 이제는 "무언가가 있는 존재"라고 말하는 겁니다. 특히 '주안에서 빛이라'는 표현이 결정적이죠. 주는 "예수 그리스도", 네! 여기서도 예수 안에서... 2025. 1. 19.
엡 5:1-7 예수 안에서 이루는 우리의 신앙은 실재적이고 구체적입니다. 1절입니다. "1그러므로 사랑을 받는 자녀 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네, 우리는 신의 자녀가 되는 겁니다. 자녀란 곧 부모를 닮습니다. 네, 우리의 신앙생활은 하나님을,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2절을 보시죠. "2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하나님을 닮아가는 것은 추상적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주셨습니다. 예수의 말과 행동, 가치관, 명령, 삶을 따르라고 말이죠. 그 무엇보다도 예수따르기를 그쳐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죽은 자의 장례, 가족, 먹고 마시는 것.. 2025.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