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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잠언_하나님을 향하여25

잠 16:18-33 잠언을 우리는 지혜의 책이라고 말하죠. 그런데 내용을 보니 지혜로운 자의 태도는 겸손이었습니다. 듣고자 하는 자의 자세야 말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태도요 지혜를 얻을 수 있는 마음의 상태입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가 잘 아는 구절이 등장합니다. 18-19절입니다. 18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19겸손한 자와 함께 하여 마음을 낮추는 것이 교만한 자와 함께 하여 탈취물을 나누는 것보다 나으니라솔로몬은 너무나도 단도직입적으로 말합니다. 교만이라는 높은 자리에 오르려는 것은 스스로를 넘어지게 만드는 꼴이라고 말이죠. 하지만 겸손한 자는 자신을 낮추고 있기 때문에 넘어지지 않습니다. 이것이 상대가 친구가 될 수도 있고 직장동료가 될 수도 있을 겁니다. 타인 위에 오르고자 함은 그 타.. 2024. 5. 30.
잠 16:1-17 잠언 16장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구절들이 있죠. "1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부터 나오느니라 18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여기서도 솔로몬은 우리의 내면 즉 마음에 관해서 말합니다. 우리의 선함과 악함은 행동이 아니라 마음을 말하는 것이고 또 마음에서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 중심에는 우리 여호와 하나님이 계십니다. 여호와, 스스로 계시는 하나님이야말로 우리의 기준이 되셔서 우리 심령 가운데 또 양심과 이성과 감정 가운데 문을 두드리십니다. 16장에서는 어떤 하나님을 말하며 솔로몬이 우리에게 지혜를 소개해주는지 함께 살펴보시죠. 1절부터입니다. 1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부터 나오느니라2사람의 .. 2024. 5. 29.
잠 15:18-33*** 지난 시간에 솔로몬은 "살피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특히 지옥까지 드러내 살피시는 분이기에 우리의 마음은 얼마든지 보고 계시다고 표현했지요. 그런 점에서 하나님을 인식하며 생각을 정돈하고 말과 행동으로 살아내는 것이 지혜임을 말해주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이 주제가 계속 이어집니다. 특히 더 다양한 영역에서 어떻게 지혜로운 인생과 그렇지 않은 인생이 나타나는지에 대해 말해주고 있습니다. 18절부터입니다. 18분을 쉽게 내는 자는 다툼을 일으켜도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시비를 그치게 하느니라19게으른 자의 길은 가시 울타리 같으나 정직한 자의 길은 대로니라20지혜로운 아들은 아비를 즐겁게 하여도 미련한 자는 어미를 업신여기느니라21무지한 자는 미련한 것을 즐겨 하여도 명철한 자는 그 길을 바르.. 2024. 5. 28.
잠 15:1-17 5월의 마지막주간에는 잠언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잠언은 31장으로 이뤄져있는데 누가복음 전에 잠언을 살펴본 것에 이어서 15장부터 살펴보고자 합니다. 먼저 1-7절입니다. 1유순한 대답은 분노를 쉬게 하여도 과격한 말은 노를 격동하느니라2지혜 있는 자의 혀는 지식을 선히 베풀고 미련한 자의 입은 미련한 것을 쏟느니라3여호와의 눈은 어디서든지 악인과 선인을 감찰하시느니라4온순한 혀는 곧 생명 나무이지만 패역한 혀는 마음을 상하게 하느니라5아비의 훈계를 업신여기는 자는 미련한 자요 경계를 받는 자는 슬기를 얻을 자니라6의인의 집에는 많은 보물이 있어도 악인의 소득은 고통이 되느니라7지혜로운 자의 입술은 지식을 전파하여도 미련한 자의 마음은 정함이 없느니라잠언을 지혜의 책이라고도 말하죠. 지혜로운 생.. 2024. 5. 24.
잠 14:19-35 오늘도 성실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잠언은 단순한 지혜를 구하는 책이라고 볼 수 없겠습니다. 그 기준에 "선과 악"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중심으로 하는 지혜는 생명을 구하고 이웃과 선한 행동을 추구하지만, 하나님을 떠나는 미련함은 악함과 계교, 타락의 결말이 있다고 말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도 이런 구조로 시작합니다. 19-22절입니다. 19악인은 선인 앞에 엎드리고 불의한 자는 의인의 문에 엎드리느니라20가난한 자는 이웃에게도 미움을 받게 되나 부요한 자는 친구가 많으니라21이웃을 업신여기는 자는 죄를 범하는 자요 빈곤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는 자니라22악을 도모하는 자는 잘못 가는 것이 아니냐 선을 도모하는 자에게는 인자와 진리가 있으리라 20절에 가난한 자가 미.. 2023. 12. 29.
잠 12:1-14 이세상 사람을 지혜로 나누라면 3부류로 나눌 수 있게습니다. 누구에게도 배우려고 하지 않는 사람, 두번째로 내가 원하는 사람에게만 배우려는 사람, 세번째로 모든 사람에게 배우려는 사람입니다. 이것은 성품으로 바꿔서 말할 수 있습니다. 누구에게도 배우려하지 않고 자기자신의 감정과 생각에 가득찬 자만한 사람, 내 판단에 옳아보이는 사람에게만 배울 것이 있다고 생각하는 오만한 사람, 모든 사람에게 배울 요소가 있다고 생각하는 겸손입니다. 잠언은 수많은 종류의 상황과 환경, 사람에게서 배우라고 말하지요. 그것이 하나님을 경외할 수 있는 길이라고 소개합니다. 1-2절을 보실까요? 1훈계를 좋아하는 자는 지식을 좋아하거니와 징계를 싫어하는 자는 짐승과 같으니라2선인은 여호와께 은총을 받으려니와 악을 꾀하는 자는 정.. 2023. 12. 22.
잠10:26-32 오늘도 성실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선과 악 사이에 선 인생에 대한 솔로몬의 가르침이 이어집니다. 26-27절입니다. 26게으른 자는 그 부리는 사람에게 마치 이에 식초 같고 눈에 연기 같으니라 27여호와를 경외하면 장수하느니라 그러나 악인의 수명은 짧아지느니라 그간 솔로몬은 하나님의 용서를 가지고 타인을 사랑하며, 자신의 소득에 알맞게 더 큰 욕심을 부리지 않고 남의 것을 탐내지 않는 자를 향해 의롭다고 말했습니다. 반대로 나태하거나 미련하거나 게으른 자에 대해서 악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번에는 악한 자에 대해서 주인과 종, 그러니까 고용주와 노동자 간의 관계로 설명하고자 합니다. 이에 식초, 눈에 연기. 참을 수 없는 고통을 주는 존재라고 게으른 자에 대해서 말합니다. 여기서 게으름의 기.. 2023. 6. 29.
잠10:19-25 오늘도 성실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계속해서 솔로몬은 인간의 생명이 "의로움과 악함 사이에 있다는 원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20절 먼저보겠습니다. 20의인의 혀는 순은과 같거니와 악인의 마음은 가치가 적으니라 솔로몬은 악인에 대해서 "악인의 마음이 별 쓸모가 없다"는 표현을 합니다. 그의 마음에서 일어나는 생각과 의지 등이 얼마나 세상에서 해로운지를 말해주는가 반면, 반대로 의인의 마음에서 나오는 말은 돈을 주고 살 정도로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19절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19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하기 어려우나 그 입술을 제어하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 어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사람의 말과 행동은 마음이라는 보이지 않는 공간을 나타내주는 것입니다. 마음이라는 .. 2023. 6. 28.
잠10:12-18 오늘도 성실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어제에 이어서 의와 악에 우리의 생명이 달려있다는 솔로몬의 가르침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악함이라 함은 타인의 것을 빼앗는 게으름으로 표현될 수도 있습니다. 의로움은 타인의 것을 빼앗지 않고 자신이 수고하여 자신의 것에 알맞게 욕심을 버리고 살아감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눈짓으로 말하지 아니하고 바른 길을 가고자 하는 심성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그는 말했습니다. 그래서 12절에서 솔로몬은 이렇게 말합니다. 12미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느니라 네, 의로운 삶이란 종교적 행위에 달려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종교를 위한 종교를 만들지 않으셨습니다. 사랑하기 위해 교회가 필요했고, 사랑하기 위해 예수의 희생과 십자가 필요했고, .. 2023.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