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설교/주일설교19 마음을 돌이켜_출애굽기 13장 본문 : 출 13장 17-22절제목 : 마음을 돌이켜1. 서론 1) 예화 이번 노벨문학상 소식을 들으셨을 겁니다. 노벨문학상 작품을 원어로 읽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는 것이 감회가 새롭죠. 한강 작가는 인간다움에 대해 즐겨 말합니다. 대표작 채식주의자에서도 불합리한 상황 속에서 찾는 인간다움에 대해 말합니다. 폭력이라는 비인간성 앞에서 인간이 어떻게 인간다움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지 말하고자 하죠. 네, 사람은 사람답게 살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사는 것이 사람다운 것일까요? 남들만큼만 사는 것이 인간다움일까요? 한강 작가는 인간이 되지 말아야 할 모습을 통해 인간다움을 말하려 한다면, 성경은 좀 더 직접적으로 이것이 인간다움이다라고 말하고자 합니다. 2) 주제 요즘 우리가 묵상하고 있는 출애굽기.. 2024. 10. 13. 마음품기 / 예수를 따라_빌2 본문 : 빌립보서 2장 5절 제목 : 마음품기 1. 서론 1) 예화 올림픽이 한창입니다.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올린 양궁협회장이자 현대자동차 정의선 회장 연설이 화두입니다. “어느 분야든 최고라는 자리까지 올라가는 것은 너무나도 힘들지만 그 자리를 지키는 것은 더더욱 힘들다는 것을 잘 압니다. 중요한 건 어떠한 상황에서도 품격과 여유를 잃지 않는 진정한 1인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국가의 품격을 높이고 국민들에게 자부심을 안겨드릴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스포츠의 가치와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신학계 원로 박영선 목사님 은퇴연설이 기억납니다. "여러분, 우리는 항공모함입니다. 풍성한 신학적 유산을 가지고 있는 거대한 함선이지요. 가끔 함선이 답답하다고 전투기들이 빠져나갈 때도 .. 2024. 8. 10. 머음먹기 / 버러지에서 새타작기로_이사야서 1. 서론1) 예화 하버드대학원 에이미 커디 교수의 연구가 있었습니다. 한 그룹은 2분동안 의기양양한 고자세를 유지하게 했고 또 다른 그룹은 의기소침한 저자세를 취하게 했습니다. 그리고서 신체와 심리적 변화를 관찰했는데 의미있는 두 가지 결과를 얻어냈습니다. 침을 분석해보니 자신감 호르몬이라 불리우는 테스호스테론에 변화가 있었습니다. 고자세를 취한 사람은 높게, 저자세는 낮게 나타났죠. 두번째 반응은 내면반응인데 흥미롭습니다. 두 그룹에게 모두 도박을 시켜봤는데 고자세를 취한 그룹은 모험적베팅을 했고, 저자세를 취한 쪽은 회피적성향을 보였습니다. 어떤 태도와 자세인지에 따라 신체는 물론이거니와 행동까지도 결정한다는 연구결과였습니다. 네, 제일 중요한건 "마음먹기"입니다. 어떤 마음을 먹느냐가 가장 중요합.. 2024. 6. 7. 우주를 다스리는 자 본문 : 누가복음 17장 20-21절 제목 : 우주를 다스리는 자 1. 서론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를 볼 때 본래 제 키보다 더 크게 봅니다. 아무래도 몸이 크다보니까 키도 더 크게 느끼시는듯 합니다. 보통 적게는 3센치 많게는 5센치도 더 크게 보십니다. 이렇게 우리의 실생활에서 우리는 자주 착각을 하게 됩니다. 이런 시각적인 현상을 착시현상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왜 착시현상을 일으키는지 학자들이 연구해보니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종합적으로 판단하려는 경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저 사람은 몸이 옆으로 커보이니 키도 클 것이라고 생각하고, 저 사람은 좋은 차를 타고 다니니 배움도 길고 아는 것도 많으니 인격도 훌륭할 것이라고 판단을 하는 것이죠. 네, 우리는 보이는 것을 통해서 많은 것들을 무의.. 2024. 4. 14. 충만이라는 영성 제목 : 충만의 영성 본문 : 행 18장 24-28절 1. 서론 1) 예화 요즘 화제가 되는 명함이 있습니다. 바로 오은영 박사님의 명함입니다. 다른 이에게 소개할 때 거추장스러운 내용 필요없이 내 이름 석자면 된다는 자신감으로 이름석자만 넣어 만든 명함입니다. 길가를 다니다보면 어떤 식당들은 영업종료시간을 적어놓지 않습니다. 준비한 재료가 소진하면 그시간이 문닫는 시간인 것이죠. 이렇게 실력으로 꽉찬 사람 또는 영업장은 자신감이 있는듯 합니다. 우리는 이런 사람 내지는 영업장을 표현할 때 '내실이 있다, 속이 꽉 차 있다, 알짜배기다'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그럼 그 반대표현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빛 좋은 개살구, 허울뿐이다, 빈수레가 요란하다’라고 말하며 내실없음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2) 주제 .. 2023. 10. 7. 눅 17:11-19 after 추수감사절 본문 : 누가복음 17장 11-19절 제목 : 믿는만큼, 감사하는 만큼 1. 서론 1) 들어가기 오늘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오늘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로 가득하시길 소망합니다. 오늘은 지난 추수감사절에 이어서 애프터 감사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감사할 것에 감사하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에 대해서 살펴보며 우리는 추수감사절이 끝난 이 시점에 감사를 하는 자인지 살펴보겠습니다. 2) 예화 국제시에나사진전이 있습니다. 여기서 올해의 사진으로 뽑힌 사진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 사진에 등장하는 부자는 내전으로 한참을 고생하고 있는 시리아와 터키 사이에 살고 있습니다. 사진 속의 아이아빠는 시장거리에서 폭탄테러로 오른쪽 다리를 잃었습니다.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아이 엄마는 시리아 내전 당시 신경.. 2021. 11. 27. 시107:1-9 추수감사절 주일설교 본문 : 시107편 1-9절 제목 : 기적을 보여주는 감사 1. 서론 장님 코끼리 만지기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한 장님은 코를 만지며 코끼리는 뱀같은 동물이다라고 말합니다. 또 다른 장님은 다리를 만지면서 코끼리는 뱀처럼 가느다란 것이 아니라 기둥같은 동물이라고 다시 말합니다. 또 다른 장님은 펄럭이는 귀를 만지면서 코끼리는 날개가 있다고 말합니다. 누가 코끼리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것일까요? 네. 아무도 코끼리를 제대로 말해주고 있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코끼리를 전체를 보셔서 알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이 장님들의 말이 틀린 것을 알고 있는 것이겠지요. 그렇다면 우리는 인간의 인생이라는 것을 제대로 알고 있을까요? 인간의 일생은 우리는 장님처럼이 아니라 똑바로 전체를 다 보고 말하고 있는 것일까요? 혹.. 2021. 11. 20. 행 8:26-39 주일설교 제목 : 하나님나라의 이산가족 26주의 사자가 빌립에게 말하여 이르되 일어나서 남쪽으로 향하여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길까지 가라 하니 그 길은 광야라 27일어나 가서 보니 에디오피아 사람 곧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모든 국고를 맡은 관리인 내시가 예배하러 예루살렘에 왔다가 28돌아가는데 수레를 타고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읽더라 29성령이 빌립더러 이르시되 이 수레로 가까이 나아가라 하시거늘 30빌립이 달려가서 선지자 이사야의 글 읽는 것을 듣고 말하되 읽는 것을 깨닫느냐 31대답하되 지도해 주는 사람이 없으니 어찌 깨달을 수 있느냐 하고 빌립을 청하여 수레에 올라 같이 앉으라 하니라 32읽는 성경 구절은 이것이니 일렀으되 그가 도살자에게로 가는 양과 같이 끌려갔고 털 깎는 자 앞에 있는 어린 양.. 2021. 11. 13. 창 17:9-11 주일설교 제목 : 보이는 은혜 / 이미 주신 은혜 본문 : 창 17장 9-11절 1. 서론 할렐루야, 오늘도 이자리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오늘 이시간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가 저와 여러분에게 가득하길 소망합니다. 이제 2주 후면 추수감사절입니다. 우리가 한 해를 잘 돌아보며 감사할 수 있는 이번 추수감사절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주와 다음주는 감사에 대해서 다뤄보고자 합니다. 특히 이번주는 "받은 것에 대한 감사"로 말씀을 나눠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다음주는 "받을 것에 대한 감사"로 말씀을 나눠보고자 합니다. 이렇게 감사의 제목으로 보름을 잘 보내고, 이번 추수감사절에 "우리의 영혼에 넘치는 감사"로 주일에 함께 모였으면 합니다. 인도에 이런 속담이 있다고 합니다. "신이 호랑이를 왜 만들었.. 2021. 11. 7.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