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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1012

눅 12:13-21 예수님은 지난 본문에서 외식하는 종교지도자들의 외식과 박해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네, 제자의 삶이라는 것은 하나님이 사랑하는 모든 이를 사랑해야 함과 동시에 하나님이 반대하시는 뜻에 대해서 우리도 명확히 반대할 줄 알아야 함을 의미합니다. 그런 점에서 예수님은 제자가 또 반대해야 하는 한가지에 대해서 말씀하고자 하십니다. 바로 재물 또는 물질, 즉 돈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십니다. 13-15절입니다. 13무리 중에 한 사람이 이르되 선생님 내 형을 명하여 유산을 나와 나누게 하소서 하니14이르시되 이 사람아 누가 나를 너희의 재판장이나 물건 나누는 자로 세웠느냐 하시고15그들에게 이르시되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 하시고 한 사람이 형제간의 상속분쟁에.. 2024. 3. 13.
눅 12:1-12 그간 예수님은 드러나지 않으려고 많이 애쓰셨습니다. 죽은 자를 살리거나 병을 치유해놓으시고서도 알리지 말라 하시거나, 본인이 나서기보다 제자들을 앞세우시기도 하셨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부터는 예수님의 분위기가 바뀝니다. 마치 선동을 해서 나라를 전복시키는 혁명자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1-3절입니다. 1그 동안에 무리 수만 명이 모여 서로 밟힐 만큼 되었더니 예수께서 먼저 제자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바리새인들의 누룩 곧 외식을 주의하라2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긴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나니3이러므로 너희가 어두운 데서 말한 모든 것이 광명한 데서 들리고 너희가 골방에서 귀에 대고 말한 것이 지붕 위에서 전파되리라 모든 것이 드러날 것이며, 무엇이 참이었고 무엇이 거짓이었는지를 많은 .. 2024. 3. 12.
눅 11:45-54 지난 본문에서 예수님은 겉모습으로 신앙생활하려는 바리새인과 그 주변 종교지도자들에게 굉장히 신랄한 비판을 하시며 "마음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뜻 그 자체되시는 하나님이시자 인간이신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오히려 예수의 행태를 비판하는 바리새인이야말로 아둔할따름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다른 종교지도자 율법교사가 예수님께 오히려 따져묻기 시작합니다. 45절입니다. 45한 율법교사가 예수께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이렇게 말씀하시니 우리까지 모욕하심이니이다 바리새인이 예수님을 집으로 초대했을 때 아마 바리새인은 주변의 종교지도자들을 모아왔을겁니다. 아마도 대부분 예수님께 반감이 있었던 상태였을 겁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화있을찌어다!"라며 대놓고 이야기를 하시니, 이들 또한 마음에서 불이 일.. 2024. 3. 11.
눅 11:37-44 오늘도 성실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마음에 대해서 말씀하셨죠. 눈은 몸의 등불이기에, 우리가 무엇을 보며 마음이 밝은지 또는 어두운지 살펴야 합니다. 예수를 바라보면서도 마음이 어둡다면, 예수를 구원자로 바라보고 있는지, 스승으로 여기고 있는지 돌아보아야겠습니다. 그런 점에서 오늘 본문에서도 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십니다. 37-40절입니다. 37예수께서 말씀하실 때에 한 바리새인이 자기와 함께 점심 잡수시기를 청하므로 들어가 앉으셨더니38잡수시기 전에 손 씻지 아니하심을 그 바리새인이 보고 이상히 여기는지라39주께서 이르시되 너희 바리새인은 지금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나 너희 속에는 탐욕과 악독이 가득하도다40어리석은 자들아 겉을 만드신 이가 속도 만들지 아니하셨.. 2024. 3. 8.
눅 11:29-36 오늘도 성실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어제 본문에서 예수님은 왜 자신이 인류의 스승일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귀신을 물리치는 인간의 능력은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서 이뤄졌기 때문에 가능하신 것이었고, 그 하나님의 나라를 가져온 것이 바로 예수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대 종교지도자들은 계속해서 시험하려 했고, 자신과 비교하며 예수를 격하시키며 자기를 옳게 여기려 했으며, 예수를 내쫓으려고 했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29무리가 모였을 때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이 세대는 악한 세대라 표적을 구하되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나니30요나가 니느웨 사람들에게 표적이 됨과 같이 인자도 이 세대에 그러하리라31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일어나 이 세대 .. 2024. 3. 8.
눅 11:14-28 오늘도 성실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는 마르다와 마리아이야기, 그리고 주기도문을 차례로 살펴보았습니다. 이 이야기들의 공통점이 무엇입니까? 기준되시는 예수님이십니다. 왜 예수 앞에 무릎꿇고 이야기를 들어야 하는가, 왜 예수가 알려주는 기도의 정신을 배워야 하는가에 대해서 말해줍니다. 네, 예수는 우리의 스승입니다. 우리는 제자입니다. 제자는 스승에게 들어야 하고 배워야 하며 따라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누가는 그 스승이 어떤 권위를 가진 자인지, 얼마나 위대한 자인지에 대해서 말해주고자 합니다. 14-16절을 보시죠. 14예수께서 한 말 못하게 하는 귀신을 쫓아내시니 귀신이 나가매 말 못하는 사람이 말하는지라 무리들이 놀랍게 여겼으나15그 중에 더러는 말하기를 그가 귀신의 왕 바알세불.. 2024. 3. 7.
눅 11:5-13 오늘도 성실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어제 우리는 주기도문을 살펴보았습니다. 말씀드린 바와 같이 우리가 잘 아는 마태복음에 소개된 주기도문과 누가가 소개하는 주기도문이 다르고 그 이유에 대해서도 어제 말씀드렸습니다. 메뉴얼 기도문이 아니라 기도의 정신을 예수님은 알려주고자 하셨죠. 그래서 누가는 기도문을 4구절만에 정리하고, 그 다음으로 예수님이 설명해주시는 기도의 정신에 대해서 더 말하고자 합니다. 특히 오늘 본문에서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말씀해주고자 하십니다. 5-7절입니다. 5또 이르시되 너희 중에 누가 벗이 있는데 밤중에 그에게 가서 말하기를 벗이여 떡 세 덩이를 내게 꾸어 달라6내 벗이 여행중에 내게 왔으나 내가 먹일 것이 없노라 하면7그가 안에서 대답하여 이르되.. 2024. 3. 6.
눅 11:1-4 오늘도 성실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도에 대한 주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유명한 기도문, 주기도문을 누가는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1절입니다. 1예수께서 한 곳에서 기도하시고 마치시매 제자 중 하나가 여짜오되 주여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친 것과 같이 우리에게도 가르쳐 주옵소서 마태복음에서는 예수님이 설교하시는 중간에 이 기도문이 소개되어 있습니다만, 오늘 본문에서는 예수님이 기도의 시간을 가지시고 마치신 후에 제자들의 요청에 의해서 기도를 알려주신 것으로 등장합니다. 그리고 어원에서도 서로 다른 표현들이 등장합니다. 이런 차이점들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일까요? 예수님은 우리에게 "이러한 문장들을 외워라"라며 주신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사실 예수님은.. 2024. 3. 5.
눅 10:38-42 오늘도 성실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누가는 예수님이 제자를 부르시고 또 훈련시키시는 과정 속에서 마르다 집에서 있었던 사건을 하나 더 언급해줍니다. 38-39절입니다. 38그들이 길 갈 때에 예수께서 한 마을에 들어가시매 마르다라 이름하는 한 여자가 자기 집으로 영접하더라39그에게 마리아라 하는 동생이 있어 주의 발치에 앉아 그의 말씀을 듣더니 보니 마르다와 마리아라는 자매가 생활하는듯 합니다. 이 두 사람이 예수님께 굉장히 적극적으로 호의적인 태도를 보입니다. 마르다는 예수님과 제자들을 자신의 집에 초청해서 대접을 하고자 합니다. 마리아는 예수님 앞에서 말씀을 귀담아 듣습니다. 두 사람 모두 예수님에 대해서 굉장히 진중어린 태도를 보이며, 예수님에 대한 신앙이 얼마나 순수하고 간절한지를 .. 2024.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