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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누가복음_하나님의 아들

눅 11:29-36

by 우루사야 2024. 3. 8.

오늘도 성실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어제 본문에서 예수님은 왜 자신이 인류의 스승일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귀신을 물리치는 인간의 능력은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서 이뤄졌기 때문에 가능하신 것이었고, 그 하나님의 나라를 가져온 것이 바로 예수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대 종교지도자들은 계속해서 시험하려 했고, 자신과 비교하며 예수를 격하시키며 자기를 옳게 여기려 했으며, 예수를 내쫓으려고 했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29무리가 모였을 때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이 세대는 악한 세대라 표적을 구하되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나니30요나가 니느웨 사람들에게 표적이 됨과 같이 인자도 이 세대에 그러하리라31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가 솔로몬의 지혜로운 말을 들으려고 땅 끝에서 왔음이거니와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으며32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들이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하였음이거니와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유대왕 중 가장 지혜로운 왕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신 분은 예수 성자 하나님이셨습니다. 엄청난 회개의 부흥을 일으킨 요나에게 능력을 주신 분이 예수 성자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런데 그 분이 이 땅에 직접 오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바라보았고, 예수님의 기적을 확인했으며,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서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지에 대해서 들었음에도 "또 다른 표적"을 구하는 세대입니다. 예수님은 "악한 세대"라고 말씀하십니다. 들을 마음조차 없으면서 계속해서 무언가를 요구하는 그들의 마음자체가 악하기 때문에 그들에게 주어질 것은 심판 밖에는 없다 하십니다. 

여러분. 과연 우리는 예수를 진정한 스승으로 모시고 있습니까? 우리의 구원의 인도자로 믿고 있습니까? 우리 조차도 마음에서부터 예수를 믿지 못하고 있다면, 우리에게는 천국길은 더이상 없습니다. 하나님은 최고의 인도자를 보내주셨습니다. 그분을 향한 진중한 마음과 겸손이 준비되어 있지 않고, 내 기준과 내 판단의 요구할 표적들을 구하는 이상 예수님은 우리에게 보여주실 것이 없다 하십니다. 그런 점에서 예수님은 우리의 마음에 대해서 33-36절과 같이 권면해주십니다. 

33누구든지 등불을 켜서 움 속에나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는 들어가는 자로 그 빛을 보게 하려 함이라34네 몸의 등불은 눈이라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만일 나쁘면 네 몸도 어두우리라35그러므로 네 속에 있는 빛이 어둡지 아니한가 보라36네 온 몸이 밝아 조금도 어두운 데가 없으면 등불의 빛이 너를 비출 때와 같이 온전히 밝으리라 하시니라

35절에 "네 속에 있는 빛을 보라"고 하십니다. 우리 마음에 만약 빛이 어둡다면, 우리 눈을 보아야 한다고 34절에 말씀하세요. 왜냐하면 눈이 몸의 등불, 그러니까 무엇을 보고 아는지에 따라서 우리의 마음의 생각과 의지가 바뀌기 때문입니다. 선한 것을 보면 선한 마음이 생기고, 악한 것을 보면 악한 마음이 생기죠. 우리 안이 어둡다면 악한 것들을 본 까닭이고, 밝다면 선한 것들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예수를 보았는데도 마음이 어둡다면, 예수의 치유와 죄사함, 귀신을 내쫓는 그 광경을 보고서도 마음이 어둡다면 경고입니다. 영적경고입니다. 가장 선한 상황을 보았음에도, 마음에 아무런 미동이 없을 정도로 그의 생각과 기준, 판단은 "자기자신이라는 우상"으로 가득 채워져 예수를 모시고 둘 자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 자들에게 주어질 것은 심판밖에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라는 빛을 사람들이 모두 볼 수 있도록 이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가르치게 하시고, 치유케 하시고, 죄를 사하게 하셨습니다. 등불을 감추지 않으시고 위에 올려놓으셔서 사방이 어둡지 않도록 하셨어요. 네, 이와 같이 우리도 예수를 우리 마음의 정 중앙, 가장 맨 위에 두어야 합니다. 선한 예수를 보았다면 그 예수를 마음의 중심에 두어서 우리의 마음이 밝아지고, 몸이 선을 행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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