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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_F/누가복음_하나님의 아들109

눅 20:27-40 예수님과의 논쟁이 이어집니다. 예수님은 성전의 주인이자 하나님의 아들로써 예루살렘에서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대리통치자, 소작농, 종들에게 밝히고 있습니다. 이들은 주인을 나몰라라 하는 반역자들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는 그들을 어떻게든 품고자 가르침을 이어가십니다. 지난 시간에 대제사장과 인두세 이슈로 대화를 나누었다면, 오늘 본문에서는 유대교파 중 하나인 사두개파와 대화를 나누게 되십니다. 27-33절입니다. 27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두개인 중 어떤 이들이 와서28물어 이르되 선생님이여 모세가 우리에게 써 주기를 만일 어떤 사람의 형이 아내를 두고 자식이 없이 죽으면 그 동생이 그 아내를 취하여 형을 위하여 상속자를 세울지니라 하였나이다29그런데 칠 형제가 있었는데 맏이가 아내를 취하였다가.. 2024. 4. 26.
눅 20:19-26 에수님이 예루살렘에 들어오셔서 성전을 정화시키셨습니다. 아버지 집의 장남으로 권위와 명분을 가지고 일하셨고, 아버지의 이름과 뜻으로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 어떻게 아버지 뜻을 따라 다시 세워가야 하는지 가르치셨습니다. 그런 예수의 권위에 의문을 품는 자들도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오히려 권위와 명분이 없는 것은 "잠시 권한을 맡은 포도원 소작농같은 대제사장들"임을 밝히셨습니다. 참된 하나님의 아들이야말로 성전의 주인이라는 것이죠. 이제 예수와 대제사장간의 돌이킬 수 없는 대결구도가 만들어지고야 말았습니다. 예수님은 정면으로 부딪히셨습니다. 그러니 대제사장 무리들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습니다. 19-21절입니다. 19서기관들과 대제사장들이 예수의 이 비유는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알고 즉시 잡.. 2024. 4. 26.
눅 20:9-18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들어오셔서 하신 일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자들과 무리들은 예수님이 쿠테타나 혁명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예수님이 성전을 뒤엎으시니 그것이 실현될 것 같습니다. 성전에서 날마다 사람들에게 설교를 하십니다. 메시지를 들어보니 고개가 갸우뚱해집니다. 사람들을 모아 군사적으로 또는 조직적으로 행동할 조짐이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 오늘 예수님은 비유로 사람들을 가르치시는데, 그 내용이 도저히 그들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자기 자신을 향해서 "소작농들에게 맞아 죽는 주인의 아들" 또는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라고 표현하시기 때문입니다. 네, 예수님은 결코 도시와 국가를 상대로하는 혁명에는 관심이 없으십니다. 지금 예수님은 자신의 희생으로 이들의 심령에서부터 혁.. 2024. 4. 25.
눅 19:45-20:8 예루살렘으로 예수님이 들어오셨습니다. 겸손의 왕이자, 수난받으러 온 왕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뜻을 돌이키지 않는 유대인들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며 입성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이번에는 또 다른 감정을 드러내셨습니다. 이번에는 분노였습니다. 45-47절입니다. 45성전에 들어가사 장사하는 자들을 내쫓으시며46그들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 되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 하시니라47예수께서 날마다 성전에서 가르치시니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백성의 지도자들이 그를 죽이려고 꾀하되48백성이 다 그에게 귀를 기울여 들으므로 어찌할 방도를 찾지 못하였더라 예수님은 어려서부터 성전을 아버지의 집, 자신의 집으로 여기셨습니다. 마리아와 요셉과 함께 했을 때에도 육신의 부모를 떠나 성전에.. 2024. 4. 24.
눅 19:28-44 예수님이 삭개오를 만나신 후입니다. 여리고에서 시간을 보내신 후에 이제 예루살렘으로 길을 떠나십니다. 양평에서 광진구까지의 거리.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하루면 도착할 거리입니다. 예수님은 그간 제자들에게 권한을 위임하시며 제자도가 무엇인지 밝히셨습니다. 이스라엘을 종단하시며 전국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구원의 기준"을 소개하셨습니다. 3년에 걸친 사역을 마무리짓고자 하십니다. 가장 마지막 사역, 하나님의 나라를 가지고 오셨고, 그 나라의 확장을 인류에게 인계하셨습니다. 화룡점정으로 예수는 법적으로 죄와 사망과 인류의 관계를 끊어내고자 하십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한가지가 필요합니다. 바로 예수가 인류의 대표자가 되는 즉위식이 있어야 합니다. 28-32절입니다. 28예수께서 이 말씀을 .. 2024. 4. 23.
눅 19:11-27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가까이 오시니 제자들이 흥분됩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초자연적인 능력과 수만명의 인기를 힘입어서 타락한 종교지도자들과 로마군의 압제를 몰아내 주실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고서 왜 굳이 예수님이 갈릴리 북부에서 예루살렘을 가시겠습니까? 11절입니다. 11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있을 때에 비유를 더하여 말씀하시니 이는 자기가 예루살렘에 가까이 오셨고 그들은 하나님의 나라가 당장에 나타날 줄로 생각함이더라 내가 주인공인 하나님의 나라. 내가 주역인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는 제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계속해서 겸손하고 어린아이와 같고 하루종일 일하고 돌아와서 주인의 저녁식사에 시중을 드는 것이 제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네, 하나님의 나라에서 우리는 조연입니다. 오히려 흙덩.. 2024. 4. 21.
눅 19:1-10 누가는 계속해서 여리고에서 구원받는 이들의 사건을 소개해줍니다. 지난 시간에 부르짖는 맹인도 그러했듯이 오늘 본문에서 등장하는 삭개오 또한 사회에서 지탄받는 이였습니다. 게다가 큰 특징 중 하나가 키가 매우 작았다는 것이죠. 1-3절을 먼저 보시죠. 1예수께서 여리고로 들어가 지나가시더라2삭개오라 이름하는 자가 있으니 세리장이요 또한 부자라3그가 예수께서 어떠한 사람인가 하여 보고자 하되 키가 작고 사람이 많아 할 수 없어4앞으로 달려가서 보기 위하여 돌무화과나무에 올라가니 이는 예수께서 그리로 지나가시게 됨이러라 여러분. 누가가 우리에게 계속해서 사건을 의도적으로 연결시켜셔 소개해주고 있음을 기억하세요. 누가는 일전에 부자가 천국가기란, 낙타가 바늘귀에 들어가는 것보다 어렵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소개해주.. 2024. 4. 20.
눅18:31-43 예수님의 예루살렘행 여행이 막바지에 다다르게 되었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자신이 수난 받을 것을 미리 예고해주고자 하십니다. 31-34절입니다. 31예수께서 열두 제자를 데리시고 이르시되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노니 선지자들을 통하여 기록된 모든 것이 인자에게 응하리라32인자가 이방인들에게 넘겨져 희롱을 당하고 능욕을 당하고 침 뱉음을 당하겠으며33그들은 채찍질하고 그를 죽일 것이나 그는 삼 일 만에 살아나리라 하시되34제자들이 이것을 하나도 깨닫지 못하였으니 그 말씀이 감취었으므로 그들이 그 이르신 바를 알지 못하였더라 이번 예고는 다른 번보다 좀 더 세세합니다. 이방인, 희롱, 능욕, 침 뱉음, 채찍질, 죽음과 같은 직접적인 단어들이 등장합니다. 하지만 함께 부활도 등장하고, 이것들이.. 2024. 4. 19.
눅18:18-30 예수님은 어린아이와 같은 자가 하나님 나라에 어울린다는 말씀을 하셨죠. 어린아이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면서, 하나님 아버지가 눈에 보이지 않으시지만 분명 내 삶에 역사하고 계시고 그 믿음을 따라가며 살아가는 인생임을 어제 나누었습니다. 이러한 설명은 사실 영적세계에 대해서 고민이 없었던 자가 듣기에는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 말씀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오늘 본문에서도 한 사람이 영생에 대해서 오해가 가득찬 상태에서 질문을 합니다. 18-21절입니다. 18어떤 관리가 물어 이르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19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20네가 계명을 아나니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 2024.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