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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_F/누가복음_하나님의 아들109

눅 18:15-17 지난 시간에 예수님은 바리새인과 세리의 기도를 비교하시며 하나님이 들으시는 기도는 "겸손한 자의 기도"이며, 그 어떤 죄인의 기도도 겸손하다면 들으신다는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그 겸손의 주제는 계속이어집니다. 먼저 17절을 보시죠. 17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단코 거기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지금 예수가 이 땅에 와서 하나님의 뜻을 이뤄내가는 그 물결을 의미합니다. 죄사함을 받고, 치유가 일어나며, 귀신이 쫓겨나갑니다. 즉 인간이 어찌할 도리가 없는 영역들에서 하나님이 역사하십니다. 믿음으로써 인간은 자신의 능력을 초월한 치유와 자유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하나.. 2024. 4. 17.
눅 18:1-8 오늘 본문에서 주제는 명확합니다. 누가는 이렇게 설명해줍니다. 1절입니다. "1예수께서 그들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말씀하여"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기도하는 이유에 대해서 무어라 하십니까? 낙심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낙심. 떨어질 낙, 마음 심. 마음이 떨어지는 것, 마음을 놓는 것, 마음을 포기하는 것을 말합니다. 영어성경에서도 give up 포기하는 것이라고 번역합니다. 네, 예수님은 기도하면서 결코 포기하지 말라고 하시며 한가지 비유를 소개해주고 계십니다. 2-3절입니다. 2이르시되 어떤 도시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는 한 재판장이 있는데3그 도시에 한 과부가 있어 자주 그에게 가서 내 원수에 대한 나의 원한을 풀어 주소서 하되4그가 얼마 동안 듣.. 2024. 4. 15.
눅 17:20-37 오늘 본문의 주제는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20-21절입니다. "20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21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네,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일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사두개인들은 현세에서 복을 받는 것을 하나님의 나라로 여기다 못해 부활도 믿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죽음 이후에 구원을 받을 내세를 간절히 원했기에 율법지킴을 강조했죠. 그런데 예수님이 소개해주시는 하나님의 나라는 이 두 종파의 의견을 수렴하면서도 뛰어넘습니다. 우선 하나님의 나라를 보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우리의 마음에 있다고 하십니다. 네, 예수와 그의 메시지를 마음.. 2024. 4. 12.
눅 17:11-19 예수님은 믿음이란 크고 작고 보다 존재의 유무가 더 중요하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 믿음에 대한 한가지 일화를 누가는 소개해주고자 합니다. 지금 예수님은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길인 것을 기억하실 겁니다. 11절입니다. "11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시다가" 여기서 사마리아라는 지명에 대해서 다시 한번 언급하고 가야하겠습니다. 왜냐하면 그 이후에 치유사건에서 중요한 힌트가 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으로 가는 여정에서 이방인이나 사마리아인과 같이 유대인들이 혈통적으로 하등하게 여겼던 민족에 대해서 분명한 구별과 경계를 제시하셨습니다. 첫째, 구원의 질서에 있어서 하나님은 유대인들에게 먼저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이것은 유대인들이 자부심을 가져도 되는 포인트일 겁니.. 2024. 4. 12.
눅17:1-10 예수님이 세리와 죄인들과 식사하시며 가르침을 주 실 때 바리새인들은 수군거렸습니다. 예수님은 그런 그들에게 하나님이 한 사람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오히려 재물을 써서라도 사람을 구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해야 한다는 우선순위에 대해서 알려주셨습니다. 이제 예수님은 제자들만 따로 모아서 가르침을 주고자 하십니다. 제자들에게 제자도에 대해서 더 심도있게 이야기하셨던 것인데, 누가는 이것을 간략하게 잠언형식으로 우리에게 전달해주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조심해야 할 2가지의 가르침과 소망을 가져야 할 2가지 가르침을 주십니다. 먼저 조심해야 할 것들에 대해서 이렇게 언급하셨습니다. 1-4절입니다. 1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실족하게 하는 것이 없을 수는 없으나 그렇게 하게 하는 자에게는 화로다2그가 이 .. 2024. 4. 11.
눅 16:19-31 재물에 관한 예수님의 제자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이 돈을 좋아하는 자라는 사실을 통해서 말씀을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사실상 돈을 섬기는 자임을 밝히셨습니다. 네, 인간의 욕망을 가진 돈을 사랑하는 자는 결코 하나님을 동시에 사랑할 수 없다는 말씀이 옳습니다. 그런 점에서 예수님은 다시 한번 재물에 대한 위험성이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좌지우지하는지에 대해서 한 비유이야기를 들려주십니다. 재물을 많이 가진 부자와 재물을 가지지 못해 가난한 나사로 이야기입니다. 함께 보시죠. 19한 부자가 있어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롭게 즐기더라20그런데 나사로라 이름하는 한 거지가 헌데 투성이로 그의 대문 앞에 버려진 채21그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불리려 하매 심지어 개들이 와.. 2024. 4. 10.
눅 16:14-18 예수님은 제자가 돈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인간의 욕망으로 가득차 있는 재물을 자칫 잘못 다룰 경우 우리 또한 그 욕망에 휩쓸릴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돈보다 사람을 우선으로 여기지 않으면, 돈에 끌려다닐 수 밖에 없게 됩니다. 그런 점에서 예수님은 욕망으로 가득찬 재물을 가지고 "사람을 사귈 수 있는" 지혜에 대해 어제 말씀 해주셨던 것이죠. 있다가도 없어질 돈으로 사람을 귀하게 대할 줄 아는 것이야말로 지혜요, 가장 작은 것에 충성된 자입니다. 그 이야기를 듣는 무리 중에는 바리새인들도 있었습니다. 14절입니다. 14바리새인들은 돈을 좋아하는 자들이라 이 모든 것을 듣고 비웃거늘 유대사회에서 종교적 계파 중 큰 두 무리가 있습니다. 하나는 사두개파입니다. 이들은 내세보다 현.. 2024. 4. 9.
눅 16:1-13 예수님의 비유이야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잃은 양, 잃은 동전, 잃은 아들 비유를 통해 죄인이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에 대해서 가르쳐주셨습니다. 오늘은 재물에 관해서 말씀해주고자 하십니다. 제자로써 재물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말하고자 하시죠. 이웃을 사랑한다고 했을 때 나 중심적인 사랑이 결코 하나님이 뜻하시는 사랑이 아니듯, 재물 또한 선하게 사용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하나님의 기준을 가르치고자 하시는데, 마지막절부터 보시죠. 13집 하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길 것임이니라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 우리는 누군가의 하인이 될 수 있습니다. 즉 우리는 누군가에게 영향을 받으며 살아갈 수 밖에 없는 .. 2024. 4. 8.
눅 15:25-32 예수님의 제자도 가르침, 즉 하나님과의 관계회복에 대한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에 살펴본 탕자이야기는 해피엔딩으로 끝나는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거기에서 그치지 않으시고, 다른 한 아들의 이야기를 더해주십니다. 이 아들은 탕자와는 다르게 아버지 곁을 지켰던 맏아들입니다. 그 아들과 아버지의 대화를 통해서 하나님의 마음을 우리는 더 잘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함께 보시죠. 먼저 25-28절입니다. 25맏아들은 밭에 있다가 돌아와 집에 가까이 왔을 때에 풍악과 춤추는 소리를 듣고26한 종을 불러 이 무슨 일인가 물은대27대답하되 당신의 동생이 돌아왔으매 당신의 아버지가 건강한 그를 다시 맞아들이게 됨으로 인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았나이다 하니28그가 노하여 들어가고자 하지 아니하거늘 .. 2024.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