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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설교_F/내 안에_요14장

내안에(6)_하나님의 소그룹

by 우루사야 2023. 2. 4.

제목 : 하나님의 소그룹

본문 : 요한복음 14 20

 

1. 서론
1)
예화
2020
년에는 남한 영상을 유입하고 배포하면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만들어 최고 사형까지 받을 있게 했습니다. 특히 남편을 오빠라고 부르는 것을 금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북한은 올해 최고인민회의에서 평양문화어보호법을 전원찬성으로 채택했습니다. 사실상 평양말 이외에 외래어를 엄격히 금하겠다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마련한 것인데, 이유로 남한의 드라마와 영화의 급속한 유입으로 남한식 문화가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것을 막기 위함이라고 대부분 해석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있듯이, 아무리 38선이라는 물리적 국경이 있고, 여러가지 법제도화로 사회적 장벽을 세워도 인간과 인간의 소통은 막을 없다는 것입니다. 김구 선생님은 백범일지에서 이것을 높은문화의 힘이라고 말했고, 요즘은 소프트파워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군사력, 경제력, 자원 상대를 위협하여 강압하는 능력을 하드파워라고 부를 있다면, 소프트파워는 상대 스스로 하여금 그렇게 행동하고 싶게 만드는 능력이죠.

2) 주제
그런 점에서 예수님이 제자들을 떠나 천국으로 가시면서 성령을 우리의 양심에 보내심은 분명하게 소프트파워입니다. 예수님께 일화가 있으셨지요. 예수님이 로마군인들에게 잡히기 직전에 수제자 베드로가 칼을 들어서 주변에 있던 한명의 귀를 해치고 맙니다. 예수님이 하신 말씀이 "아버지께서 지금 열두군단 되는 천사를 보내시게 없는 줄로 아느냐 내가 그렇게 하면 이런 일이 있으리라 성경이 어떻게 이루어지겠느냐"(26:53-54) 였습니다.
하드파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하나님의 계획하신 성경은 소프트파워를 향하기에, 소프트파워의 길을 가겠다고 하신 것입니다. 12군단의 천사로 인류를 정복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심령에 들어오셔서 우리가 스스로 하나님께 회개하고 순종하게끔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계획인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성경은 소프트파워를 말하고, 예수님은 소프트파워를 따르고 계시며, 우리에게도 소프트파워를 따르라고 합니다.


3)
본론잇기
이제 부활절을 향해서 70여일이 남았습니다. 기간동안 우리는 성경이 말했고, 예수님이 순종하셨던 소프트파워를 우리 또한 실천하고자 합니다. 그것이 예수님이 가장 원하시는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것이며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땅에서 죽으신 이유가 되겠습니다. 나아가 예수님이 부활하신 이유가 되겠지요. 옆에 있는 교우와, 우리 가족에게, 나의 직장동료에게, 나의 이웃에게 부활하신 예수라는 소프트파워를 드러내기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고 낮아질 있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심령에서 그렇게 하고 싶은 일이 일어난다는 놀라운 약속을 믿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2.
본론
1)
하나님의 소프트파워 3가지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소프트파워 3가지를 말씀하십니다. 오늘 본문은 한구절입니다. 함께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21 나의 계명 지키는 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아버지 사랑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1)
가장 먼저 말씀하신 소프트파워는 계명입니다. 계명, 영어성경은 commander라고 말하면서 "명령"이라고도 부를 있겠습니다. 원어의 뜻은 "마음으로 붙잡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힘이 아니라 뜻으로 일하시는 분이십니다. 이것은 태초부터였습니다. 하나님은 힘이 아니라 뜻을 말씀하시고 이에 순종하라고 하셨습니다.
(2)
두번째는 사랑입니다. 말씀을 따를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말씀을 지키며 살아가다보면 사랑받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는 겁니다. 이것 또한 마음에서 일어나는 소프트파워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으로 성취감을 얻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순종함으로써 우리 마음에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다는 확신이 들게 됩니다.
(3)
세번째에 다다르면 "확인"하게 됩니다. 예수님은 아버지께 사랑받는 자이니 자신도 사랑하게 되어 "나타날 "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팔복을 통해서 분명하게 예수님은 "마음이 청결한 "에게 나타나실 것임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우리는 마음에서 예수님이 나타나고 계시고 나와 합일이 되어 함께 계심을 확인하게 됩니다. 그래서 구약성경은 하나님과 우리사이를 부부사이라고 많이 표현했고, 아가서가 대표적이지요. 이렇게 3가지 소프트파워 모두 우리의 마음에서 일어나는 일이기에, 예수님은 소프트파워를 작동시키기 위해 가시적인 곁에서 떠나가시고 성령 하나님을 우리의 마음에 보내신 것입니다.

우리나라 드라마 중에 아름답다는 드라마로 꼽히는 하나가 이병헌씨 주연의 미스터 선샤인입니다. 명대사 중에 이병헌씨가 연모하는 여인에게 말할 이렇게 말합니다. "합시다, 러브. 나랑 같이" 일제강점기, 그러니까 우리나라가 개화를 시작하던 시점이라 양반가 자제여도 영어를 모르던 , 인지라, 양반집 자제에게 영어를 알려주면서 하던 말이었습니다. 저는 느낌으로 예수님이 오늘 본문말씀을 우리에게 알려주셨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제가 위에서 계명, 사랑, 나타남을 말씀드렸죠? 대사와 너무 맞아떨어지더군요. 합시다, 러브, 나랑같이. 여러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합니다. 그렇게 사랑받읍시다. 그럼 예수님이 함께하고 있다는게 나타납니다. 우리가 싫어하는 것을 억지로 요구하시면서, "네가 나를 사랑한다고? 어디한번 요구에 따르는지 보자꾸나"라고 말씀하시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하자, 러브. 나랑 같이"라고 달콤하게 말씀하십니다.

그런 점에서 "구원을 언제 얻으셨습니까?"라는 질문에 대해서 저는 의구심을 갖는 편입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은 저를 만나셨지만 저라는 사람에 대해서 확신하실수 있습니까? 어느 정도 시간을 가져야 확신을 하실 있으시겠지요. 그래야 저를 만났다고 말할 있지요.
구원, 예수님, 천국에 대한 확신도 마찬가지입니다. 조금씩 조금씩 알아가는 것입니다. 두번 은혜로운 경험을 하고, 말씀을 열심히 읽던 시기도 있으며, 기도가 저절로 나오는 시기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시기의 시간은 우리의 시간을 100으로 보자면 10 될까말까입니다. 연인도 마찬가지입니다. 만나는 시간은 적으면 3시간 길면 8시간 정도입니다. 나머지 시간은 각자 집에서 보냅니다. 하지만 점점 시간과 횟수가 늘어가면서 순종하게 되고, 사랑받음을 확신하고, 마침내 예수가 나와 함께 하고 있음을 확신하게 됩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구원을 언제 얻으셨습니까에는 대답못하셔도, 구원의 확신이 있으십니까에는 대답하실 있는 것입니다. 

 

2) 하나님과의 소그룹
지난 주에 담임목사님과 티타임을 가지다가 목사님의 전화를 듣게 되었습니다. 담임목사님 책을 읽고 이제서야 이걸 깨달았을까 한다는 다른 목사님의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래요.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소그룹에 들어간다는 진리에 대해서 말합니다. 진리가 없으면 성경을 이상하게 해석하고, 인간적인 윤리에 적용시키다가, 결국 근본적인 죄의 문제, 인간 사후의 확신, 실재적인 신앙의 연속성과 같은 문제에 접근하지 못하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하나님과의 소그룹이 없으니 교회가 자기 감정, 자기 주장, 자기 문화, 자기 사변에 빠져 허우적대는 것이지요.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삼위일체 하나님과의 소그룹입니다. 다시 본문을 읽어보실까요? "21 나의 계명 지키는 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아버지 사랑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우리가 소그룹에 들어가는 소프트파워에 대해서 위에서 말했다면, 지금은 절차에 대해서 말씀드리죠. 계명을 지키면, 아버지 하나님께 사랑을 받고, 그래서 예수가 우리에게 나타나게 됩니다. 3가지 소프트파워를 실행하고 확인받고 체험하셔야 합니다. 

(1) 말씀에 순종하십시오. 결단코 말씀을 여러분이 기억한다고 또는 읽는다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이 나의 것이 되어야 합니다. 의지와 판단, 결정에 영향력을 미쳐야 합니다. 그것이 순종합니다.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말씀에 순종할 그것을 사랑으로 받아들인다고 예수님은 말씀하시는 겁니다. 요즘 우리가 룻기서를 살펴보고 있지요. 하나님이 은혜를 이미 내리고 계심을 믿고 신앙의 현장을 떠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나의 불편함이 혹시 은혜를 하찮게 여기고 힘으로 있다는 교만한 생각이라면, 거기서 우리는 나와 순종함으로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고백을 위해 불편함을 감내할 하나님은 그것을 사랑이라고 생각하신다는 것이지요.
(2)
그렇게 계명을 지킬   두번째,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입니다. 만약, 말씀에 순종하시고서도 하나님이 사랑하신다는 확신보다 불안과 초조로 이어진다면 그것은 말씀을 잘못 해석하시거나 내멋대로 오해해서 입니다. 우리가 계속 큐티말씀이 갈라디아서, 디도서, 룻기서가 "하나님의 은혜" 대해서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중심주제는 무시하고 해석대로 또는 비성경적인 성경해석을 가지고 순종하려고 하니 아버지의 사랑이 느껴지지가 않는 것이지요. 여러분, 성경 전체는 하나님 아버지가 여러분을 사랑하신다는 표현입니다. 룻기서에서 나오미는 그런 하나님을 오해하고 자신이 이방땅으로 가니 자기를 괴롭게 하시는 하나님이라고 오해했습니다. 그러나 전후사정을 보니 하나님은 룻을 준비하셨고 보아스를 준비하셔서 나중에 나오미를 통해 다윗의 할아버지, 그리고 예수님의 시조가 되께끔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나오미를 여전히 사랑하고 계셨습니다. 여러분이 말씀을 읽으실 아버지의 사랑으로 읽으시고 깨달으시며 아버지의 사랑을 깨달으셔야 합니다.
(3)
세번째는, "예수님도 사랑하여 우리에게 나타나실 "입니다. 제가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이것은 가시적인 것이 아닙니다. 소프트파워, 우리의 마음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 여러분이 말씀으로 살아가시다보면 일어나는 생각 하나가 인생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사시는 것이구나라는 신비한 생각입니다. 바울은 이것을 경험하고서는 "20b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까지 말했죠.
그렇습니다. 말씀을 듣는 것도, 사랑을 받는 것도, 예수님의 나타나심도 모두 우리의 마음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이미 안에 계신 성령 하나님과 말씀을 읽어갈 ,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받음을 확인하게 되고, 예수의 나타나심으로 우리는 마침내 삼위일체 하나님과 소그룹을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3) 소그룹을 향하여
소프트파워가 상대로 하여금 스스로 행동하고 싶게끔 만드는 힘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소프트파워로 들어오시면, 스스로 여러분이 은혜를 말하게 되고, 은혜를 예배하게 되고, 은혜로 헌신하게 되실 겁니다. 지난 주에 우리는 성령 하나님이 오심으로써 "크고 대견한 " 하게 것이라고 나누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 곁에서 떠나시고 성령 하나님을 우리에게 보내실 것이라고 하신 말씀을 살펴보았죠. 여러분의 인생에서 소그룹이, 교회가, 천국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세상은 고칠 없고, 없고, 의지가 안되는 사람들을 여러분이 품게 되기 시작하는 겁니다.
제가 계속해서 소그룹을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려우실 겁니다. 왜냐하면 모여봤자 주제가 결국 거기서 거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결국은 인터넷에서 많이 등장하는 이야기, 서로가 아는 세상이야기로 귀결이 됩니다. 그래서 소그룹이 별로 진행되지가 않는 겁니다. 교회에는 교회의 소그룹이 있습니다. 이걸 억지로 해서는 안됩니다. 삼위일체 하나님과 소그룹으로 살아온 일상을 나누는 것이 소그룹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제직여러분들은 교회의 소그룹 리더로써 삼위일체 하나님과 소그룹의 일상을 살고 오셔야 됩니다. 그리고 교회에 다니겠다고 오시는 분들도 삼위일체 하나님과 소그룹으로 살아오셔야 합니다. 그래야 예배가 기쁘고, 헌금이 즐겁고, 소그룹에서 말하고 싶어집니다.
그리고 소그룹은 교회 안에서만 이뤄지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가정, 직장, 일상, 지역이웃 사이에서 함께 나타나게 됩니다. 왜냐하면 삼위일체 하나님의 소프트파워와 삼위일체 하나님의 소그룹이 나를 감동케 하고 내가 스스로 헌신케 하기 때문입니다. 아버지께 받는 사랑이 감격스럽고, 예수님이 인생에 나타나심이 감동스럽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혼자 가질 없기 때문이지요. 

 

 

3. 결론
오늘은 우리 행복한교회 41주년입니다. 제가 때를 위해 테이블을 것으로 준비했습니다. 점점 우리 식구가 많아지니 테이블이 좁더군요. 그런데 테이블에 한가지가 올라가 있습니다. 케이크입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이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교회에 수십년을 다니신 분도 계실 것이고, 1년만 계신 분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교회입니다. 그래서 테이블마다 소그룹마다 교회입니다. 그래서 작은 그룹마다 앉을 케이크와 초를 준비했습니다. 함께 초에 불을 켜고 끄면서 소그룹 속에 함께 계시는 삼위일체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그리고  4 2째주 부활절을 향해 나아가야 때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70여일 정도 남은 시간 동안 사순절과 고난 주간을 보낼텐데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소프트파워를 믿음으로 아버지의 사랑을 받고, 예수의 나타나심을 경험합시다. 그래서 우리 이웃들에게 가족에게 삼위일체 하나님으로의 소그룹으로 초대합시다. 그렇게 교회를 그렇게 천국을 넓혀가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삼위일체 하나님과의 소그룹, 우리 교회 교우들과의 소그룹, 그리고 여러분이 앞으로 세상에서 만들어갈 소그룹을 향해 하나님께 기도하며 결단하며 나아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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