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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_F/디도서_책망할 것 없이

딛 2:11-15

by 우루사야 2023. 1. 26.

11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

12우리를 양육하시되 경건하지 않은 것과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리고 신중함과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이 세상에 살고

13복스러운 소망과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

14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속량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15너는 이것을 말하고 권면하며 모든 권위로 책망하여 누구에게서든지 업신여김을 받지 말라


오늘도 성실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 주님께서 오늘도 우리 마음 속에서 구원의 길로 우리를 안내해주고 계십니다. 오늘 말씀으로 깨달아지고 용기가 주어지는 영역이 있다면 순종하시고 마음에 새기셔서 일상 가운데 실천하시며 승리하시는 저와 여러분되길 소망합니다. 지난 본문까지 바울은 디도에게 그레데 섬에서 어떻게 사역해야 할지에 대해서 대상들을 나열하면서 그에 알맞는 사역방법을 제시하고 때로는 권면했습니다. 그 공통점은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은혜를 아는 자와 은혜를 모르는 자. 그 사이에서 디도가 분명히 입장을 가지고 본을 보이며 사역해야 했습니다. 그래야 거짓문화로 가득한 그 곳을 극복하고 또 율법주의 기독교인들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더러운 이익과 허탄한 이야기들까지도 극복할 수 있는 것이죠. 왜냐하면 하나님의 은혜는 지금도 흐르고 있고, 살아 움직이며, 문제와 역경 그리고 거짓과 허망을 뛰어넘어 풍성하게 하고 덕스럽게 하며 질서를 가지게 하기 때문이죠. 그것으로 교회와 가정이 세워지고 건강해지기 때문에 바울은 2장 말미에 이 은혜에 대해서 설명하고 마지막장인 3장으로 넘어가고자 합니다. 11절입니다.

11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 

여러분의 실생활에서 혼란스럽고 질서가 없으며 덕이 보이지 않는 영역이 있으십니까?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십시오. 그러면 그곳에서도 "구원의 증거" 그러니까 천국이 만들어질 것입니다. 여러분 안에 구원이 있는데, 그것을 삶의 현장으로 여러분이 꺼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순종과 실천입니다. 바울은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은 구원의 은혜를 주고자 하시는 분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결코 심판이 목적이 아니십니다. 모든 이를 살리고 구원하고 사랑하고 함께 살아가고자 하십니다. 문제는 인간이 그것을 거절한다는 것이지요. 어쨌든 하나님은 구원의 은혜를 주고자 하십니다. 그 은혜는 우리에게 어떤 결과를 줍니까? 여러분이 구원이 나타나길 바라고 순종한다면 어떤 결과나 나옵니까? 12절에서는 그 결과에 대해서 3가지로 설명해줍니다. 먼저 12절 상반절입니다. "12우리를 양육하시되 경건하지 않은 것과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리고" 

첫째, 부정한 것들로부터 지켜주십니다. 하나님은 어머니의 은혜와 같아서 어머니가 아기를 돌보듯, 아프고 불결하고 더러운 것들로부터 지켜내고자 하십니다. 우리의 영혼을 더럽히는 경건하지 않는 것들로부터 지켜주십니다. 이 땅의 욕망들로부터 지켜주십니다. 이것은 결코 우리의 힘으로는 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세상의 것들이 나쁘다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우리는 그것들로부터 피할 수가 없습니다. 아이는 세균, 더러움, 병균이 내재해있는 요소를 구분해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손씻고 밥먹는 것에 대해서 귀찮아하지요. 그러나 부모는 그 손을 반드시 씻깁니다. 그렇듯이 우리의 부모되시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각성을 주셔서 불결하고 경건하지 않은 것들에서 우리가 피할 수 있도록 지혜와 가르침들을 우리 심령 가운데 양심 가운데 주십니다. 
둘째, 오늘 건강하게 해주십니다. 12절 하반절입니다. "12b신중함과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이 세상에 살고"" 바울은 불결한 것들이 빠지고 신중함, 의로움, 경건함으로 살게 될 것이라고 말해줍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살아가는 자들은 결코 아이가 혼자 배울 수 없는 것을 배우며 지식과 지혜가 자라가 성숙한 어른이 되듯, 영적이고 고차원적인 세계를 배워나가게 될 것입니다. 무엇이 의로운 것이고, 어느 방향을 향해 신중하게 나아가야 하며, 어느 정도의 경건의 깊이로 살아가야 하는지 하나님은 알려주십니다. 사람을 만날 때, 길을 결정해야 할때, 무언가를 선택해야 할때 하나님은 인간이 스스로 생각할 수 없는 깊이와 너비로 사유하고 생각하며 판단할 수 있도록 해주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놀라운 결과를 바라며 결정하고 나아가게 되어 기쁨의 열매를 거두게 되는 것이지요. 이것이 경건하고 의로운 삶입니다. 특히 바울은 "이 세상에 살고"라고 말했습니다. 뜬구름 잡는 세상에서 사는 경건이 아니라 이 땅에서 이 속에서 비신자들이 "아~ 저 사람은 하나님이 도우시는구나!" 고백하게 되는 삶을 살게 될 것을 말하는 것이지요. 셋째, 미래에 기대하는 삶을 살게 해주십니다. 13절에 "13복스러운 소망과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 부정한 것들로부터 멀리하고, 거룩한 것들로 채워지는 인생이니 그것의 나중이 어떻게 될지에 대해서 허망하지 않고 허탄하지 않고 "기대하는 삶"을 기다리게 됩니다. 그것을 바울은 "복스러운 소망"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과연 무엇이길래 '복스러운'이라고 표현한 것일까요? 그 뒤에 보니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치 생일을 맞이한 아이가 부모가 집에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부모가 들어와 큼지막한 선물을 가지고 들어옵니다. 아이는 기뻐합니다. 그리고 부모의 품에 안겨 사랑을 고백합니다. 바울이 말하는 크신 예수가 영광을 가지고 나타나심이 그러합니다. 예수는 우리에게 놀라운 부활의 신비라는 선물을 가지고 오실 것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경험할 수 없는 놀라운 광경과 체험, 변화를 겪게 될 것입니다.바울은 2장 말미에서 이렇게 자신이 생각하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서 설명함으로써 교회와 가정, 하나님의 일꾼들을 어떻게 세워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방향과 목적을 제시합니다. 그렇습니다. 교회가 또 특히 교회의 질서와 근간이 이렇게 하나님의 은혜를 향하지 않는다면, 그 교회는 분열되고 깨어질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은혜를 바랄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교회가 크든 작든, 역사가 깊든 아니든, 재정이 많든 적든 하나님의 은혜를 잊는 순간 교회는 가장 위험한 순간임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14절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어떻게 우리에게 오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말합니다. 

14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속량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그렇습니다. 예수는 이 땅에 굳이 인간으로 오셨습니다. 인간의 대표가 되셔서 인간의 모든 영적계약들을 해결하고자 하셨습니다. 채무를 값고자 하셨습니다. 죄, 실수, 잘못, 범죄, 살인, 거짓, 음란, 분열, 욕망 등 수 많은 인간이 저질러버리고 주어담지 못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 근본적인 해결을 하고자 하셨습니다. 그것은 값을 치루고 우리를 감옥에서 빼내는 것이었습니다. 그 값은 돈이 아니었습니다. 자신이 대신 감옥에 들어가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감옥에서 대신 처벌과 처형을 당하시는 것이 그 값이었습니다. 결국 거기서 목숨을 잃게 되셨지요.  그 결과 우리는 무죄한 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더 나아가 성부하나님이 인간을 처음 만드셨을 때의 모습으로 우리를 여기시고 우리에게 "성령"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놀라운 양심과 인격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깨끗해진 양심으로 선한 일을 열심히 할 수 있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에게 전달된 과정입니다. 바울은 이 진리로만 그레데섬에 교회를 세울 수 있었다고 말하며, 디도 또한 이 진리로만 나아가라고 말합니다. 15절입니다. 

15너는 이것을 말하고 권면하며 모든 권위로 책망하여 누구에게서든지 업신여김을 받지 말라

이 진리로 말하고 권면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진리를 따르지 않는 신자가 있다면 하나님의 종으로서 책망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것을 통해 교회의 질서를 세우라고 말합니다. 그리하여 그 권위를 가지고 은혜의 질서 안에서 "업신여김을 받지 말라"고까지 말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감독목사, 장로를 세우고 가정의 구성원들이 질서와 덕을 지키며, 연장자와 젊은이들의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는 자들이 되게끔 디도는 명확한 진리의 질서를 가지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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