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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_F/갈라디아서_다른 복음은 없나니

갈 6:1-10

by 우루사야 2023. 1. 17.

1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너 자신을 살펴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
2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3만일 누가 아무 것도 되지 못하고 된 줄로 생각하면 스스로 속임이라
4각각 자기의 일을 살피라 그리하면 자랑할 것이 자기에게는 있어도 남에게는 있지 아니하리니
5각각 자기의 짐을 질 것이라
6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
7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8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9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10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


오늘도 성실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제 갈라디아서의 결론부를 향해 나아가는 6장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이 주신 약속과 율법과의 차이점을 그간 설명해오면서, 그 두가지 사이에서 구약성도를 종으로 신약성도를 자유인으로 표현해주었습니다. 이 두가지 모두 하나님의 마음이 담겨있는 것이었고, 모두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다림으로써 유익함을 얻을 수 있는 것들이었습니다. 문제는 "하나님의 자리에 자기자신"을 둔 자들이 율법을 오용하고 왜곡하였습니다. 마침내 율법으로만 구원을 받는다 하여 이방출신 기독교인들도 율법을 지키고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까지 했습니다. 마치 천국시민증이 할례라고 말하듯이 말이죠. 그러나 바울은 약속이 이뤄졌음을 믿고 또 이뤄질 약속을 기다리는 삶을 살자고 말해왔고, 이제 그 편지의 마무리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1절입니다.

1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너 자신을 살펴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

약속에 있는 자는 예수로 약속이 이뤄졌습니다. 그래서 용서함을 받았고, 그 확신으로 항상 자신을 세워갈 수 있습니다. 또한 시험을 받을 것을 대비하고 준비할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그러나 용서함을 받았다는 확신이 없는 자는 항상 흔들립니다. 그래서 언젠가 자신이 무너질까 두려워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다가 자신의 죄가 드러나면 숨기고 덮고 도망가기 바쁩니다. 그래서 약속과 용서에 대한 확신이 있는 자는 그렇지 않은 자를 "신령한 위치에 있는 자로써 온유하게 품어낼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약속 안에 있는 자가 힘이 있는 자입니다. 사랑이 있는 자입니다. 예수가 있는 자입니다. 그래서 형제를 덮어줄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지금 갈라디아교회에는 율법을 열심히 지켰다는 것으로 자신의 죄를 덮으려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런 자들 가운데서도 자신의 죄가 덮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는 자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 자들을 품어내야 한다고 바울은 말하는 것이지요. 물론 자신의 죄를 덮을 수 있다고 믿는 자들을 향해 바울은 그 전에 "스스로 베어버리라"라고 적극적으로 말한 적이 있습니다. 자신을 신으로 섬기는 자들은 잘라내고, 하나님 앞에서 믿음이 연약하든 굳건하든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렇게 2절처럼 "

2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며 살아가는 것이 신자의 삶, 예수를 가진 자의 삶이겠습니다. 그런데 자신의 죄를 덮는 자들은 다음과 같이 생각합니다. "3만일 누가 아무 것도 되지 못하고 된 줄로 생각하면 스스로 속임이라"

그래요. 덮어놓고 무엇인가 된것 마냥 살아가는 자들은 스스로를 속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느샌가 자기도 모르게 타락의 길, 어둠의 길, 지옥의 길을 스스로 걷고 있는 것을 마지막날에 깨닫게 되는 것이지요. 바울은 곧 신자다운 삶에 대해서 적극적인 가르침을 주고자 합니다. 4-6절입니다.

4각각 자기의 일을 살피라 그리하면 자랑할 것이 자기에게는 있어도 남에게는 있지 아니하리니5각각 자기의 짐을 질 것이라6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

신자는 타인과 비교하며 살아가지 않습니다. 또 자신의 삶을 덮어두지도 않습니다. 자기자신을 살핍니다. 하나님과 동행하고 예수와 함께 살아가는 삶을 살펴봅니다. 그러면 자신의 인생이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타인과 비교하지 않게 됩니다. 그렇게 자기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내 삶안에 예수를 모시고, 율법을 넘어서 초월적인 양심을 가지고 거룩하게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그렇게 가르침을 받는 자와 말씀을 가르치는 자가 함께 그 안에서 서로의 인생이 점점 거룩해지고 성화되어져감을 누리며 격려하며 함께 살아가게 되는 것이지요. 우리 교회의 신앙생활도 그러해야 하겠습니다. 교회의 양적부흥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향한 고백, 양심의 수준높음, 서로를 향한 성령의 열매들을 확인하며 거룩해지는 공동체 생활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7절입니다.

7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하나님은 우리를 바라보고 계시고 관계하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하나님을 무시하고 자신의 인생을 덮어두는 눈가리고 아웅거리는 거짓신자의 삶을 가만히 두지 않으십니다. 결국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제대로 심어야 하겠습니다. 8-9절입니다.

8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9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나의 죄악과 육신의 정욕대로 심는 자는 죄를 거두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의 양심을 가지고 성령을 따라 살아가며 심는 자들은 약속의 성취를 얻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 자유자, 상속자, 다스리는 자가 될 것입니다. 바울은 지금 핍박받으면서도 이 말을 하며 이 사명의 길을 걷는 이유는 이것이 "참된 복음"이기 때문이라고 계속 강조해왔습니다. 참된 복음은 약속입니다. 이뤄질 것입니다. 살아계신 예수를 확인한다면 그 약속을 믿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거두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회가 있는 대로 모든 인에게 착한 일"을 해야하겠습니다. 더욱이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데 있어서 질서를 가지고 "하나님의 집"을 세워, 하나님의 집을 통해서 세상으로 나아가자고 바울은 말합니다. 10절입니다.

10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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