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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YAMEMORY
강해설교_F/베드로후서_교회 속의 세상

벧후 3:1-7

by 우루사야 2022. 12. 23.

1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이제 이 둘째 편지를 너희에게 쓰노니 이 두 편지로 너희의 진실한 마음을 일깨워 생각나게 하여

2곧 거룩한 선지자들이 예언한 말씀과 주 되신 구주께서 너희의 사도들로 말미암아 명하신 것을 기억하게 하려 하노라

3먼저 이것을 알지니 말세에 조롱하는 자들이 와서 자기의 정욕을 따라 행하며 조롱하여

4이르되 주께서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냐 조상들이 잔 후로부터 만물이 처음 창조될 때와 같이 그냥 있다 하니

5이는 하늘이 옛적부터 있는 것과 땅이 물에서 나와 물로 성립된 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을 그들이 일부러 잊으려 함이로다

6이로 말미암아 그 때에 세상은 물이 넘침으로 멸망하였으되

7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보호하신 바 되어 경건하지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


오늘도 성실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제까지 베드로는 거짓선생들의 내면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말해왔습니다. 그들이 얼마나 허망하고 허탄한 가르침들을 남발하는지에 대해서 말이죠. 그래서 베드로는 그 거짓들에 속지말아야 하기 위해서 성도들에게 "진리와 살아계신 예수"에 대해서 말해왔습니다. 이제 3장에 들어서서 베드로는 그런 진리와 거짓간의 대결이 있는 마지막날에 대해서 말해주고자 합니다. 본문 1-2절입니다. 

1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이제 이 둘째 편지를 너희에게 쓰노니 이 두 편지로 너희의 진실한 마음을 일깨워 생각나게 하여2곧 거룩한 선지자들이 예언한 말씀과 주 되신 구주께서 너희의 사도들로 말미암아 명하신 것을 기억하게 하려 하노라

베드로는 이제 베드로전서에 이은 두 번째 편지를 마무리 지으면서 서두와 일관성있는 주제에 대해서 언급합니다. 그리고 그 주제는 베드로가 하고 싶은 말이 아니었습니다. 구약의 하나님의 사람들인 참 선지자들의 말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치신 내용이었습니다. 신구약을 아우르는, 하나님의 진실된 마음을 베드로는 말하고자 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할 때 말씀을 읽고 기도하는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어려운 교리를 이해하는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서입니다. 성육신, 삼위일체, 신비로운 나와의 연합. 이 세상의 학문으로는 도저히 설명되지 않는 것들을 말씀 안에서, 묵상하며, 영적원리들로 깨달으며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 우리 신앙의 목적이겠습니다. 그것이 구약의 선지자들, 예수님의 제자들, 그리고 이 편지를 쓰고 있는 베드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입니다. 여러분, 말씀을 읽으시고 묵상하실 때 하나님의 마음이 어떠신지를 보셔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전혀 다른 분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을 따라 지어졌습니다. 우리의 마음과 생각이 하나님의 것을 본따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하나님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 길라잡이가 바로 말씀고 기도입니다. 그런데 진리를 거절하는 자들은 이것들에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오로지 자신의 마음과 정욕만 중요하기 때문이죠. 3-4절입니다. 

3먼저 이것을 알지니 말세에 조롱하는 자들이 와서 자기의 정욕을 따라 행하며 조롱하여4이르되 주께서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냐 조상들이 잔 후로부터 만물이 처음 창조될 때와 같이 그냥 있다 하니

하나님을 부인하고, 믿음을 가진 신자들을 조롱하는 자들이 날이 갈 수록 많아질 것입니다. 특히 거짓선생들과 같이 그들 또한 "자기의 정욕을 따라 행동"하는 자들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자기자신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신의 정욕대로만 살아가면서 온 세상의 중심을 자기로 여깁니다. 때문에 마지막 날 있을 심판도 자신이 합니다. 인생의 종말도 자신의 생각대로 규정합니다. 그러니 "메시야가 올 것이라는 구약의 메시지", "예수가 다시 이 땅에 재림할 것이라는 약속", "이 땅에 예수가 심판장으로 임하실 것이라는 경고"도 전혀 중요치 않습니다. 여러분, 그런데 우리가 그 입장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지금 나의 말과 행동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그것의 중심생각에는 무엇이 있습니까? 여러분이 어떤 것으로 말과 행동을 하게 되는 것입니까? 그 안에 하나님의 약속과 예수님의 약속이 있습니까? 그렇지 않다면 반드시 무엇인가가 그 자리를 대체하고 있을텐데, 대부분이 "나의 정욕"이겠습니다. 하나님 아니면 나이지요. 그 정욕대로 세상을 바라보니 마지막 날이 없다고 말하지요. 특히 4절 하반절에 보니 "많은 세대가 지나도 이 세상은 그대로이지 않느냐"라고 말합니다. 특히 과학이 덜 발전했을 고대에는 세상은 항상 변함없는 것처럼 보였겠지요. 그런데 반대로 우리는 우주가 얼마나 끝없으며, 지구는 우주에 비해서 너무나도 작고, 그 안에 우리 한 개인은 더욱이 더 작은 존재라는 사실을 알아도 우리는 변함없이 교만하고 말씀의 경고를 무시하지 않습니까? 세상이 변하든 변하지 않든 나 중심으로 살아가는 자는, 항상 그대로 세상이나 내가 존재하고 변함없을 것이라는 무지함과 아둔함으로 있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우리가 시야를 조금만 돌려도 얼마나 세상이 급변하고, 견고한 것들이 무너지는지 보입니다. 세상이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너무나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의 교만함은 우리를 아둔하게 만듭니다. 특히 하나님의 경고에 대해서 더욱 그렇습니다. 5-7절입니다. 이 구절의 이해를 돕기 위해 현대인의 성경 번역으로 읽어드립니다. 

5이는 하늘이 옛적부터 있는 것과 땅이 물에서 나와 물로 성립된 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을 그들이 일부러 잊으려 함이로다6이로 말미암아 그 때에 세상은 물이 넘침으로 멸망하였으되7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보호하신 바 되어 경건하지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

5그들은 옛적에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하늘과 땅을 지으시고, 또한 땅이 물에서 나와 물로 이루어진 것을 일부러 잊으려고 합니다.6그후, 하나님께서 세상을 홍수로 멸하셨습니다.7또한 동일한 하나님의 말씀이 지금 이 세상의 하늘과 땅을 지키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불로 멸망당할 것인데, 마지막 심판날에 하나님을 믿지 않고 거역한 사람들과 함께 멸망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는 자들, 진리를 귀하게 여기지 않는 자들, 자기자신이 세상의 중심이라고 생각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모든 것을 부인합니다. 창조되었다는 사실도, 홍수 심판이 있었다는 사실도 말이죠. 그러나 베드로는 여기서 더 나아가 하늘과 땅을 바라보며 하나님은 없다고 말하는 이들에게, 하나님은 하늘과 땅이 함께 하나님의 심판으로 어떻게 불탈 것인지 보여주고자 하신다고 말해줍니다. 그렇습니다. 마지막날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믿고 의지할 만한 모든 것들을 심판하심으로써, 우리가 얼마나 틀렸고 헛된 것들로 살아갔는지에 대해서 증명해주실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구속을 믿어야 합니다. 성령님이 내 안에 계셔서 보호하고 계심을 믿어야 하겠습니다. 그것을 믿고 우리는 진리 안에서 망하지 않을 길을 살아갈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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