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SAYAMEMORY
강해설교_F/베드로후서_교회 속의 세상

벧후 2:9-16

by 우루사야 2022. 12. 21.

9주께서 경건한 자는 시험에서 건지실 줄 아시고 불의한 자는 형벌 아래에 두어 심판 날까지 지키시며

10특별히 육체를 따라 더러운 정욕 가운데서 행하며 주관하는 이를 멸시하는 자들에게는 형벌할 줄 아시느니라 이들은 당돌하고 자긍하며 떨지 않고 영광 있는 자들을 비방하거니와

11더 큰 힘과 능력을 가진 천사들도 주 앞에서 그들을 거슬러 비방하는 고발을 하지 아니하느니라

12그러나 이 사람들은 본래 잡혀 죽기 위하여 난 이성 없는 짐승 같아서 그 알지 못하는 것을 비방하고 그들의 멸망 가운데서 멸망을 당하며

13불의의 값으로 불의를 당하며 낮에 즐기고 노는 것을 기쁘게 여기는 자들이니 점과 흠이라 너희와 함께 연회할 때에 그들의 속임수로 즐기고 놀며

14음심이 가득한 눈을 가지고 범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굳세지 못한 영혼들을 유혹하며 탐욕에 연단된 마음을 가진 자들이니 저주의 자식이라

15그들이 바른 길을 떠나 미혹되어 브올의 아들 발람의 길을 따르는도다 그는 불의의 삯을 사랑하다가

16자기의 불법으로 말미암아 책망을 받되 말하지 못하는 나귀가 사람의 소리로 말하여 이 선지자의 미친 행동을 저지하였느니라


오늘도 성실하신 우리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심판자로서 그리고 구원자로서 우리에게 계시는 그 하나님때문에, 우리는 의롭고 평강이 넘친는 영원한 삶을 향해 오늘도 믿음의 발걸음을 걸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더 굳건해지는 믿음을 갖는 저와 여러분되길 소망합니다. 그럼 본문을 살펴보겠습니다. 

9주께서 경건한 자는 시험에서 건지실 줄 아시고 불의한 자는 형벌 아래에 두어 심판 날까지 지키시며10특별히 육체를 따라 더러운 정욕 가운데서 행하며 주관하는 이를 멸시하는 자들에게는 형벌할 줄 아시느니라 이들은 당돌하고 자긍하며 떨지 않고 영광 있는 자들을 비방하거니와11더 큰 힘과 능력을 가진 천사들도 주 앞에서 그들을 거슬러 비방하는 고발을 하지 아니하느니라

우리는 지난 시간에 거짓선지자들에 대해서 다루었습니다. 그들은 스스로 멸망의 길을 걷는 자들이라고 베드로는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그들의 행보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기록해주는 베드로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시험은 있습니다. 심판도 있습니다. 그런데 한 기준에서 갈립니다. 하나님을 인정하느냐 아니냐겠지요. 하나님을 인정하는 자는 경건함을 갖추기에 하나님은 그들을 건져내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자는 의로움의 기준이 자기자신이기에 안하무인입니다. 그런 자들을 하나님은 형벌에 처하시고 심판날에 영원한 지옥으로 보내십니다. 

베드로는 그런 불경건한 자들에 대해서 10절에서 말하기를, 첫번째 더러운 정욕으로 사는 자들이라고 말합니다. 두번째, 하나님을 멸시하는 자들이라고 말합니다. 그들의 기준은 하나님이 아니라 자신입니다. 자신의 욕구, 본능, 생각, 주장이 가장 중심에 있는 자들입니다. 베드로는 그런 자들이 당돌하며 교만한데 어느 수준까지냐, 뚫린 입이라고 영광스럽게 하나님을 섬기는 천사들에 대해서도 막무가내로 해석하고 비방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천사들은 경건함을 유지하기에 그들을 비방하거나 고발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주권 안에 있는 것이지요. 그러나 하나님이 없는 자들의 행태는 질서가 없고 덕도 없고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도 알지 못하는 자들입니다. 거짓선생들, 이단, 사이비, 예수를 모르고 성경을 해석하는 자들이 다 이러한 자들입니다. 자신 안에 살아있는 예수가 없으니 경건함이나 성경을 고귀하게 해석할 능력이 없습니다. 마음대로 떠들어대는 것입니다. 12에 보니 "
12그러나 이 사람들은 본래 잡혀 죽기 위하여 난 이성 없는 짐승 같아서 그 알지 못하는 것을 비방하고 그들의 멸망 가운데서 멸망을 당하며"라고 말합니다. 동물에 대한 비하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주신 인간의 놀라운 위치, 동물과는 비교할 수 없는 명예로움을 그들은 스스로의 생각없는 주장들을 해대느라고 버렸다는 것이지요. 그들의 행태에 대해서 좀 더 베드로는 설명해줍니다. 13-14절입니다. 

13불의의 값으로 불의를 당하며 낮에 즐기고 노는 것을 기쁘게 여기는 자들이니 점과 흠이라 너희와 함께 연회할 때에 그들의 속임수로 즐기고 놀며14음심이 가득한 눈을 가지고 범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굳세지 못한 영혼들을 유혹하며 탐욕에 연단된 마음을 가진 자들이니 저주의 자식이라

잘못된 일들에 대한 댓가를 그들은 당하게 될 것입니다. 그들에게 경건생활은 아무런 가치가 없는 것입니다. 오로지 자신의 향락과 욕구를 채우는 것에만 매몰되어 있습니다. 성경을 말하고, 하나님과 천국에 대해서 말하며, 교회에서 사역한다 할지라도 그것이 자신의 욕구와 채움을 위한 것일 수 있는 거짓선생들의 실체입니다. 그들의 노는 방법은 속임수이며, 음탕한 눈을 가지고 매사를 바라보며, 죄를 짓는 것에 있어서 일말의 양심이 없습니다. 연약한 영혼들을 괴롭히는 저주의 자식들입니다. 그 대표적인 예를 베드로는 민수기에서 등장하는 "발람"을 말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으로 가기 위해 나아갈 때, 왕의 사주와 돈을 받아그들의 길을 막고 저주하려고 했던 거짓선지자 "발람"입니다. 15-16절입니다. 

15그들이 바른 길을 떠나 미혹되어 브올의 아들 발람의 길을 따르는도다 그는 불의의 삯을 사랑하다가16자기의 불법으로 말미암아 책망을 받되 말하지 못하는 나귀가 사람의 소리로 말하여 이 선지자의 미친 행동을 저지하였느니라

그 발람에게 가르침을 주었던 것이 누구였습니까? 그가 타고 가던 나귀였습니다. 그 나귀는 여호와의 사자를 보고 주인이 죽을 것을 알고 피해가려 했지만, 여호와의 사자를 보지 못하고 재물의 유혹으로 눈이 멀었던 발람은 그 나귀를 계속 채찍질했지요. 나중에는 하나님이 나귀의 입으로 말하게 하시어 발람이 틀렸음을 알게 하셨습니다. 12절에서 이성없는 짐승 같은 거짓선지자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마지막 날을 향해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런 가르침을 주신 적이 있습니다. "23그 때에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혹은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24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리라"(마24:23-24) 미혹하는 자들입니다. 미혹할 것들이 많아지는 세상이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미혹받지 않기 위해서 우리 심령을 스스로 지킬 "진리와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로 살아갈 줄 알아야 하겠습니다. 

'강해설교_F > 베드로후서_교회 속의 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벧후 3:1-7  (0) 2022.12.23
벧후 2:17-22  (0) 2022.12.22
벧후 2:1-8  (0) 2022.12.20
베드로후서 1:12-21  (0) 2022.12.19
벧후 1:1-11  (0) 2022.12.1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