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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_F/베드로전서_신실하신 하나님따라

벧전 4:1-7

by 우루사야 2022. 12. 12.

1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 이는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는 죄를 그쳤음이니

2그 후로는 다시 사람의 정욕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육체의 남은 때를 살게 하려 함이라

3너희가 음란과 정욕과 술취함과 방탕과 향락과 무법한 우상 숭배를 하여 이방인의 뜻을 따라 행한 것은 지나간 때로 족하도다

4이러므로 너희가 그들과 함께 그런 극한 방탕에 달음질하지 아니하는 것을 그들이 이상히 여겨 비방하나

5그들이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기로 예비하신 이에게 사실대로 고하리라

6이를 위하여 죽은 자들에게도 복음이 전파되었으니 이는 육체로는 사람으로 심판을 받으나 영으로는 하나님을 따라 살게 하려 함이라

7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오늘도 신실하시고 성실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은 우리를 구하시기 위해 역사하고 계십니다. 베드로는 그 하나님을 향해 가는 길에 대해서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각자는 각자가 믿는 방향대로 살아가기 마련입니다. 신이 없다고 믿기에 이 세상에서  끝을 본다고 믿는 자는 이 땅에 뿌리를 박고 살아갈 것입니다. 또다른 신의 유형을 믿는 자는 그에 맏는 교리를 믿으며 살아가겠지요. 그것은 타종교, 돈, 명예, 인정, 업적 등이 대체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성경은 그리고 오늘 우리가 살펴볼 베드로는 시간을 너머 구원을 이뤄놓으신 하나님을 믿으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을 믿어 인생이라는 시간 안에서 그 구원을 살아내라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그냥 믿는 것이 아닙니다. 내 안에 또 내 인생 끝에 하나님의 구원이 있음을 믿고 또 그것을 살아내며 확인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구원의 확신이지요. 그래서 베드로는 이번 문단에서 이렇게 조언을 해줍니다. 7절부터 보겠습니다. 

 

7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이는 우주의 종말이 오는 마지막을 말하기보다는, 마지막 날이 올 표징으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기 때문에 마지막을 준비해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받으라고 경고해주는 것입니다. 마지막 종이 울렸습니다. 그래서 더욱 더 깨어 있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의 수 많은 비유들에서 예수님은 마지막 날을 향한 징조가 있을 것임을 말씀하셨습니다. 그 중에 항상 가장 마지막 경고는 "임금의 아들, 주인의 상속자"로 표현되었죠. 마지막으로 권위있고 확신을 얻을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아들이자 상속자가 온다는 메시지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임을 믿기 때문에, 지금 내가 살아가는 이 땅과 이 시간에 대해서 더 명확하게 천국을 바라보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자연현상으로나 사회적 이슈들로 마지막 날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도 사용하셨던 방법입니다. 특히 마태복음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십자가 못박히러 들어가셔서 예루살렘에 무너지는 마지막날이자 이 세상이 무너지는 마지막 날에 대해서 가르침을 주실 때 수많은 사이비 이단이 나타나고 기근과 전쟁들이 발발하며, 사랑이 식어져갈 것을 경고하시며 그 때가 되면 마지막 날이 올 것임을 알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25보라 내가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노라...27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마25) 예수님은 미리 경고하십니다. 예수님이 다시 오심으로써 마지막날이 올 것이라고 말이죠. 세상의 끝을 가지고 오시는 예수님이시니, 그 분이 먼저 미리 오셔서 마지막 날이 온다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니, 베드로는 더 확고하게 "마지막 때"이니 정신을 차리고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그렇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집으로 돌아갈 때에 수백킬로미터가 네비상으로 남아있다고 하면 아직 멀어보입니다. 가까워지는 것은 알겠는데 와닿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잠들기도 하고 언제 끝이 오나 한숨을 쉬기도 합니다. 그런데 눈 앞에 있다고 해볼까요? 아직 다 온 것은 아니지만 내 눈 앞에 집이 보입니다. 우리 동네가 보입니다. 그럼 끝이 정말 왔구나, 도착했구나 싶을 겁니다. 예수님의 임하심은 그런 메시지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말씀 속에서 지혜와 용기를 주시고, 기도하는 가운데 깨달음과 평안과 기쁨을 주시고, 걸어가는 가운데도 함께 하심으로 정신을 차리고 올바른 결정을 하게끔 해주십니다. 그렇게 우리는 내 인생에 임하시는 예수님을 만나면서, 마지막날을 바라보며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니 이 땅의 것들을 바라보지 않고, 또 이 땅에 뿌리박을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나그네 인생으로 천국을 향해, 집을 향해 살아갑니다. 1-2절입니다. 

1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 이는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는 죄를 그쳤음이니2그 후로는 다시 사람의 정욕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육체의 남은 때를 살게 하려 함이라

베드로는 예수의 고난을 기억하며 마지막 날에 다다를 때까지의 인생에 대해서 말해줍니다. 특히 예수가 육신으로 고통당한 이슈에 대해서 말해줍니다. 예수는 하나님께서 높여주실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사형수로서의 죽음을 맞이합니다. 베드로는 그 현장에 있었죠. 그리고 예수가 부활승천하는 것도 목격했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이렇게 말해줍니다.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 예수와 같이 하나님이 책임지실 것을 믿음으로 이 땅에서 내가 높아질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이 높여주실 것을 고대하라는 것이지요. 예수라는 대표자가 이미 죄의 문제를 해결하셨습니다. 그래서 죄의 문제를 해결받고자 하는 모든 소속원들은 대표가 이뤄놓은 정책의 혜택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죄를 이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수의 육체의 고난을 믿는 자는 죄를 그치게 승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땅에서의 욕망을 추구하기보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천국을 향한 이 인생길을 마저 살아가게 됩니다.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어떤 인생을 살았겠습니까? 이 땅에서의 삶은 무엇입니까? 

3너희가 음란과 정욕과 술취함과 방탕과 향락과 무법한 우상 숭배를 하여 이방인의 뜻을 따라 행한 것은 지나간 때로 족하도다4이러므로 너희가 그들과 함께 그런 극한 방탕에 달음질하지 아니하는 것을 그들이 이상히 여겨 비방하나

성의 이유를 알지 못하여 음란과 정욕대로 살아가게 됩니다. 의지할 것이 없으니 술취하여 깨어있지 못합니다. 더 나아가 방탕한 라이프 스타일과 향락을 끊지 못하는 무절제함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기준과 법도가 전혀 없는 우상숭배 안에서 자신의 인생을 희생시켜야만 성공할 수 있다는 이교방식으로만 빠져갑니다. 현대인의 삶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자들이 술먹지 않고 제정신으로 살아가는 신자, 성에 대해서 너무나도 고리타분하게 보수적인 신자, 자신이 보기에 누리지 못하는 인생같은데도 만족해하는 신자의 삶을 이상히 여기고 더 나아가 비방까지 해댑니다. 뿌리박은 곳 자체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땅에서 살아갈 때에 신자는 그들의 비방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마지막 마침내에는 심판자 앞에서 자신의 인생을 고스란히 드러내야 하는 시간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5그들이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기로 예비하신 이에게 사실대로 고하리라"

여러분, 우리는 과연 어떤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예수님의 초림과 재림 사이에서 예수의 증거들로 깨어 있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아니면 이 땅에 뿌리박아 이 땅의 것들을 기점으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과연 여러분이 기점으로 삼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우리의 행실을 보면 단번에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생각과 언행을 보면 무엇이 나의 기준이자 기점인지 말해줍니다. 6절입니다. 

6이를 위하여 죽은 자들에게도 복음이 전파되었으니 이는 육체로는 사람으로 심판을 받으나 영으로는 하나님을 따라 살게 하려 함이라

살아 생전에 마지막날을 만나던, 신자로 살다가 죽음을 맞이한 이후에 마지막날을 만나던 모든 자들은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 심판 속에서 천국을 바라보며 예수님의 피뿌림의 길을 걸어온 자들은 의인이라고, 순종의 자녀라고, 상속자다운 믿음을 가진 자라고 평가를 받아 아버지 하나님을 따라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고 자신의 길, 자신의 방법으로 하나님을 믿지 않았던 자들은 모두 자신의 교만함에 대한 평가를 받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7절에서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고 말하며 자신의 행실에 대해서 "믿음으로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해서 돌아보라고 말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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