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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_F/베드로전서_신실하신 하나님따라

벧전 3:13-22

by 우루사야 2022. 12. 9.

13또 너희가 열심으로 선을 행하면 누가 너희를 해하리요
14그러나 의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면 복 있는 자니 그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며 근심하지 말고
15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
16선한 양심을 가지라 이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의 선행을 욕하는 자들로 그 비방하는 일에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려 함이라
17선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진대 악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보다 나으니라
18그리스도께서도 단번에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
19그가 또한 영으로 가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선포하시니라
20그들은 전에 노아의 날 방주를 준비할 동안 하나님이 오래 참고 기다리실 때에 복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이라 방주에서 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은 자가 몇 명뿐이니 겨우 여덟 명이라
21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세례라 이는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하나님을 향한 선한 양심의 간구니라
22그는 하늘에 오르사 하나님 우편에 계시니 천사들과 권세들과 능력들이 그에게 복종하느니라


오늘도 성실하시고 신실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교회를 향한 베드로의 가르침이 이어집니다. 1장에서 베드로는 각국으로 흩어져있는 신자들을 대상으로 이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각 문화와 상황, 배경과 환경이 다 다를지라도 함께 받을 수 있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동일한 믿음입니다. 성부 하나님의 상속자로서 살아가라, 예수 그리스도의 피뿌림으로 그 길이 마련되어 있다, 성령 하나님의 동행으로 선한 삶을 살아내라는 신자의 삶입니다. 그것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오늘도 이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을 따라 성실하게 구원을 이뤄나가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13-14절입니다.
13또 너희가 열심으로 선을 행하면 누가 너희를 해하리요14그러나 의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면 복 있는 자니 그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며 근심하지 말고

베드로는 그런 점에서 우리에게 "해가 없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핍박과 고난이 없을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 땅에서 고난을 당할지라도, 우리의 영혼은 아무런 해를 받지 않고 하나님 곁으로 모두 갈 수 있음을 말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선한 인생길을 마저 걸을 수 있는 것이지요. 이 땅에 뿌리박은 자들이 두려워할 것들이 우리에게는 두려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 땅에 살려고 파놓은 우물이 사라진다 해도 어려움이 없습니다. 그 다음 길을 가다가 얻을 물을 구하면 되기 때문이죠. 그럼 누가 두려움을 느끼게 됩니까? 그 땅에서 평생 살려고 하는 사람이 두려움을 가지게 되는 것이지요. 우리는 천국에 갈 때까지 나그네 인생입니다. 그래서 우물을 파는데 힘을 쓰기보다, 천국길을 가는데 힘을 쏟고자 합니다. 그런 자들에게 땅에 뿌리박기 위한 두려움과 근심은 없는 것이지요.
물론 신자도 이 땅에서 살아가며 필요한 것들이 있고, 그래도 사용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그것들이 우리에게 고민이 되고 어려움이 될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으로 목숨을 걸지 않게 됩니다. 그것으로 인생의 방향을 틀어버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천국으로 가는 길에 잠깐의 휴게소에서 집을 짓는 사람은 없습니다. 지나가는 풍경이 좋다고 그것을 잃어버릴까봐 거기 주저 앉아버리는 사람은 없습니다. 휴게소와 풍경을 잃을까 두려워하며 근심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도착해서 머물 따뜻한 집과 그 안에 아버지 하나님, 맏형 예수, 성도라는 가족이 모두 거기에 있기 때문입니다. 15-16절입니다.
15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16선한 양심을 가지라 이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의 선행을 욕하는 자들로 그 비방하는 일에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려 함이라
나그네 길을 가고 있는 신자에게 물어보면 대답이 확고합니다. 1. 예수따라 걷는 길이라고 합니다. 2. 목적지 천국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3. 그래서 오늘도 거짓과 악함이 아니라 선한 양심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천국을 향해 가는 길은 장소가 아니라 "우리의 시간"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살아내느냐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여기서 다시 한번 영적질서의 순리를 베드로는 말합니다. 신자의 나그네 인생길, 선한 양심의 길을 보고 악한 자들은 오히려 자신들이 틀렸음을 알고 부끄러움을 당하며, 진짜 가치있는 인생이야말로 신자의 나그네 인생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는 복음의 통로로 사용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의 인생은 보이는 구원입니다. 보이는 말씀입니다. 보이는 복음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17절과 같은 고백을 하게 됩니다. "17선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진대 악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보다 나으니라" 아멘. 우리의 확고한 신앙고백은 경제적 유익이 아니라 타인에게 받는 인정이 아니라 나 자신의 성취감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확신으로 살아가는 선한 양심의 삶인 줄 믿습니다.
이 지점에서 베드로는 가장 대표적인 예로써 예수 그리스도의 인생을 소개합니다. 특히 18-22절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로서 선한 인생을 우리를 위해 고통받으셨음을 소개합니다. 먼저 18절입니다.
18그리스도께서도 단번에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
예수님의 인생이야 말로 선함을 이뤄내기 위해 온 생애를 바치신 분이겠습니다. 예수님은 인류의 대표가 되기 위해 인간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대표자로서 온 우주의 영적질서, 섬김의 질서를 배반한 아담이후의 모든 인류의 잘못, 죄악, 오류, 배반을 해결하고자 오셨습니다. 그것은 섬김의 질서로 돌려놓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의인의 섬김, 의인의 희생이 필요했습니다. 인류의 대표자가 인류를 대표하여 잘못을 시인하고, 사죄하고, 인류가 하나님께로 돌아갈 수 있기를 간구하며, 죄악을 감당해냅니다. 인류는 예수라는 죄가 없는 의인 한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가장 선한 인생으로 예수는 신자들에게도 동일하게 이 세상을 향해 섬김으로 나아가라고 말씀하시며, 베드로의 가르침을 온전히 살아내셨습니다. 이 땅에서의 손해와 고통을 두려워하지 않으시고, 온유와 화평으로 섬기셨습니다. 그 결과가 무엇입니까? 19절입니다.
19그가 또한 영으로 가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선포하시니라
섬김의 질서를 위해 만들어졌던 천군천사들이 있지만, 그들은 하나님을 배반하였습니다. 게다가 하나님의 대리통치자로 만들어진 인간까지 꾀어 자신의 편에 서게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의 섬김으로 인류를 자유케 하고 승리케 하셨고, 마침내 배반한 천군천사들, 사탄마귀에게 가셔서 그들에게 "섬김의 질서의 승리와 회복"을 선포하시고, 이 세상이 회복을 시작했다고 말씀하시기까지 하신 것입니다. 더 나아가 예수는 더 고차원의 영적질서에까지 오르셨습니다. 22절입니다. "22그는 하늘에 오르사 하나님 우편에 계시니 천사들과 권세들과 능력들이 그에게 복종하느니라" 하늘에서 하나님의 자녀 예수는 모든 천사와 권세, 능력들에게 복종을 받으셨습니다. 이 땅을 섬기심으로써, 하늘에 높아지셔서 섬김을 받게 되셨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 "낮아지고자 하는 자는 높아지리라"는 원리가 그대로 삶에서 성취된 것이지요. 그리고 그것을 우리 인류도 따라 살 수 있다고 베드로는 말해주고 있습니다. 20-21절입니다.
20그들은 전에 노아의 날 방주를 준비할 동안 하나님이 오래 참고 기다리실 때에 복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이라 방주에서 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은 자가 몇 명뿐이니 겨우 여덟 명이라21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세례라 이는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하나님을 향한 선한 양심의 간구니라
여러분, 하나님이 이 땅을 만드시고 천군천사를 만드셨지만, 그들은 하나님을 배반하여 섬김의 질서에서 이탈하였습니다. 섬기기보다 높아지고자 했습니다. 나누기보다 소유하고자 했습니다. 낮아지기보다 교만해지고자 했습니다. 사단마귀는 그러했습니다. 그래서 이 지구는 죄악의 세상이 되었고, 아담과 하와는 그들로부터 유혹을 받아 함께 하나님을 배반한 자들이 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실하시고 성실하신 하나님께서는 인류가 사단마귀로부터 돌아오기를 기다리셨습니다. 그래서 이 세상을 심판하시는 가운데서도 하나님께로 돌아오고자 했던 노아의 가족 8명을 살리셨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계속 죄악 가운데 살아가는 우리가 하나님께로 돌아오고자 세례를 받고자 할 때에 우리를 예수의 등에 업혀서 올 수 있게 하신 것입니다. 예수가 십자가에서 죽고, 무덤에서 부활하여, 승천해 보좌 우편에 가실 때 우리는 그 대표자의 등에 업혀 함께 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말합니다. 이 땅에서 살 때 필요한 것은 예수와 같이 의로움을 위한 고난의 인생을 살아내라고 말이죠. 섬김의 질서를 위해 이 고난의 인생을 살아갈 때 하나님 앞으로 우리를 인도해줄 것이라고 말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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