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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_F/마태복음_명예로운 삶

마28:1-10

by 우루사야 2022. 8. 29.

1안식일이 다 지나고 안식 후 첫날이 되려는 새벽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려고 갔더니
2큰 지진이 나며 주의 천사가 하늘로부터 내려와 돌을 굴려 내고 그 위에 앉았는데
3그 형상이 번개 같고 그 옷은 눈 같이 희거늘
4지키던 자들이 그를 무서워하여 떨며 죽은 사람과 같이 되었더라
5천사가 여자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는 무서워하지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6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 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가 누우셨던 곳을 보라
7또 빨리 가서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거기서 너희가 뵈오리라 하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일렀느니라 하거늘
8그 여자들이 무서움과 큰 기쁨으로 빨리 무덤을 떠나 제자들에게 알리려고 달음질할새
9예수께서 그들을 만나 이르시되 평안하냐 하시거늘 여자들이 나아가 그 발을 붙잡고 경배하니
10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무서워하지 말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리로 가라 하라 거기서 나를 보리라 하시니라



오늘도 우리를 명예로운 인생으로 인도해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예수님이 고난의 왕으로 인류를 위해 죽으셨습니다. 모든 인간은 자신의 죄도 감당하지 못하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이자 인간이었기에 다른 이들의 죄를 감당하실 수 있는 신이었습니다. 그렇게 고난을 받기 위해 이 땅에 태어나셨고 또 십자가라는 고난의 왕다운 왕좌에서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무덤에 계시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3일이 지난 후의 일이었습니다. 본문 1-4절입니다.

1안식일이 다 지나고 안식 후 첫날이 되려는 새벽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려고 갔더니
2큰 지진이 나며 주의 천사가 하늘로부터 내려와 돌을 굴려 내고 그 위에 앉았는데
3그 형상이 번개 같고 그 옷은 눈 같이 희거늘
4지키던 자들이 그를 무서워하여 떨며 죽은 사람과 같이 되었더라

유월절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첫째날이었습니다. 왜 이 때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요? 유월절이라는 절기가 생겨났을 때를 생각해볼까요? 이스라엘 백성을 비롯하여 이집트의 모든 사람들에게 재앙이 내립니다. 모든 장자를 심판하여 죽이는 재앙이었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이라고 제외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이 땅에 심판을 내리시는 것이기 때문이죠. 그 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심판을 피할 길을 주십니다. 왜냐하면 이들을 택하셨고 사랑하시기로 작정하셨기 때문입니다. 왜 이집트인들은 사랑하지 않으셨냐고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도 나중에 광야에서 고라당 심판, 놋뱀 심판 등 많은 심판을 받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항상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그 때 그 심판을 피할 길을 하나님이 주셨을 때 겸손함을 가지고 그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이스라엘은 장자재앙을 피할 길을 하나님이 주셨을 때 하나님의 방법대로 행했습니다. 어린양의 피를 문틀에 바르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표시를 보고 "이 집은 하나님을 따른느 집"이라는 구별을 하시고 재앙을 내리지 않으시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유월, 심판이 넘어간다는 뜻이 여기서 나온 것입니다. 예수님의 희생을 보고 하나님이 심판을 내리지 않으시겠다는 마지막날 최종적인 하나님의 방법을 예표하기 위한 사건이 바로 유월절이었습니다. 출애굽 때에 이 사건은 말 그대로 예표, 예시, 모델링입니다. 진짜가 이제 나타났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셨음을 믿고 그 희생을 따라 살아가는 자에게 하나님은 심판을 내리지 않으시겠다고 합니다. 이렇게 예수님의 죽음이 완벽하게 이뤄졌습니다. 특히나 사람이 죽어 3일이 지나면 완전한 죽음으로 판단하던 고대문화에도 부합되는 시기였습니다. 그래서 유월절이 지나고 3일이 지나서 예수님의 무덤에는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지진이 나타나고 천사가 내려와 무덤을 막던 바위를 엽니다. 그 광경을 보던 사람들은 놀라 자빠졌지요. 5-7절입니다 .

5천사가 여자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는 무서워하지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6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 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가 누우셨던 곳을 보라
7또 빨리 가서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거기서 너희가 뵈오리라 하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일렀느니라 하거늘

예수님은 고난에 대해서 많이 말씀하셨고 또 마지막날을 대비할 것에 대해서도 많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실 것이라고 말씀하신 적은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여인들이 부활하실 주님을 기다린 것인지 아니면 예수님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서 무덤 앞에 있었는지 정확하게 알수는 없지만, 다른 복음서에서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신 말씀을 아직 알지 못하더라"(요한)고 한 것을 보면 이들이 예수님의 부활에 대해서 깨닫지 못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천사들은 그들에게 "말씀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다"라고 말해줍니다. 갈릴리로 가면 예수님을 뵐 수 있다고까지 천사들은 말해줍니다. 예루살렘에서 죽으신 예수님께서 북부지방 갈릴리에 계신다니...물리적인 시간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예수의 죽음으로 우리가 당해야 하는 죄값이 해결되었습니다. 더 나아가 예수의 부활로 우리가 그 전 순리대로 생각해왔던 것들이 초월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인류가 이제 하나님의 자녀답게, 이 땅의 원리대로만 살아가지 않도록 문을 여셨습니다. 죄인은 땅에 매여 살아가겠지만, 하늘의 자녀가 된 신자는 이 땅의 원리를 뛰어넘습니다. 기도함으로 하늘에서 이뤄지도록 해줍니다. 믿음으로 산이 들리워 바다에 빠지듯 역사하십니다. 예수의 부활은 우리에게 그런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말씀과 기도, 믿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신자이지만 믿음이 없이 살아간다는 것은 겉모습만 신자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답게 생각하시고 믿으시고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8-10절입니다.

8그 여자들이 무서움과 큰 기쁨으로 빨리 무덤을 떠나 제자들에게 알리려고 달음질할새
9예수께서 그들을 만나 이르시되 평안하냐 하시거늘 여자들이 나아가 그 발을 붙잡고 경배하니
10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무서워하지 말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리로 가라 하라 거기서 나를 보리라 하시니라

예수의 부활을 확신하게 된 여인들에게 두 감정이 교차합니다. 그간 경험해보지 않은 신비한 이 상황 가운데 무서움이 엄습합니다. 생각 하나 말 하나 행동 하나가 조심스럽습니다. 그러나 두려움만 있지는 않습니다. 기쁨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토록 사랑했던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셨기 때문입니다. 이 감정을 경외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죽은 예수님입니다. 그런데 예배하는 예수는 부활하신 예수입니다. 두 가지 예수를 함께 믿어야 하겠습니다. 그런 여인들에게 예수님이 나타나셔서 그들에게 나타나시니 그래서 여인들은 예수님께 엎드렸으면서도 경배하게 됩니다.

세상의 것들은 우리에게 두려움을 줍니다. 그리고 때때로 숭배하게 하기도 합니다. 명예가, 인정이, 재물이, 권력이 그렇게 우리의 신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도 그것들을 경외합니다. 두렵고 또 가지면 기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것들은 우리를 점점 더 무릎꿇게 합니다. 더 두려움으로 엄습합니다. 그러나 살아있는 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무서워하지 말라" 그렇습니다. 우리 주님은 살아있는 신이시며, 우리를 사랑하시는 왕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분을 지금도 따를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 안에 계시는 예수의 영, 성령 하나님을 따라 명예롭게 살아갈 수 있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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