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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_F/여호수아_가나안을 에덴으로

수24:19-28

by 우루사야 2022. 3. 14.

19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여호와를 능히 섬기지 못할 것은 그는 거룩하신 하나님이시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니 너희의 잘못과 죄들을 사하지 아니하실 것임이라

20만일 너희가 여호와를 버리고 이방 신들을 섬기면 너희에게 복을 내리신 후에라도 돌이켜 너희에게 재앙을 내리시고 너희를 멸하시리라 하니

21백성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아니니이다 우리가 여호와를 섬기겠나이다 하는지라

22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여호와를 택하고 그를 섬기리라 하였으니 스스로 증인이 되었느니라 하니 그들이 이르되 우리가 증인이 되었나이다 하더라

23여호수아가 이르되 그러면 이제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들을 치워 버리고 너희의 마음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향하라 하니

24백성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우리가 섬기고 그의 목소리를 우리가 청종하리이다 하는지라

25그 날에 여호수아가 세겜에서 백성과 더불어 언약을 맺고 그들을 위하여 율례와 법도를 제정하였더라

26여호수아가 이 모든 말씀을 하나님의 율법책에 기록하고 큰 돌을 가져다가 거기 여호와의 성소 곁에 있는 상수리나무 아래에 세우고

27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보라 이 돌이 우리에게 증거가 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하신 모든 말씀을 이 돌이 들었음이니라 그런즉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을 부인하지 못하도록 이 돌이 증거가 되리라 하고

28백성을 보내어 각기 기업으로 돌아가게 하였더라


지난 본문에서 여호수아가 언약식에서 이스라엘의 의무를 말해줬다면, 오늘 본문에서는 만약 이 계약을 어길 시에 받게 될 것들에 대해서 말하고자 합니다. 보통 계약을 위반시 위약금을 물기 마련이지요. 이스라엘도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그에 상응하는 순종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 의무를 다하지 못할 때 하나님은 하나님의 은혜가 끊어질 것이며, 그에 따라 이스라엘은 멸망당할 것임을 말씀하십니다. 즉 이스라엘이 멸망당하는 것은 하나님이 내리신 벌 때문이 아니라 스스로 계약을 위반하고 하나님을 멀리함으로써 자초한 일이 되는 것이지요. 19-21절입니다.

19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여호와를 능히 섬기지 못할 것은 그는 거룩하신 하나님이시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니 너희의 잘못과 죄들을 사하지 아니하실 것임이라20만일 너희가 여호와를 버리고 이방 신들을 섬기면 너희에게 복을 내리신 후에라도 돌이켜 너희에게 재앙을 내리시고 너희를 멸하시리라 하니21백성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아니니이다 우리가 여호와를 섬기겠나이다 하는지라

여호수아는 지금 입으로만 하는 대답으로는 능히 섬길 수 없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행동과 실천, 삶으로 보여줘야 할 것을 말합니다. 그 실천이 없이, 그러니까 하나님을 섬기는 척하면서 실생활에서는 우상의 가치를 따르며 숭배할 때에는 하나님께서 결코 죄를 용서하시지 않으시겠다고 말합니다. 이에 하나님을 "질투하시는 하나님"이라고까지 표현합니다. 그 하나님께서는 복을 주었던 이스라엘에게 재앙도 내리실 수 있는 분이심을 기억하라고 합니다. 즉 하나님의 은혜는 항상 주어졌으니, 그것을 받을 것인지 거절할 것인지 이스라엘의 태도에 달려있는 것이죠. 그래서 22절과 같이 말합니다. 

22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여호와를 택하고 그를 섬기리라 하였으니 스스로 증인이 되었느니라 하니 그들이 이르되 우리가 증인이 되었나이다 하더라

우리의 믿음을 일으키고 믿음이 성장케 해주시는 분은 하나님이 맞으시지요. 그러나 하나님은 가장 결정적인 선택과 의지의 순간은 우리에게 맡기십니다. 인간 모두는 자기 자신의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이 선택하고 자신이 결정짓고 책임지는 것이지요. 본문 처럼 자신의 신앙을 증명할 수 있는 것은 다른 사람의 평가도 아니고, 나의 헌금생활도 아니고, 나의 다른 어떤 것도 증명해줄 수 없습니다. "스스로 증인"이 되는 것, 그러니까 하나님이 아시고 내가 아는 것 밖에는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신앙에 대해서 분명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호수아는 적극적으로 신앙의 방향에 대해서 제시합니다. 23-25절입니다. 

23여호수아가 이르되 그러면 이제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들을 치워 버리고 너희의 마음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향하라 하니24백성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우리가 섬기고 그의 목소리를 우리가 청종하리이다 하는지라 25그 날에 여호수아가 세겜에서 백성과 더불어 언약을 맺고 그들을 위하여 율례와 법도를 제정하였더라

여기서 말하는 이방신들은 "이스라엘 백성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가나안 땅의 우상숭배문화들"을 말합니다. 여호수아는 관심을 끄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오로지 마음을 여호와께 향할 것을 권면하죠. 이에 백성은 그에 상응하는 대답으로 화답합니다. 이렇게 서로 약속할 내용과 위반시에 대한 내용도 나누게 되었습니다. 이제 이것을 문서화하게 됩니다. 26-28절입니다. 

26여호수아가 이 모든 말씀을 하나님의 율법책에 기록하고 큰 돌을 가져다가 거기 여호와의 성소 곁에 있는 상수리나무 아래에 세우고27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보라 이 돌이 우리에게 증거가 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하신 모든 말씀을 이 돌이 들었음이니라 그런즉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을 부인하지 못하도록 이 돌이 증거가 되리라 하고 28백성을 보내어 각기 기업으로 돌아가게 하였더라

여호수아에서 나타나는 돌제단 또는 돌무더기, 그러니까 돌을 통해 증거를 삼고자 하는 7번째 것이 나타납니다. 이 기념비적인 돌은 여호와와 이스라엘 간의 언약을 증거케 합니다. 우리에게는 그럼 어떤 돌이 있을까요? 베드로는 이렇게 말하기도 했습니다. 

4사람에게는 버린 바가 되었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 돌이신 예수께 나아가 (벧전2:4)

어떤 돌은 집의 주춧돌이 되기도 하고, 어떤 돌은 증거로 삼을 기념비가 되기도 합니다. 어떤 돌은 아무 쓸모가 없어 버려지기도 하죠. 베드로는 예수가 사람들에게 버림받은 돌이라 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는 택함받아 보배롭고 살아있는 돌이라 말합니다. 그리고 이 주춧돌에 택함받은 인류가 한명한명 붙어 하나님의 집 신령한 집이 되라고 말해줍니다. 

사실 금도 돌이었습니다. 지폐는 종이였습니다. 사람이 거기에 의미를 붙이기 귀한 것이 되었죠. 그런데 하나님은 예수에게 의미를 부여하셨습니다. 예수의 십자가를 온 인류의 죄를 대신하게끔 하셨습니다. 그리고 실재로 예수는 신으로써 영광을 버리고 인류를 위해 죽으심으로써 그 합당한 댓가를 치뤄내셨습니다. 그래서 그 예수라는 산돌은 귀하고 귀해 모든 인류를 구하고도 남을 귀한 돌이 되어줍니다. 여러분에게 이러한 증거가 되어주는 돌이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이 돌을 가지고 나아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실 수있는 저와 여러분되길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은혜가 이 돌의 증거로 말미암아 풍성히 임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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