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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_F/여호수아_가나안을 에덴으로

수 24:8-13

by 우루사야 2022. 3. 11.

8내가 또 너희를 인도하여 요단 저쪽에 거주하는 아모리 족속의 땅으로 들어가게 하매 그들이 너희와 싸우기로 내가 그들을 너희 손에 넘겨 주매 너희가 그 땅을 점령하였고 나는 그들을 너희 앞에서 멸절시켰으며

9또한 모압 왕 십볼의 아들 발락이 일어나 이스라엘과 싸우더니 사람을 보내어 브올의 아들 발람을 불러다가 너희를 저주하게 하려 하였으나

10내가 발람을 위해 듣기를 원하지 아니하였으므로 그가 오히려 너희를 축복하였고 나는 너희를 그의 손에서 건져내었으며

11너희가 요단을 건너 여리고에 이른즉 여리고 주민들 곧 아모리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족속이 너희와 싸우기로 내가 그들을 너희의 손에 넘겨 주었으며

12내가 왕벌을 너희 앞에 보내어 그 아모리 족속의 두 왕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게 하였나니 너희의 칼이나 너희의 활로써 이같이 한 것이 아니며

13내가 또 너희가 수고하지 아니한 땅과 너희가 건설하지 아니한 성읍들을 너희에게 주었더니 너희가 그 가운데에 거주하며 너희는 또 너희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원의 열매를 먹는다 하셨느니라


관계라는 것에는 함께 동행하거나 공유하는 것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것이 매개체가 되어서 두 사람이 그것을 기억하며 함께 생활하는 것이지요. 부부는 결혼이라는 것을, 부자지간에는 혈통이, 직장동료는 일이라는 것이, 이웃은 함께 사는 지역이라는 것이 묶어주기 마련입니다. 그런 점에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과 있어서 "함께한 발걸음"을 말씀하시며 "관계"를 설명하고자 하십니다. 어제는 아브라함때로부터 출애굽까지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은 광야생활을 하며 일어났던 전쟁터에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스라엘에게 개입하시고 인도하셨는지 말씀하십니다. 

8내가 또 너희를 인도하여 요단 저쪽에 거주하는 아모리 족속의 땅으로 들어가게 하매 그들이 너희와 싸우기로 내가 그들을 너희 손에 넘겨 주매 너희가 그 땅을 점령하였고 나는 그들을 너희 앞에서 멸절시켰으며

먼저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땅으로 가는 길에 요단강을 건널 때에 그것을 막아섰던 아모리 족속을 기억하게 하십니다. 바산왕 옥과 헤스본 왕 시혼이 바로 그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너희가 보는 앞에서 멸절시켜주었다고 말씀하십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께서는 육체적 전투때 뿐만 아니라 영적주술로 다가오는 대적도 상대해주셨음을 말씀하십니다. 9-10절입니다. 

9또한 모압 왕 십볼의 아들 발락이 일어나 이스라엘과 싸우더니 사람을 보내어 브올의 아들 발람을 불러다가 너희를 저주하게 하려 하였으나10내가 발람을 위해 듣기를 원하지 아니하였으므로 그가 오히려 너희를 축복하였고 나는 너희를 그의 손에서 건져내었으며

 

헤스본 왕 시혼, 바산 왕 옥, 모압왕 발락 모두 요단강 동편에 있던 나라들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그곳을 지나야만 가나안 땅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 세나라는 이스라엘을 막아섰습니다. 조용히 지나가지 않을 이들이라는 불신때문이었죠. 헤스본 왕 시혼, 바산 왕 옥, 모압왕 발락 모두 요단강 동편에 있던 나라들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그곳을 지나야만 가나안 땅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 세나라는 이스라엘을 막아섰습니다. 조용히 지나가지 않을 이들이라는 불신때문이었죠. 그 중에 모압 왕 발락은 힘으로는 도저히 안되는 것을 본 나머지 주술에 의지하고자 합니다. 발람이라는 주술사를 통해 저주를 하라고 말하죠.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발람의 입에서 "이스라엘을 향한 축복"이 나오게끔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위로 아래로 앞에서 뒤에서 오른쪽에서 왼쪽에서 이스라엘을 보호하시고 인도해주시는 분이심을 우리는 알게 됩니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네 인생을 보호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잠을 잘 때에도 우리의 내장과 심장은 계속해서 뜁니다. 우리의 뇌 또한 움직이죠. 우리가 쉴 때에도 하나님은 우리를 향한 열심과 인자로 일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스스로를 이렇게 표현하신 적도 있습니다. "1나는 시온의 의가  같이, 예루살렘 구원 횃불 같이 나타나도록 시온을 위하여 잠잠하지 아니하며 예루살렘을 위하여 쉬지 아니할 것인즉"(사62) 오늘 여러분의 일상과 환경 속에서 하나님은 여러분을 인도하고 계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보다 더 일하시는 하나님이 인생을 인도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을 잊은채 성공을 향해 나아가는 것은, 나보다 더 나의 인생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배제하는 미련한 짓입니다. 그 결과는 뻔하지 않습니까. 나의 인생을 위해 오늘도 쉬지 않으시고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마지막 11-13절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어떻게 인도하셨는지에 대한 내용을 마치십니다. 

11너희가 요단을 건너 여리고에 이른즉 여리고 주민들 곧 아모리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족속이 너희와 싸우기로 내가 그들을 너희의 손에 넘겨 주었으며 12내가 왕벌을 너희 앞에 보내어 그 아모리 족속의 두 왕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게 하였나니 너희의 칼이나 너희의 활로써 이같이 한 것이 아니며13내가 또 너희가 수고하지 아니한 땅과 너희가 건설하지 아니한 성읍들을 너희에게 주었더니 너희가 그 가운데에 거주하며 너희는 또 너희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원의 열매를 먹는다 하셨느니라

여기서 특이한 표현 "왕벌"이 나타납니다. 실재적인 곤충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벌을 말합니다. 왕벌은 성경에서 총 3번 등장하는데 모두 이스라엘을 대적하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위엄과 두려움을 나타내어 쫓아내실 때에 쓰입니다. 12절 하반절을 보실까요? "너희의 칼이나 너희의 활로써 이같이 한 것이 아니며" 하나님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서의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었음을 하나님은 말씀하고자 하십니다. 더 나아가 13절을 보니 이스라엘은 이러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이 땅에 정착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24장 언약식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먼저 "하나님이 하신 일들"을 나열하십니다. 이스라엘이 나라를 세우는데 있어서 하나님이 어떤 역할을 하셨는지 말씀하고자 하십니다. 하나님과 이스라엘 관계를 설명해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하신 일"이었던 겁니다. 그것으로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의 관계가 설명이 되는 것이고, 또 앞으로 어떤 기준으로 관계를 지속시켜 나갈지도 세울 수 있는 겁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하신 일을 기억하며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 본문은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쳐줍니까? 하나님이 하신 일을 기억하라고 말해줍니다. 성부 하나님의 창조로 내 인생이 시작되었습니다. 성자 하나님의 속죄로 죄인인 내 인생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성령 하나님의 동행으로 소망이 없는 이 인생살이 속에서도 기쁨과 확신으로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 내 인생 하나님이 하신 일을 기억하며 명예롭게 승리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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