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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_F/골로새서_사랑의 아들의 나라

골 3:18 - 4:1

by 우루사야 2021. 12. 12.

18아내들아 남편에게 복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마땅하니라

19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

20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

21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지니 낙심할까 함이라

22종들아 모든 일에 육신의 상전들에게 순종하되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와 같이 눈가림만 하지 말고 오직 주를 두려워하여 성실한 마음으로 하라

23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24이는 기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아나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25불의를 행하는 자는 불의의 보응을 받으리니 주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심이 없느니라

4:1상전들아 의와 공평을 종들에게 베풀지니 너희에게도 하늘에 상전이 계심을 알지어다


 

이번 한 주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승리해가시는 저와 여러분되시길 소망합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예수중심"의 생활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우리의 실생활에 있어서 예수를 중심으로 한다는 것은 때론 나의 가치관과 반대될 수도 있습니다. 내가 그간 살아온 방향과 전혀 반대일 수 있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는 것이 믿음이요 신앙입니다. 예수를 중심으로 하는 삶을 성경이 제시했을 때 나의 삶에 적용하고 또 따름으로써 우리는 그제서야 예수의 밭에 심겨진 나무로써 많은 열매들을 맺게 됩니다. 그런 점에서 바울은 23절과 같이 말합니다. 

23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사람이 마음이 바뀌면 바뀐 마음으로 말과 행동을 하기 마련입니다. 마음이 바뀌지 않으면 말과 행동은 바뀌지 않습니다. 순간 눈가리고 아웅하듯 하는 척할 순 있지만, 이내 자기 본심이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마음으로부터 진실되게 행동해야 우리의 생활이 바뀝니다. 그런 점에서 바울은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해 "주께 하듯" 하라고 말합니다. 누구를 대하든 사람을 보지 말고 그를 창조하시고 인도하고 계신 하나님을 보라는 겁니다. 만약 우리 앞에 어떤 아이가 있습니다. 그 아이를 향하 말을 할 때 그 곁에 있는 부모를 인식하며 말하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과 차이가 나지요.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모든 이들 곁에 그들을 만드시고 인도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또 믿습니다. 그럼 그렇게 행동하라는 바울의 말입니다. 24-25절로 이어집니다. 

24이는 기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아나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25불의를 행하는 자는 불의의 보응을 받으리니 주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심이 없느니라

우리가 사람을 어떻게 대하느냐, 그것을 하나님은 중히 보고 계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가장 관심있으신 것이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만든 사람이라는 것으로 귀히 사람을 대할 때 하나님께서는 재산을, 기업을 우리에게 나눠주실 것임을, 그러니까 정식적인 상속자 위치로 우리를 높여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사람을 귀히 대접함으로써, 하나님의 인정을 받는다는 영적원리를 바울은 말해주고 있습니다. 반대로 사람을 불의로 대하는 자는 하나님이 유심히 보시는 대상을 그리 대한 것이니 보응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보고 우리의 중심을 보시는 분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바울은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다양한 종류의 대인관계와 사람"을 대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말해줍니다. 특히 3가지 관계에 대해서 말합니다. 첫번째 관계는 부부입니다. 18-19절입니다. 

18아내들아 남편에게 복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마땅하니라 19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을, 남편은 아내를 사랑할 것을 말합니다. 이런 권면의 근거는 무엇일까요?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예수중심"입니다. 우리는 예수가 태초에 우리를 만드신 것을 믿습니다. 그 분은 남자와 여자를 순서대로 만드셨습니다. 복음을 먼저 받은자가 나중에 받을 자에게 전달해주듯이, 가정에서 하나님은 먼저 지으심을 받은 남자를 통해 가정에게 은혜를 전달하게끔 하셨습니다. 남자가 우월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택하신 질서때문에 그 질서에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하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복종이라는 단어는 "주 안에서"라는 단서가 붙습니다. 하나님이라는 대부 아래서 아내는 질서를 가지고 복종하게 됩니다. 그렇지 못할 때 유대인이 교만함으로 스스로 중간자 역할에서 내침을 받듯이, 남편도 그리할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남편은 아내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잘 전달해줘야 할 책임을 가지고 아내를 섬기며 사랑하고 괴롭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서 아내는 남편을 바라보며 창조의 질서를, 그리고 남편은 아내를 바라보며 사랑의 질서를 "주 안에서" 실천해야 하겠습니다.  

두 번째 관계는 부모자식간의 관계입니다. 20-21절입니다.

20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21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지니 낙심할까 함이라

여기서도 "주 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라는 단서를 가지고 예수 중심의 대인관계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자녀는 부모에게 순종해야 합니다. 여기서도 하나님의 질서를 설명했던 부부관계에서의 복종과 비슷한 순종이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즉 자녀들은 부모님을 바라보며 사람보다 더 먼저 "하나님의 질서"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을 보고 주님이 기뻐하십니다. 부모는 자녀에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것도 주님을 바라보며 그들이 "낙심"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자녀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교훈과 인격적인 태도가 중요합니다. 자녀들이 그래서 다시 용기를 얻고 일어설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왜 입니까? 자녀는 내 것이 아닙니다. 내 배를 통해서 나온 것일뿐, 자녀를 만드신 분은 우리 주님이십니다. 우리 주님의 것입니다. 주님은 그들에게 용기를 주시고 사랑을 주시어 구원과 복음을 깨닫도록 심령에 일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청지기로 자녀를 맡았을 뿐인데, 그 심령을 노엽게하고 낙심하여 마음을 상하게 한다는 것은 하나님과 정반대의 일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녀를 대함에 있어서도 주님을 바라보며 함께 보아야 합니다. 마지막 3번째 관계인 주종관계입니다. 이것은 현대에 와서도 고용자와 피고용자의 관계로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3장 22절부터 4장 1절입니다. 

22종들아 모든 일에 육신의 상전들에게 순종하되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와 같이 눈가림만 하지 말고 오직 주를 두려워하여 성실한 마음으로 하라 4:1상전들아 의와 공평을 종들에게 베풀지니 너희에게도 하늘에 상전이 계심을 알지어다

일을 시키는 자와 일을 받는 자간의 관계는 세계 어디서나 또 역사적으로도 지속적으로 있어 왔습니다. 경제권을 가지고 함께 살아가는 이의 관계로서 물질과 재물을 근원이자 다스리는 분으로서 우리 주님이 계십니다. 때문에 우리는 상사를 바라보든, 아니면 동료, 또는 피고용인을 바라보든 "눈가림으로 기쁘게 하지 말것"이라고 말해줍니다. 오히려 "주를 두려워하는 성실한 마음"으로 직장관계를 대할 것을 말해줍니다. 특히나 바울은 고용주 또는 임원, 상사와 같은 일을 시키는 자리에 있는 자들을 향해서 "의롭고 공평한 모습"을 가질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이 상전으로서 의롭고 공평하게 다스리기에, 지금 누리는 환경이 있듯이, 그들도 사람을 부릴 때에 불의하지 않게, 불공평한 모습을 보이지 말 것을 당부합니다.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우리 심령에 예수가 중심에 있으면, 그것은 나의 삶 같지만 예수와 함께 사는 삶이 됩니다. 결국에는 예수가 사는 삶이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천국에서 죄인된 삶이 아니라 예수의 삶으로 인정받고 의롭다 인정받아 하나님이 천국으로 인도해주십니다. 우리의 삶은 내 힘과 의지, 노력으로 선하고 의롭게 살 수 없습니다. 예수가 나와 연합해계심을 믿고, 예수를 중심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의 삶은 예수의 삶, 아들의 삶이 되어 하나님이 주시는 기업과 상으로 풍성한 영원한 인생을 누리게 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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