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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_F/에스라_그럼에도 또다시

스8:21-36

by 우루사야 2023. 12. 14.

오늘도 성실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에스라 귀환그룹이 2000명 정도가 모였습니다. 1차 그룹이 5만명정도 되었던 것을 보면 사실 미약합니다만, 지난 본문에서 살펴봤던 것과 같이 하나님의 손길로 역사가 이뤄진 숫자였습니다. 아닥사스다왕의 지원과 에스라의 사명감, 그리고 레위인들의 합류. 이 과정 속에서 하나님의 섭리가 느껴집니다. 오늘 본문에서 이 무리가 출발만 하면 됩니다. 어떤 행보를 보이게 되는지 함께 살펴보시죠. 21-23절입니다. 

21그 때에 내가 아하와 강 가에서 금식을 선포하고 우리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겸비하여 우리와 우리 어린 아이와 모든 소유를 위하여 평탄한 길을 그에게 간구하였으니22이는 우리가 전에 왕에게 아뢰기를 우리 하나님의 손은 자기를 찾는 모든 자에게 선을 베푸시고 자기를 배반하는 모든 자에게는 권능과 진노를 내리신다 하였으므로 길에서 적군을 막고 우리를 도울 보병과 마병을 왕에게 구하기를 부끄러워 하였음이라23그러므로 우리가 이를 위하여 금식하며 우리 하나님께 간구하였더니 그의 응낙하심을 입었느니라

뭔가 일이 있었나 봅니다. 금식을 하고, 간구를 합니다. 부끄러움이라는 단어도 등장합니다. 이들이 앞으로 갈 길은 2000km인데 가는 길에 만날 수 밖에 없었던 아람족속은 아직 페르시아에게 복종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렇기에 가는 길에 아람족속에서 에스라 그룹은 붙잡일 수도 있는 위험이 앞에 뻔히 있었던 것이죠. 에스라에게는 두가지 선택지가 있었습니다. 자신이 구하는 모든 것을 주는 아닥사스다왕에게 호위병사를 붙여줄 것을 요청하는 것 하나와 두번째는 자신들의 힘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특히 에스라는 전에 아닥사스다왕에게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거한 적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자를 도우시고, 배반하는 자를 심판하시는 살아계시고 전능하신 분임을 아닥사스다왕에게 전한 적이 있었던 것이죠. 그런데 그 하나님을 믿는다 말해놓고, 가장 결정적인 어려움 앞에서 왕에게 도움을 구한다는 것이 에스라 상황에서 모순된 입장이었던 겁니다. 하여 이런 자신의 상황을 에스라는 부끄러워합니다. 그리고 23절에서와 같이 금식하며 하나님께 간구하며 준비했던 것이죠. 그리고 그 기도는 응답되어 이들은 무사하게 예루살렘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서 이 여정에 대해서 이렇게 정리합니다. "31첫째 달 십이 일에 우리가 아하와 강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갈새 우리 하나님의 손이 우리를 도우사 대적과 길에 매복한 자의 손에서 건지신지라" 에스라서에서 계속 등장하는 것이 "하나님의 손"입니다. 보이지 않으시지만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손. 그 손이 지금 우리 곁에도 있음을 믿으시면서 답답하고 어려운 우리의 일상을 살아냄으로 하나님의 응답과 성취를 바라볼 줄 알아야 하겠습니다. 32절 이후로 살펴보죠. 

24그 때에 내가 제사장의 우두머리들 중 열두 명 곧 세레뱌와 하사뱌와 그의 형제 열 명을 따로 세우고25그들에게 왕과 모사들과 방백들과 또 그 곳에 있는 이스라엘 무리가 우리 하나님의 성전을 위하여 드린 은과 금과 그릇들을 달아서 주었으니26내가 달아서 그들 손에 준 것은 은이 육백오십 달란트요 은 그릇이 백 달란트요 금이 백 달란트며27또 금잔이 스무 개라 그 무게는 천 다릭이요 또 아름답고 빛나 금 같이 보배로운 놋 그릇이 두 개라28내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여호와께 거룩한 자요 이 그릇들도 거룩하고 그 은과 금은 너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즐거이 드린 예물이니29너희는 예루살렘 여호와의 성전 골방에 이르러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의 우두머리들과 이스라엘의 족장들 앞에서 이 그릇을 달기까지 삼가 지키라30이에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은과 금과 그릇을 예루살렘 우리 하나님의 성전으로 가져가려 하여 그 무게대로 받으니라

"32이에 예루살렘에 이르러 거기서 삼 일 간 머"뭅니다. 쉰 다음에 자신들이 도착한 목적을 수행합니다. "33제사일에 우리 하나님의 성전에서 은과 금과 그릇을 달아서 제사장 우리야의 아들 므레못의 손에 넘기니 비느하스의 아들 엘르아살과 레위 사람 예수아의 아들 요사밧과 빈누이의 아들 노아댜가 함께 있어34모든 것을 다 세고 달아 보고 그 무게의 총량을 그 때에 기록하였느니라" 하나님의 성전에 채울 은금을 제사장들에게 넘깁니다. 그리고서 35절과 같이 이스라엘 전체를 위해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남은 예루살렘 성전공사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오로지 하나님의 뜻대로 나라를 세우고자 하는 그들의 열심을 하나님이 사용하심을 보게 됩니다. 

35사로잡혔던 자의 자손 곧 이방에서 돌아온 자들이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번제를 드렸는데 이스라엘 전체를 위한 수송아지가 열두 마리요 또 숫양이 아흔여섯 마리요 어린 양이 일흔일곱 마리요 또 속죄제의 숫염소가 열두 마리니 모두 여호와께 드린 번제물이라36무리가 또 왕의 조서를 왕의 총독들과 유브라데 강 건너편 총독들에게 넘겨 주매 그들이 백성과 하나님의 성전을 도왔느니라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우리 인생길에서 기준은 무엇입니까? 나의 안위와 평안일때 우리는 결코 하나님의 손을 경험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뜻하시고 약속하신 그 길을 걸을 때 우리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하게 됩니다. 에스라는 하나님의 손을 아닥사스다왕 앞에서 고백했었고 그 고백대로 살기 위해 나아갔습니다. 우리 또한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라는 약속을 믿으며 또 고백해왔던 것을 믿으며 저 천국을 바라보며 이 땅에서 살아갈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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