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SAYAMEMORY
강해설교_F/잠언_하나님을 향하여

잠10:19-25

by 우루사야 2023. 6. 28.

오늘도 성실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계속해서 솔로몬은 인간의 생명이 "의로움과 악함 사이에 있다는 원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20절 먼저보겠습니다. 

20의인의 혀는 순은과 같거니와 악인의 마음은 가치가 적으니라

솔로몬은 악인에 대해서 "악인의 마음이 별 쓸모가 없다"는 표현을 합니다. 그의 마음에서 일어나는 생각과 의지 등이 얼마나 세상에서 해로운지를 말해주는가 반면, 반대로 의인의 마음에서 나오는 말은 돈을 주고 살 정도로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19절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19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하기 어려우나 그 입술을 제어하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

어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사람의 말과 행동은 마음이라는 보이지 않는 공간을 나타내주는 것입니다. 마음이라는 공간에는 생각, 의지, 영혼, 감정 등이 있을텐데 모든 것들이 합쳐저 어떤 것을 이루고 있느냐에 따라 그것이 밖으로 나타나 말과 행동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팔복에서 우리 마음을 두고 "8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마5)라고 말씀하셨죠. 마음이 청결하다는 것은 생각이 선하고, 의지가 순수하며, 영혼이 사랑스럽고, 감정이 쉽게 요동치지 않는 것을 말할 것입니다. 이렇게 청결한 자가 "하나님을 볼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물리적인 시야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게다가 하나님은 영이시니 우리의 눈으로 볼 수 조차 없습니다. 즉 "마음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신적인 감정, 신적지혜, 신적기쁨"을 경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음이 청결한 자는 쉽게 말하기보다 귀한 말을 할 줄 압니다. 하지만 악인은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서 계속 말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허망하고 얼마나 가치가 없는지 세상에서 흩어지는 안개와 같습니다. 쓸모가 없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말을 많이 하게 됩니다. 스스로 자신의 허물을 만드는 셈입니다. 그러니 21절과 같이 "21의인의 입술은 여러 사람을 교육하나 미련한 자는 지식이 없어 죽느니라" 의인은 다른 이를 가르치고 양육할 수 있지만, 악한 미련한 자는 스스로를 구할 지식 없이 허망하고 미련하게 생을 마감짓게 됩니다. 결국 그들의 인생의 말로는 22절과 같이 "여호와께서 주시는 복을 받은 사람은 부하게 됩니다." 그 복이 있다고 해서 근심이 쌓이지 않습니다. 복의 근원을 가까이 하게 되니, 지금 당장 내 앞에 복이 없다해도 그 하나님으로 인해 근심하지 않게 됩니다. 
"22여호와께서 주시는 복은 사람을 부하게 하고 근심을 겸하여 주지 아니하시느니라" 그러니 의인과 악인이 사는 목적도 달라지기 마련입니다. 23절입니다. 

23미련한 자는 행악으로 낙을 삼는 것 같이 명철한 자는 지혜로 낙을 삼느니라

여러분, 지금 내가 무엇으로 사는지 또 어떤 힘으로 살아가는지를 꼭 돌아보셔야 합니다. 솔로몬은 의와 악 사이에 우리의 생명과 죽음이 있다고 계속해서 말해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늘의 지혜를 받으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 지혜는 오로지 하늘 문이 열린 사람만 받을 수 있습니다. 그 문은 어떻게 엽니까? 예수가 희생하심으로 그 문이 열린 것을 믿는 자만이 하늘의 지혜와 능력, 기쁨, 소망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이 있는 자는 "하늘로부터 오는 지혜"를 낙으로 삼으며 살아가지만, 미련한 자는 그 믿음이 없으니 땅에서 그 낙을 찾으려고 합니다. 타인보다 더 우위에 오르는 것을 낙으로 삼고, 타인보다 더 좋은 것을 가짐으로써 낙을 삼고, 타인보다 더 높이 있는 것을 낙으로 삼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성경은 "악을 행하는 것, 행악"이라고 말하는 것이지요. 마지막 24-25절입니다. 

24악인에게는 그의 두려워하는 것이 임하거니와 의인은 그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느니라25회오리바람이 지나가면 악인은 없어져도 의인은 영원한 기초 같으니라

솔로몬은 단호하게 말합니다. 그 인생의 종말에 대해서 "두려움과 성취"로 말해줍니다. 의롭게 살아가는 자는 근심과 두려움이 아니라 원하는 소원을 이루게 됩니다. 그 소원을 주신 분이 누구십니까? 네 하나님이시죠. 인간으로써는 도저히 꿈꿀 수 없는 소원을 하늘의 지혜로 품게 됩니다. 이것은 단순한 성취와 성공이 아닙니다. 신적인 영역에서 내려오는 도전과 사명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의인에게는 이뤄진다고 솔로몬은 말해줍니다. 그러나 악인은 땅의 것을 추구하기에 얻지 못해서 근심이고 얻어도 언제 사라질까 근심이며 두려워합니다. 그래서 잠깐의 심판만 이뤄져도 악인은 없어지지만, 의인은 하늘과 연결되어 있기에 솔로몬은 "영원한 기초"같다고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강해설교_F > 잠언_하나님을 향하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잠 12:1-14  (1) 2023.12.22
잠10:26-32  (0) 2023.06.29
잠10:12-18  (0) 2023.06.27
잠 10:6-11  (0) 2023.06.26
잠 10:1-5  (0) 2023.06.2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