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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_F/에스더_여기 계신 하나님

에9:11-19

by 우루사야 2023. 6. 21.

오늘도 성실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제 유다인은 페르시아에서 그 누구도 해할 수 없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존귀한 위치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바벨론 포로로 끌려왔던 이들이 하나님의 보호 아래서 페르시아에서 가장 강력한 민족이 될 수 있었습니다. 아하수에로 왕은 에스더에게 더 요청할 사항은 없는지 묻습니다. 11-14절입니다. 

11그 날에 도성 수산에서 도륙한 자의 수효를 왕께 아뢰니12왕이 왕후 에스더에게 이르되 유다인이 도성 수산에서 이미 오백 명을 죽이고 멸하고 또 하만의 열 아들을 죽였으니 왕의 다른 지방에서는 어떠하였겠느냐 이제 그대의 소청이 무엇이냐 곧 허락하겠노라 그대의 요구가 무엇이냐 또한 시행하겠노라 하니13에스더가 이르되 왕이 만일 좋게 여기시면 수산에 사는 유다인들이 내일도 오늘 조서대로 행하게 하시고 하만의 열 아들의 시체를 나무에 매달게 하소서 하니14왕이 그대로 행하기를 허락하고 조서를 수산에 내리니 하만의 열 아들의 시체가 매달리니라

에스더는 조서의 날짜를 하루 더 연장을 시켜줄 것을 요청합니다. 그리고 하만의 10명의 아들의 시체가 치욕을 당하게끔 합니다. 여러분. 에스더서는 우리가 마지막날 맞이하게 될 공중권세 잡은 자와의 싸움을 예표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사역을 가로막는 자들의 최후를 우리는 하만의 10명의 아들을 통해서 예상할 수 있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나라를 가로막는 죽음의 세력에 대해서는 일절 인자를 베풀지 않으십니다. 그래서 가나안 땅에 출애굽 백성이 당도하였을 때에 그들을 향해 "진멸", 즉 하나도 남김없이 없앨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우상숭배문화, 죽음의 문화, 불신앙의 문화 뿌리자체를 잘라놓음으로써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뜻으로 다시 나라를 세우는데 있어서 방해받지 않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하나님의 영으로 감동된 에스더는 왕에게 조서효력 기한연장과 하만과 같이 아들들도 나무에 매달려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 심판의 결과를 목격할 수 있게끔 한 것입니다. 

여러분, 죄와 악은 우리에게 은밀하게 다가옵니다. 결코 너무나도 쉽게 직접적으로 다가오지 않습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죄에 대해서 분명한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결코 죄를 우리의 결단과 집중으로는 막아낼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가능하겠습니까? 모르드개와 에스더를 보십시오. 하나님의 구원사역을 향해 영혼을 향해 나아갈 때 저절로 죄에 대해서 대항하게 되고 죄를 물리치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죄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역에 집중해야 하겠습니다. 15-16절입니다. 

15아달월 십사일에도 수산에 있는 유다인이 모여 또 삼백 명을 수산에서 도륙하되 그들의 재산에는 손을 대지 아니하였고16왕의 각 지방에 있는 다른 유다인들이 모여 스스로 생명을 보호하여 대적들에게서 벗어나며 자기들을 미워하는 자 칠만 오천 명을 도륙하되 그들의 재산에는 손을 대지 아니하였더라

에스더의 요청이 적중했습니다. 페르시아의 수도격이 되는 수산에서만 13일에 500명이 처형당했습니다. 그런데 좀 더 찾아보니 300명이 아직도 유다인을 향해서 대적하려했고 그들도 처형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전국에서 하만의 세력 또는 하만을 추종하며 유다인을 향해 칼을 들었던 75000명이 처형당하게 되었습니다. 유다인들은 그들의 재산은 탈취하지 않음으로써, 자신들이 대항하며 나아가는 것에 대한 진정성을 더 밝힐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17-19절입니다. 

17아달월 십삼일에 그 일을 행하였고 십사일에 쉬며 그 날에 잔치를 베풀어 즐겼고18수산에 사는 유다인들은 십삼일과 십사일에 모였고 십오일에 쉬며 이 날에 잔치를 베풀어 즐긴지라19그러므로 시골의 유다인 곧 성이 없는 고을고을에 사는 자들이 아달월 십사일을 명절로 삼아 잔치를 베풀고 즐기며 서로 예물을 주더라


이렇게 하만의 세력들을 모두 몰아내고 유다인들은 진정으로 화평을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에 곳곳에서 잔치를 열고 서로에게 선물을 나누었습니다. 그렇게 자리잡은 것이 유다인들의 부림절입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확인하며 찬양하게 된 날인 것이지요. 이들은 자자손손 대대로 이 날 하나님이 어떻게 역사하셨는지 자녀들에게 말하면서, 지금 살아계신 그 하나님께서도 동일하게 역사하실 것임을 말했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기록된 하나님의 역사를 믿어 살아갈 때 현재 나의 삶에서 동일하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함으로써 하나님을 향해 믿음을 키워가기 마련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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