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8:1-8

오늘도 성실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8장에서는 완전히 전복된 관계가 나타납니다. 1-2절입니다. 
1그 날 아하수에로 왕이 유다인의 대적하만의 집을 왕후 에스더에게 주니라 에스더가 모르드개는 자기에게 어떻게 관계됨을 왕께 아뢰었으므로 모르드개가 왕 앞에 나오니2왕이 하만에게서 거둔 반지를 빼어 모르드개에게 준지라 에스더가 모르드개에게 하만의 집을 관리하게 하니라
아하수에로 왕이 하만을 사형시킨 것에서 더 나아가 하만의 모든 것을 빼앗습니다. 그러자 에스더는 모르드개와의 관계를 밝히니 왕은 모르드개에게 하만에게 주었던 왕의 권한을 넘깁니다. 네, 모르드개가 이 나라의 2인자가 된 것이지요. 그리고 하만의 집을 얻은 에스더는 그것을 모르드개에게 주어 관리케 합니다. 네, 하만의 정치적 권한과 가문의 위세가 모두 모르드개에게 넘어가게 된 것입니다. 얼마 전까지 궁궐 문 앞, 즉 자신의 정치적 제한선이었던 그곳에서 무력하게 재를 뒤짚어쓰고 베옷을 입고 울 수 밖에 없었던 모르드개가 지금은 이 나라에서 그 누구도 해할 수 없는 위치에 서게 되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약속하셨습니다. "33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6) 이 영적원리는 너무나도 명확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것을 내것으로 만들어 내가 높아진 다음에 섬길 것이라 말합니다. 내가 높아진 다음에 다른 이를 높이는 사랑을 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미 우리에게 많은 것들이 주어졌으니, 먼저 주어라 그리하면 높아질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오늘  본문에서의 모르드개처럼 말이죠. 3-6절에서 에스더는 이제 가장 결정적인 이야기를 왕에게 건냅니다. 3-6절입니다. 
3에스더가 다시 왕 앞에서 말씀하며 왕의 발 아래 엎드려 아각 사람 하만이 유다인을 해하려 한 악한 꾀를 제거하기를 울며 구하니4왕이 에스더를 향하여 금 규를 내미는지라 에스더가 일어나 왕 앞에 서서5이르되 왕이 만일 즐거워하시며 내가 왕의 목전에 은혜를 입었고 또 왕이 이 일을 좋게 여기시며 나를 좋게 보실진대 조서를 내리사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이 왕의 각 지방에 있는 유다인을 진멸하려고 꾀하고 쓴 조서를 철회하소서6내가 어찌 내 민족이 화 당함을 차마 보며 내 친척의 멸망함을 차마 보리이까 하니
에스더는 자신이 이렇게 잔치를 베풀며 해왔던 일에 대한 "원인"에 대해서 밝힙니다. 하만이 그간 저질러온 일에 대한 고발이겠죠. 그 때 왕은 자신의 금규를 내밀며 에스더를 맞이합니다. 네, 하나님은 지금 아하수에로에게, 그리고 에스더와 모르드개에게 역사하고 계십니다. 모든 일들이 순차적으로 질서있게 또 물흐르듯이 진행되어져 갑니다. 마침내 왕은 자신의 권한과 이름으로 내린 조서를 철회할 순 없지만, 철회하다싶이하는 번복시키는 조서를 내리게 합니다. 7-8절입니다.              
7아하수에로 왕이 왕후 에스더와 유다인 모르드개에게 이르되 하만이 유다인을 살해하려 하므로 나무에 매달렸고 내가 그 집을 에스더에게 주었으니8너희는 왕의 명의로 유다인에게 조서를 뜻대로 쓰고 왕의 반지로 인을 칠지어다 왕의 이름을 쓰고 왕의 반지로 인친 조서는 누구든지 철회할 수 없음이니라 하니라
여러분, 지금 왕이 모르드개에게 어떤 조서를 내리게 합니까? "뜻대로 쓰고 왕의 반지로 인을 칠지어다" 너희가 하고 싶은대로 하라, 먼저 하만이 보낸 조서를 막아설 수 있는 더 강력한 조서를 내려도 허용하겠다고 말하는 것이죠. 백지수표와 같은 것아니겠습니까? 네. 여러분. 모르드개와 에스더의 힘으로는 도저히 막을 수 없는 일을 향해서, 이 두사람은 목숨을 던졌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의롭고 희생적인 인생을 결코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생각납니다. 사랑하기 위해서 목숨을 바쳐 뛰어들었던 많은 신앙의 위인들이 생각납니다. 여러분, 우리도 그 구원의 역사 속에 동참하길 소망합니다. 여러분의 가정, 직장, 일상에서 타인을 사랑하고 섬기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함"으로써,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는 약속의 성취를 경험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