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365 출 37:17-29 오늘 본문에서도 하나님의 뜻이 땅 가운데서 이뤄졌습니다. 천지가 창조되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으셨듯이, 지금 이스라엘 가운데서도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도록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인간과 함께 하고자 하는 뜻이 인간을 통해서 이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담의 회복입니다. 하나님의 처음 계획이 회복되어가고 있습니다. 그것이 한 개인이 아니라 이제 하나의 민족 가운데서 이뤄지고 있으니 하나님의 승리요, 인류의 소망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배반한 인류, 어둠으로 들어가고자 하는 그 인류에게 빛을 주셨고, 인류는 다행이 그 빛을 잘 이어받았던 것입니다. 17그가 또 순금으로 등잔대를 만들되 그것을 쳐서 만들었으니 그 밑판과 줄기와 잔과 꽃받침과 꽃이 그것과 한 덩이로 되었고하나님이 이스라엘.. 2024. 12. 19. 출 37:1-16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니 세상에서 말씀 그대로 이뤄졌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보시고 "좋았더라" 하셨습니다. 여기서 좋았다는 "Good", 선하고 이롭다는 의미입니다. 이치에 맞고 다른 이에게 유익한 것을 주는 존재를 말합니다. 그렇게 하나님은 갖가지를 말씀으로 말하시고 또 존재케 하셨고, 만물이 서로 이롭게 하셨습니다. 그 중심에는 "인간"이 있었죠. 그리고 그 인간과 함께 하고자 하셨습니다. 네, 사탄과 아담이 반역과 불순종으로 막았어도, 하나님의 뜻은 이뤄지고 또 앞으로 전진합니다. 그 결과 모세와 이스라엘을 통해서 이 땅에 인간과 함께 하고자 하시는 그 뜻이 이뤄지게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자 하는 뜻을 의미하는 갖가지 성물들이 등장합니다. 1절입니다. "1브살렐이 .. 2024. 12. 18. 출 36:8-38 오늘 본문은 하나님이 모세와 나누었던 성막설계의 반복이라고 말해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성경을 통독하려고 창세기부터 읽은 분들께 가장 고비가 되는 부분이기도 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기록이 이렇게 반복되는 이유는 독자로 하여금 불편함을 감수하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네, 이렇게도 반복하는 이유가 오늘 우리가 이 본문 속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찾게 해줄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본문을 살펴보기보다는 이 본문의 목적에 대해서 묵상해보고자 합니다. 우리가 출애굽기 초반부를 다시 떠올려보죠. 하나님이 모세를 부르십니다. 불타지 않는 떨기나무와 몇가지 이적으로 하나님은 스스로를 소개하셨고 또 모세를 지도자로 부르고자 하십니다. 그 때 모세의 걱정이 무엇이었습니까? 1모세가 대답하여 이르되 그러나 그들이 나를 믿지.. 2024. 12. 17. 출 36:2-7 드디어 감격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출애굽기의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36구름이 성막 위에서 떠오를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그 모든 행진하는 길에 앞으로 나아갔고37구름이 떠오르지 않을 때에는 떠오르는 날까지 나아가지 아니하였으며"(출40) 하나님이 이스라엘 가운데 임하셔서 이스라엘의 머리가 되어주십니다. 그간 모세가 하나님을 대리해서 하나님이 주신 지팡이로 인도해왔지만, 이제는 하나님이 땅 가운데 임하셔서 그들을 인도하셨습니다. 이것은 앞으로의 예수를 나타내주는 가장 강력한 표징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에게 가장 중요한 한 사실은, 성육신. 하나님이 육신을 가지고 이 땅에 오셔서 인류의 대표자가 되어주시어 안식으로 나아가도록 앞장 서주셨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성막은 이 서사의 가장 강력하고도.. 2024. 12. 13. 출 35:20-29 / 출 35:30-36:1 나라에 헌법이 있다면, 조직에는 회칙이 있고, 아파트자치위원회에는 정관이 있기 마련입니다. 이 조직이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나아갈 것인가에 대한 대원칙을 세움으로써 세부적으로 적용할 수 있게끔 한 것이죠. 그런 점에서 하나님께서는 안식과 창조경륜이라는 대원칙 속에서 우리가 안식을 향해 나아가고, 그 과정을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신 방식대로 나아가게끔 하셨습니다. 그 대원칙이 수행되는 가장 중요한 영역 중 하나가 바로 "마음"입니다. 속사람이라고 말할 수도 있고 내면 또는 의지라고도 표현할 수 있겠죠. 여튼 마음에서 하나님의 안식을 우리는 요하게 되고, 그것을 이뤄가는 과정 창조경륜을 이 마음에서 믿어 행동으로 옮기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하나님은 "마음"에서 역사하시고 또 성령 하나님도 우리 마음에 보내.. 2024. 12. 13. 출 35:1-19 모세가 하나님과의 2차 산상면담을 마치고 내려왔습니다. 다행히도 이스라엘은 첫번째처럼 불안과 초조함을 가지고 실수를 저지르지 않았습니다. 왜 이번에도 불안감이 없었을까요? 있었겠지요. 아니 오히려 첫번째보다 더 초조함이 있었을 겁니다. 하나님이 자신들을 버릴 수도 있다는 생각, 금송아지 사건 직후에 3000명이 심판을 받은 때의 기억. 그것들로 더 힘든 시간을 보냈을 겁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번 계기를 통해서 한번 더 성숙해졌습니다. 하나님이 하신 일들을 기억하며 약속을 믿으며 기다림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모세가 자신들에게로 온 것입니다. 그러니 이렇게 열린 마음을 가진 이스라엘이었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준비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가지고 온 모세가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2024. 12. 12. 출 34:27-35 계속해서 모세를 산에서 만나고 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이곳에서 모세와 독대하십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것은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생사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동행한다는 것은, 사람을 만나는 것과 다릅니다. 하나님은 보이지 않으시기에, 우리 인생사 곳곳에 계시는 하나님을 찾고 그 속에서 하나님이 하신 일을 맞이하며, 그렇게 하나님의 섬세함과 위대함을 하나하나 알아가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하나님이 모세와 친밀해지시는 방법도 동일합니다. 27절부터 보시죠. 27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 말들을 기록하라 내가 이 말들의 뜻대로 너와 이스라엘과 언약을 세웠음이니라 하시니라28모세가 여호와와 함께 사십 일 사십 야를 거기 있으면서 떡도 먹지 아니하였고 물도 마시지 .. 2024. 12. 12. 34:10-26 지난 시간에 하나님께서 모세를 산으로 다시 부르셨습니다. 이스라엘이 불안해하고 초조해하는 상황을 다시 재연시키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 속에서 하나님은 처음의 관계를 회복하고자 깨진 돌판을 다시 주십니다. 네, 결혼반지는 깨질 수도 있고 잃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한 사람이 배반하여 관계를 깨뜨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 사람이 그 약속을 붙들고 있는 한 그 약속은 쉽게 깨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그래서 우리와 약속이라는 관계를 맺고 또 이어나가십니다. 실제로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에 맺어진 약속을 의미하는 이 돌판은 지성소 안에 둘 상자 안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 돌판을 다시 새기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일 것입니다. 이렇게 약속이 담긴 돌판을 주시면서 하나님은 이 언약관계에서 준수해야 할.. 2024. 12. 10. 출 34:1-9 하나님과의 독대를 이어가는 모세입니다. 하나님은 장소를 바꾸고자 하십니다. 모세와 성막설계를 나누었던 곳, 십계명을 받았던 그곳. 거기서 하나님은 모세와 다시 만남을 가지고자 하십니다. 무엇때문이실까요? 이스라엘을 용서하기로 하셨는데 그곳으로 모세를 다시 부르신다면, 그렇게해서 또 이스라엘을 시험하려고 하시는 것일까요? 함께 본문을 살펴보시죠. 1절부터입니다. 1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돌판 둘을 처음 것과 같이 다듬어 만들라 네가 깨뜨린 처음 판에 있던 말을 내가 그 판에 쓰리니2아침까지 준비하고 아침에 시내 산에 올라와 산 꼭대기에서 내게 보이되3아무도 너와 함께 오르지 말며 온 산에 아무도 나타나지 못하게 하고 양과 소도 산 앞에서 먹지 못하게 하라처음에 모세를 부를 때와 같은 조건으로 .. 2024. 12. 9. 이전 1 ··· 3 4 5 6 7 8 9 ··· 15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