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SAYAMEMORY

분류 전체보기1365

출 31:1-11 이제 성막의 체계나 성물에 대한 내용이 모두 끝났습니다. 오늘은 간접적이라고 말할 수 있겠으나, 사실 어떻게 보면 중요한 성막의 요소라고 할 수 있는 "제작자"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성막은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내는, 그러니까 하나님이 인류에게 하신 일 중에 가장 중요한 일을 표징하고 계시하시는 중요한 것입니다. 그렇다는 것은 그것을 만들고 구현해내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할 수 밖에 없겠죠. 그런 점에서 하나님께서는 두 사람을 부르십니다. 먼저 2절입니다. 2내가 유다 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을 지명하여 부르고 여기서 우리의 눈길을 끄는 것은 이 두 사람의 지파일 겁니다. 유다지파는 예수 그리스도가 속한 지파지요. 게다가 장자지파로 세워진 지파였습니다. 그런 점에서 유다 지파는 예수 그리스도의.. 2024. 11. 28.
출 30:17-38* 어제 속전에 관해서 집중하여 보기 위해 오늘 본문에서 나머지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성막에 관한 마지막날입니다. 우리가 살펴보지 않은 기물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제사장들이 성막에 들어갈 때 손과 발을 씻도록 물이 담겨져 있던 물두멍이라는 것입니다. 그곳을 거치는 제사장은 아마도 제단에서 불을 가지고 분향단으로 가는 제사장의 동선일 것이고, 오늘 본문은 그 순서대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먼저 19절을 보시죠. 19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그 두멍에서 수족을 씻되20그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에 물로 씻어 죽기를 면할 것이요 제단에 가까이 가서 그 직분을 행하여 여호와 앞에 화제를 사를 때에도 그리 할지니라성막에서의 일을 상상해볼까요? 제사장들이 제단에서 동물의 피와 기름, 타고 남은 재, 모래.. 2024. 11. 27.
출 30:11-16 오늘은 성막기구나 시설에 관한 것은 아닙니다만, 성막을 구성하는데 있어서 정말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는 "속전"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속전, 죄를 면하기 위해 내는 돈입니다. 율법에서도 배상때문이나 종으로 팔린 하나님과 인류 사이에서의 법적인 합의금의 성격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하나님께서는 본격적으로 이스라엘과 함께 살아가기 위한 준비를 하시는 겁니다. 원수사이에서 용서하되 형사적이고 공식적인 해결지점으로 속전을 요구하시는 것이죠. 돈의 액수는 하나님께 중요치 않습니다. 공식적인 해결절차를 가졌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죠. 먼저 16절을 보시죠. 16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속전을 취하여 회막 봉사에 쓰라 이것이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자손의 기념이 되어서 너희의 생명을 대속하리라하나님께 가까.. 2024. 11. 26.
출 30:1-10 성막에 대한 설계내용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분향할 제단에 대해서 말씀해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1 너는 분향할 제단을 만들지니 곧 조각목으로" 만들고 금으로 싸고 금테를 두릅니다. 성경에서 제단을 말할 때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놋으로 마무리한 성막 밖에 있는 번제단이 있고, 금으로 마무리한 성막 안에 있는 분향단이 있습니다. 전자는 죄를 사하는 곳이라면, 후자는 의를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곳입니다. 7절을 보면 "아론이 아침마다 그 위에서 향기로운 향을 사"릅니다. 매일 관리해야 하는 것이 향을 피우는 일인 것이죠. 아침마다 또 저녁 때에 돌보니 하루에 2번 관리해야 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일년에 한번 이 분향단을 위해 제사를 드려야 했습니다. 성막기구들 중에 가장 많은 관리가 요.. 2024. 11. 25.
출 29:31-46 위임식에 대한 마지막본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표징, 증거로써 인간이 대신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귀하게 만드셨는지를 알 수 있으며, 또한 지금 우리가 대제사장과 같이 하나님을 만나고 내 안에 모실 수 있다는 것이 하나님이 우리를 위대한 창조물로 지으셨음을 증명합니다. 그런 점에서 제사장 위임식이 우리에게 놀라운 가르침들을 주지요. 먼저 먹을 것에 대해서 가르침을 줍니다. 33-34절을 보시죠. 31너는 위임식 숫양을 가져다가 거룩한 곳에서 그 고기를 삶고32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회막 문에서 그 숫양의 고기와 광주리에 있는 떡을 먹을지라33그들은 속죄물 곧 그들을 위임하며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데 쓰는 것을 먹되 타인은 먹지 못할지니 그것이 거룩하기 때문이라34위임식 고기나 떡이.. 2024. 11. 24.
출 29:19-30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들을 선택하고 권한을 위임하는 장면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19-21절입니다. 19 너는 다른 숫양을 택하고 아론과 그 아들들은 그 숫양의 머리 위에 안수할지며20너는 그 숫양을 잡고 그것의 피를 가져다가 아론의 오른쪽 귓부리와 그의 아들들의 오른쪽 귓부리에 바르고 그 오른손 엄지와 오른발 엄지에 바르고 그 피를 제단 주위에 뿌리고21제단 위의 피와 관유를 가져다가 아론과 그의 옷과 그의 아들들과 그의 아들들의 옷에 뿌리라 그와 그의 옷과 그의 아들들과 그의 아들들의 옷이 거룩하리라여기서도 어김없이 피와 기름이 등장합니다. 속죄제사를 위해 잡은 양의 피를 오른쪽편에 있는 손과 발에 바르고 그 피를 제단에도 뿌리며, 더 나아가 제사장 위임받을 자들에게도 뿌립니다. 성경에서 .. 2024. 11. 22.
출 29:1-18 지금까지 예수님을 표징할 제사장에 대한 예복을 살펴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모두 준비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너무나도 신비로운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홀로 일하지 않으십니다. 아니 하나님은 홀로 얼마든지 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굳이 우리의 손을 거치게 만드십니다. 마치 아버지가 무언가를 경험시키고자 자녀의 손을 거치게 하시듯이 말이죠. 물론 아버지가 혼자 하는 것이 빠르고 간단합니다. 자녀의 손을 거치면 일을 그르칠 수도 있고 번거로운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아들이 이 일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그래서 아들이 아들의 아들에게 가르칠 수 있도록 이 일을 알려주는 것이죠. 그런 점에서 하나님께서는 인간 제사장을 굳이 세우십니다. 인간이 하나님 앞에 나오도록 말이죠. 그.. 2024. 11. 21.
출 28:31-43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인류의 대표자, 제사장복장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품위와 품격을 위해 하나님의 구속의 표징들을 곳곳에 장식으로 꾸미게 하셨습니다. 수많은 보석과 금장식들, 그리고 그 속에 있는 이스라엘 지파의 이름들이 바로 그것입니다. 오늘은 그 모든 복장들의 기본베이스가 되어주는 두루마기같은 옷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먼저 31절에 보면 파란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이 색상이 채택된 이유는 "거룩함"을 표현하기 위함입니다. 맑고 쾌청한 하늘처럼 파란 제사장복은 "거룩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독특함과 신성을 말해줍니다. 33절에 보면 옷 끄트머리에는 금방울을 달아두게 합니다. 금방울들 사이에는 석류도 달아두게 하셨습니다. 직관적인 생각으로 우리는 붉은 석류과즙을 보며 예수 그리스도의 .. 2024. 11. 20.
출 28:14-30 지난 본문에서 우리는 제사장의복 중 가장 중요하다는 에봇을 살펴봤습니다. 오늘은 마치 브로치 역할을 하는 흉패라는 것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멋진 정장에 왼쪽 가슴팍에 브로치를 달면 품격과 품위가 느껴지죠. 하나님께서는 당신께 나아오는 인간, 배신자이면서도 배반자인 인간과 회복하는데 있어서 "하나님의 은혜"를 옷입고 오기를 바라셨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 브로치는 하나님 앞에 서는 자의 품격과 품위를 나타냄으로써, 하나님과 만나는 자리의 품격에 대해 말해줍니다. 우선 이 흉패는 가로 3줄, 세로 4줄 총 12개의 보석이 박혀있습니다. 17절부터입니다. 17그것에 네 줄로 보석을 물리되 첫 줄은 홍보석 황옥 녹주옥이요 18둘째 줄은 석류석 남보석 홍마노요 19셋째 줄은 호박 백마노 자수정이요 20넷째 줄은 녹.. 2024. 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