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설교1012 에 2:19-23 오늘도 성실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지난 본문에서 에스더는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왕후의 자리에까지 오르게 됩니다. 아하수에로 왕이 망쳐버린 국정운영과 나라의 존립에서도 하나님은 구원의 역사를 준비하고 또 만들어가고 계셨던 것입니다. 그런 가운데 하나님은 에스더뿐만 아니라 모르드개를 통해서도 일하고 계셨음을 오늘 본문은 말해줍니다. 먼저 19-20절입니다. 19처녀들을 다시 모을 때에는 모르드개가 대궐 문에 앉았더라20에스더는 모르드개가 명령한 대로 그 종족과 민족을 말하지 아니하니 그가 모르드개의 명령을 양육 받을 때와 같이 따름이더라 처녀들을 다시 모을 때가 정확하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기가 쉽지는 않습니다만, 아하수에로 왕이 처녀들을 모은다는 사실이 우리가 살펴본 바와 같이 전혀 명예스.. 2023. 6. 4. 에 2:8-18 오늘도 성실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2장에 와서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술김에 왕후를 내치면서 앞으로 패배할 전쟁을 준비하는 아하수에로 왕의 엉망진창 인생의 판단들 안에서 하나님은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만들어가기 시작하십니다. 8-11절입니다. 8왕의 조서와 명령이 반포되매 처녀들이 도성 수산에 많이 모여 헤개의 수하에 나아갈 때에 에스더도 왕궁으로 이끌려 가서 궁녀를 주관하는 헤개의 수하에 속하니9헤개가 이 처녀를 좋게 보고 은혜를 베풀어 몸을 정결하게 할 물품과 일용품을 곧 주며 또 왕궁에서 으레 주는 일곱 궁녀를 주고 에스더와 그 궁녀들을 후궁 아름다운 처소로 옮기더라10에스더가 자기의 민족과 종족을 말하지 아니하니 이는 모르드개가 명령하여 말하지 말라 하였.. 2023. 6. 2. 에 2:1-7 오늘도 성실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가 망쳐버린 스케치를 멋드러진 작품으로 만드실 수 있는 분임을 믿습니다. 1장에서 아하수에로 왕이 망치고 있는 나라와 국정운영 속에서 하나님은 놀랍게 일하실 준비를 하십니다. 먼저 1-4절을 보겠습니다. 1그 후에 아하수에로 왕의 노가 그치매 와스디와 그가 행한 일과 그에 대하여 내린 조서를 생각하거늘2왕의 측근 신하들이 아뢰되 왕은 왕을 위하여 아리따운 처녀들을 구하게 하시되3전국 각 지방에 관리를 명령하여 아리따운 처녀를 다 도성 수산으로 모아 후궁으로 들여 궁녀를 주관하는 내시 헤개의 손에 맡겨 그 몸을 정결하게 하는 물품을 주게 하시고4왕의 눈에 아름다운 처녀를 와스디 대신 왕후로 삼으소서 하니 왕이 그 말을 좋게 여겨 그대로 행.. 2023. 6. 2. 에 1:9-22 오늘도 성실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어제 아하수에로 왕의 이야기를 통해서 승리를 가지고 싶어하며 또 승리를 위해 세력을 모아야 하는 인간 왕이 할 수 있는 방법과 수단의 한계를 에스더서는 시작하면서 밝혀주었습니다. 오늘 이어지는 1장 후반부에서도 그 약점은 계속 이어지는데, 한가지 변수가 생깁니다. 아하수에로 왕이 그간 자신의 존재에 대해서 밝히고 설득하기 위해 사용했던 금은보화, 궁전, 성대한 잔치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아내까지 사용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9-11절입니다. 9왕후 와스디도 아하수에로 왕궁에서 여인들을 위하여 잔치를 베푸니라10제칠일에 왕이 주흥이 일어나서 어전 내시 므후만과 비스다와 하르보나와 빅다와 아박다와 세달과 가르가스 일곱 사람을 명령하여11왕후 와스디를 청하여 왕.. 2023. 6. 1. 에 1:1-8 샬롬, 오늘도 성실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부터 에스더서를 함께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에스더서의 특징 중 가장 독특한 점은 이 성경에 "하나님"이 등장하지도 또 말조차 나오지도 않는다는 것에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우리가 조금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실생활에서 너무나도 당연한 것은 언급하지 않습니다. 숨을 쉬거나 해와 달이 매일 뜨거나 배가 고프거나 하는 현상이나 동작은 매일 그리고 자주 일어나는 것들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을 굳이 언급하거나 그것에 대해서 신기해하지 않습니다. 그처럼 에스더서에서는 수 많은 결정적인 사건들이 등장하지만 하나님을 등장시키지 않습니다. 그 뒤에서 역사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이미 인정하고 이 이야기를 이끌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 2023. 5. 31. 잠 9:1-18 오늘도 성실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지난 시간에 우리는 지혜가 세상의 출발 전부터 존재했으며 또 세상을 만들었기에 지혜롭게 살아가야 함을 말씀드렸습니다. 한 나라를 만든 군주가 있다면, 그 군주의 생각에 맞춰서 어울리게 살아가는 것이 가장 현명하듯 우리는 지혜를 가지고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그런데 그 지혜는 다름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지칭한 것이었습니다. 예수의 나라에 어울리기 위해 겸손함으로 지혜를 구하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지혜는 여기서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옵니다. 지혜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고자 합니다. 1-6절입니다. 1지혜가 그의 집을 짓고 일곱 기둥을 다듬고 2짐승을 잡으며 포도주를 혼합하여 상을 갖추고 3자기의 여종을 보내어 성중 높은 곳에서 불러 이르기를 4어리석.. 2023. 5. 30. 잠 8:22-36 오늘도 성실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하늘 위에 앉아계시기만 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타종교에서의 신은 인간과 격리되어 있거나, 인간과 섞이지 않으려 하거나, 또는 신비의 존재로써 극도의 훈련을 겪어야만 도달할 수 있는 경지로 소개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하나님은 어떻게든 우리와 함께 하고자 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함께 하기 위해서 하나님께 걸맞는 존재로 우리를 창조하시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성경에서 하나님의 창조를 보면 성부 하나님만 계시는 것이 아니라 성자 하나님, 성령 하나님 모두가 함께 역사하시어 세상을 창조하시는 것을 우리는 목격하게 됩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질서가 만들어졌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지혜여인은 창조때에 적극적인 자신의 역할을 말해줍니다. 이것이.. 2023. 5. 29. 잠 8:1-21 오늘도 성실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간 솔로몬은 지혜라는 여인과 음녀, 악한여인 또는 이방여인, 우매한 여인을 비교하면서 설명해왔습니다. 계속 말씀드린 바와 같이 지혜는 "하나님 나라 질서"를 말합니다. 반면에 음녀는 "하나님 없이 사는 자의 무질서함"을 의미합니다. 그런 점에서 8장에 와서 솔로몬은 지혜를 더욱 사람처럼 표현하며 적극적으로 설명하고자 합니다. 7장에서 음녀는 어두컴컴한 곳에서 다가오지만, 지혜로운 여인은 반대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1-8절입니다. 1지혜가 부르지 아니하느냐 명철이 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느냐2그가 길 가의 높은 곳과 네거리에 서며3성문 곁과 문 어귀와 여러 출입하는 문에서 불러 이르되4사람들아 내가 너희를 부르며 내가 인자들에게 소리를 높이노라5어리석은 자들.. 2023. 5. 28. 잠 6:1-19 오늘도 우리 구원을 위해 성실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솔로몬은 우리에게 실제 생활에서 일어날 일들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에 대해서 말해주고자 합니다. 그 전까지는 우리의 내면에서 지혜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에 대해서 다뤘다면, 오늘 본문에서는 그 지혜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해서 말해주고자 합니다. 1-5절입니다. 1내 아들아 네가 만일 이웃을 위하여 담보하며 타인을 위하여 보증하였으면2네 입의 말로 네가 얽혔으며 네 입의 말로 인하여 잡히게 되었느니라3내 아들아 네가 네 이웃의 손에 빠졌은즉 이같이 하라 너는 곧 가서 겸손히 네 이웃에게 간구하여 스스로 구원하되4네 눈을 잠들게 하지 말며 눈꺼풀을 감기게 하지 말고5노루가 사냥꾼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새가 그물 치.. 2023. 5. 24. 이전 1 ··· 49 50 51 52 53 54 55 ··· 1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