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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_E43

계속 이대로 살 수는 없다_서평 ch.7-8 저자의 설교나 인터뷰, 저서를 찾아보면 저자가 청소년사역을 어떻게 생각했는지 알 수 있다. 한번은 지리산 대청봉 이야기를 접하게 되었다. 중고등부 아이들과 함께 지리산을 등정하는 목표였다. 그 친구들에게 정상에서 해가 뜨는 모습을 꼭 보여주기 위한 목표였다. 그런데 날씨가 좋지 않아 목표를 이루지 못할 상황이었고, 저자는 기도하기 시작했다. 직원들까지도 익일에 일출을 보지 못할 것이라 말했지만 기적처럼 새벽에 해가 뜨는 모습을 아이들과 볼 수 있었다는 이야기였다. 이것 말고도 가난한 아이들과 함께 평생 경험하지 못할 경험을 시켜주느라 재정을 바닥낸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모금을 해서 어떻게든 중고등부 사역을 해낸 이야기들까지. 한 마디 말로 정리해보자면 "쏟아부었다"는 표현으로 말하고 싶다. 본권 7, 8장.. 2022. 3. 29.
계속 이대로 살 수는 없다_서평 ch.5-6 언젠가 한번은 저자로부터 전화를 받았었다. 저녁즈음이었다. 올림픽공원 근처 카페에서 만나자는 연락이었다. 가보니 한 청년지체와 대화를 이어가고 있었다. 아무말 없이 같이 앉아서 그 지체의 저자와 함께 경청했다. 그리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집으로 귀가하였다. 그게 다였다. 그런데 그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 나보다 더 큰 덩치의 저자가 피곤에 찌들어있는 어깨를 그 청년지체에게 모으고 경청하는 모습은 성도를 대하는 목자의 진심을 나에게 보여줬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힘이 있을 때는 서로 잘해주지만 힘이 없고 이익이 없을 때는 비난하고 배신하는 세상의 논리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의 믿음을 책임져주는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신다. 그저 나만 믿음생활 잘하면 그만인 것이 아니라 내 옆에.. 2022. 3. 28.
계속 이대로 살 수는 없다_서평 ch.3-4 코로나 오미크론으로 2주간 온가족이 어려움을 겪었다. 놀라운 것은 아이들은 2-3일 내로 회복하더니 지금은 너무나도 멀쩡하지만, 내가 온전치 못하다. 체력이 많이 저하되어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니 코로나의 위력을 체감한다. 그래서인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가 금새 복귀해서 경기장을 맘껏 누비는 프로선수들의 체력이 대단해 보인다. 육신에 대한 자기관리에 있어서 가히 엄청난 연봉을 괜히 받는 것이 아니구나 싶다. 그렇다면, 신앙인으로서 어떤 회복력을 가져야 할까? 저자는 지난 2장에서 우리의 일상 중 시간관리에 대해서 말했다면, 이번에는 우리의 영적일상생활인 말씀생활과 기도생활에 대해서 언급하고자 한다. "영의 집밥은 성경이다. 밖에서 사먹는 음식이 아무리 맛이 있어도 집밥으로 건강해진다. 특식으로 .. 2022. 3. 25.
계속 이대로 살 수는 없다_서평 ch.1-2 홍민기 목사님과는 청년시절부터 종종 뵈었던터라 내 책장에서나 사역현장에서 홍목사님의 손길이 묻어나있다. 더욱이 합신대원 시절 청소년사역 과목을 직접 강의하셨던터라 사적으로만 아니라 공적으로도 관계를 가질 수 있었다. 그래서인지 이번에 발간된 "계속 이대로 살 수는 없다"라는 제목을 두고서 구매하지 않을 수 없었다.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간결하면서도 직접적인 메시지를 전해주셨던 그 메시지가 책에 고스란히 적혀있는듯하다. "누구나 무언가를 선택하고 결정할 때 자신이 더 가치있다고 믿는 것을 선택한다. 다른 사람을 위해 희생하고 자신보다 남을 위한 결정을 하는 사람은 그것이 가치 있다고 믿기 때문에 그렇게 선택하는 것이다. 잘못된 선택도 그 자신의 가치관에서 비롯된 것이다. 가치가 더 없다고 생각하는 것을 선택.. 2022. 3. 24.
인생의 사계절_ch.2_폴 트루니에 1. 카를 융은 청년에게 절대적인 경향이 있다고 하네요. 인생을 흑백 논리로만 본다는 것이죠. 아마도 세상에 대한 경험의 부재때문일 것인데, 굉장히 꼰데스럽네요. 근데 대학자 융이니까 받아들여야 하겠죠. 2. 이에 트루니에는 청년이 좀 더 성숙해진 뒤에 깨닫는 것은 세상이 선과 악으로 분리 할 수 없을 만큼 뒤섞여 있다는 사실이고, 이것을 인정할 것인지 아닌지를 선택해야만 한다고 말해줍니다. 또 다른 꼰대가 말을 덧붙이네요. 그래야 "충만한 삶"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라네요. 이게 싫으면 어린아이의 생떼쓰는 모습, 자기 자신만 옳다는 칭얼거림으로 평생 살아가야 한다는 투로 말하네요. 3. 꼰대가 되어가나 봅니다. 어른들 말 하나 틀린 것 없는듯해요. 누구에게든, 어떤 성격의 모임이든 빛과 어둠이 공존하는.. 2022. 3. 22.
사순절과 로완 윌리암스. feat/C.S.루이스 1. 익숙한 것과 진실된 것의 차이 2.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신은 없다. 3. 루이스의 나니아 연대기 - 위협적인 신으로서 사자 4. 우리를 놀라게 하는 하나님, 낯선 기쁨을 주시는 하나님 5. 사복음서 - 예수님이 예언을 성취하는 방식은 충격적이고 난해하고 놀랍다. 예언이 적혀있지만 사람들은 알 수 없었다. 그래서 예수님의 십자가를 그들은 알 수 없었다. 그래서 이렇게들 반응한다. "이렇게 될 줄은 몰랐어." 6. 사순절은 자판기 하나님을 떨쳐내고 진짜 신을 향한 여정이다. 7. 그런 점에서 하나님에 대한 일련의 나의 욕망이 투영된 하나님을 떨쳐버려야 한다. 8. 그리고 새로운 기후에 적응해야 하듯, 우리는 루이스가 나니아연대기에서 말하는 "구름 위의 공기"에 적응해야 한다. 성령 하나님께 익숙.. 2022. 2. 28.
요한계시록 이해를 돕기 위한 질문_김상훈 교수(총신대) 총신대 김상훈 교수 1. 도입부와 종결부의 언어가 비슷한 이유 : 인클루지오(1:1-8, 22:6-21) 계시를 열어주고(1) 계시를 닫음(22) 일곱교회와 하늘예배(1-4장) - 현재의 상태 12개의 보석 주춧돌(21장) - 보상 2. 왜 7장과 14:1-5에서 144,000명이 나오는가? 3. 막간 가운데 14:6-20은 다른 막간들(10장, 11:1-13, 12장, 13장, 17장, 18장)과 달리 특정한 사건의 기술로 나타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 4. 일곱째 인은 자체 내용이 없는가? 단지 일곱 나팔을 소개하는 이유는 5. 연속된 두 개의 막간 에피소드는 어떻게 연결되는가? 예를 들어 12, 13장은 용과 짐승 에피소드이고 17,18장은 바벨론 에피시도라면 10장 요한의 책과 11:1-13(두.. 2022. 2. 16.
성례전에 관하여 신학이란 무엇인가_ 알래스터 맥그래스 1.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 인간을 만드신 하나님 - 물질은 악한 것이 아님. 2. 인간은 물질을 통해서 인식하는 존재이기도 함. 그래서 물질을 통해 인식하는 말씀도 중요. 3. 초기 성례전신학 - 성례는 신구약에 등장하지 않음. - 테르툴리아누스(라틴신학자) - 신비라는 그리스어 뮈스테리온을 라틴어는 사크라멘툼으로 번역 - 이 단어는 로마군 병사의 임금을 의미하기도함 - 군인의 충성심을 통해 우리의 주님을 향한 충성을 의미하기도 함 - 즉 없던 단어를 만듬 - 이것을 아우구스티누스가 신학적으로 정리함 - 성스러운 것을 가리키는 표징, 보이지 않은 은혜를 보이게 하는 것이 성례다. - 칼뱅이 성례신학을 발전 시킴 - 단점 : 이렇게 되면 보이는 것이 다 성례가 되어버.. 2021. 11. 1.
눅 19:8 삭개오 사건의 시제에 관하여 8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 1) 대럴 벅은 이 구절을 주해하는데 있어서 "주다"(디도미)와 "갚다"(아포디도미)에 주목한다. 2) 누가는 이 동사들의 시제를 현재형으로 표현했다. 3) 2번을 근거로 몇 학자들은 삭개오의 그간의 생활, 즉 자신의 재산을 나누며 살아오고 있었다고 삭개오는 말하는 것이라고 해석한다. 즉 삭개오는 사람들이 자신을 죄인이라고 부르는 것을 부인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삭개오는 자신의 관대하고 공평한 행위를 드러내고 있다는 것이다. (피츠마이어 : 삭개오의 믿음에 대한 언급이 없음, 방금 회개하고서 앞으로 착취할 것에 대해 앞으로 네배로 갚겠다는 발언의 논.. 2021.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