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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_F/갈라디아서_다른 복음은 없나니

갈 4:21-5:1

by 우루사야 2023. 1. 15.

21내게 말하라 율법 아래에 있고자 하는 자들아 율법을 듣지 못하였느냐

22기록된 바 아브라함에게 두 아들이 있으니 하나는 여종에게서, 하나는 자유 있는 여자에게서 났다 하였으며

23여종에게서는 육체를 따라 났고 자유 있는 여자에게서는 약속으로 말미암았느니라

24이것은 비유니 이 여자들은 두 언약이라 하나는 시내 산으로부터 종을 낳은 자니 곧 하갈이라

25이 하갈은 아라비아에 있는 시내 산으로서 지금 있는 예루살렘과 같은 곳이니 그가 그 자녀들과 더불어 종 노릇 하고

26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

27기록된 바 잉태하지 못한 자여 즐거워하라 산고를 모르는 자여 소리 질러 외치라 이는 홀로 사는 자의 자녀가 남편 있는 자의 자녀보다 많음이라 하였으니

28형제들아 너희는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라

29그러나 그 때에 육체를 따라 난 자가 성령을 따라 난 자를 박해한 것 같이 이제도 그러하도다

30그러나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냐 여종과 그 아들을 내쫓으라 여종의 아들이 자유 있는 여자의 아들과 더불어 유업을 얻지 못하리라 하였느니라

31그런즉 형제들아 우리는 여종의 자녀가 아니요 자유 있는 여자의 자녀니라

5: 1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오늘도 성실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구원을 이뤄나가시는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계속해서 바울은 구원에 대해서 오해하고 있는 갈라디아교회에게 설명하고자 합니다. 특히 율법에서 구원이 나타날 수 있다고 믿는 그들의 모순을 집어내고자 합니다. 본문 21-23절입니다. 

21내게 말하라 율법 아래에 있고자 하는 자들아 율법을 듣지 못하였느냐22기록된 바 아브라함에게 두 아들이 있으니 하나는 여종에게서, 하나는 자유 있는 여자에게서 났다 하였으며23여종에게서는 육체를 따라 났고 자유 있는 여자에게서는 약속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모세가 쓴 오경에는 아브라함이 등장합니다. 믿음의 시작점이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죠. 하나님의 부르심을 믿어 가나안땅으로 온 사람이었습니다. 그 사람은 아들이 2명이 있었는데 자신의 의심과 불안으로 노예종을 통해서 낳은 아들을 먼저 낳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아들이 상속자가 아니라 하나님이 친히 낳게 해주시는 아들을 기다리라고 하셨고, 그래서 낳은 것이 이삭이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아들의 출발점입니다. 종의 신분을 가진 자는 종을 낳습니다. 자유인은 아들을 낳으면 자유인이 됩니다. 아브라함은 그렇게 종을 낳기도 했고, 자유인을 낳기도 했습니다. 자신의 욕심에 따라 낳았고 그 후에는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며 기다리다가 마침내 약속의 아들을 낳았던 것이지요. 

바울은 이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하나님이 우리의 육체의 욕심을 막는 울타리로 주신 율법은 더 이상 기능을 할 수 없음을 말하고자 합니다. 종은 종을 낳을뿐이듯, 죄를 막고자 하는 율법은 죄만 막을 뿐이지 구원을 만들어낼 수 없습니다. 율법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하는 이들에게 바울은 묻습니다. 죄를 막아주는 율법 안으로 들어가서 더 이상 어떤 유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냐고 말이죠. 하나님의 약속이 아니라 죄를 반증해주는 아들 이스마엘을 가지고 아브라함이 무얼 더 할 수 있었는지를 묻는 겁니다. 아브라함의 계획은 결국 매여있는 종의 모습, 아브라함 자신의 모습을 보여줄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이삭을 낳은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복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었죠. 이 비유를 좀 더 살펴보지요. 24-26절입니다. 

24이것은 비유니 이 여자들은 두 언약이라 하나는 시내 산으로부터 종을 낳은 자니 곧 하갈이라25이 하갈은 아라비아에 있는 시내 산으로서 지금 있는 예루살렘과 같은 곳이니 그가 그 자녀들과 더불어 종 노릇 하고26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 두 아들의 어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아브라함의 종이었던 하갈은 종을 낳을 뿐입니다. 죄인은 율법을 통해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만을 알 뿐입니다. 그런 율법 아래에서 사는 자들이 과거 율법을 받던 시내산을 중심으로 살았듯, 현재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겁니다. 예수가 이 땅에 오심으로 각 사람에게 임재하고 계시고 각 사람이 하나님과 교제하고 있는 새로운 시대에 말이죠.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 하나님이 계신 천국을 중심으로 "율법을 뛰어넘는 인생을 살아야 할 것"이라고 말해줍니다. 

여러분은 어디로부터 신앙이 출발했습니까? 무언가를 지켜야 한다는 압박감입니까? 그렇다면 그것은 여러분의 욕구일 것입니다. 욕구는 욕구만 낳습니다. 죄는 죄를 낳습니다. 그렇기에 여러분의 신앙은 더 많은 욕구와 더 많은 죄만 낳을 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으로 출발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부르시고 창조하시고 인도하신다는 약속에서 신앙이 있을 때 또 자유인, 성령이 임재하는 자유인으로 세워지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율법중심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중심으로 아들이자 자녀이자 상속자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27절과 같이 고백하게 됩니다. 

27기록된 바 잉태하지 못한 자여 즐거워하라 산고를 모르는 자여 소리 질러 외치라 이는 홀로 사는 자의 자녀가 남편 있는 자의 자녀보다 많음이라 하였으니

여러분, 불임여성이 자녀를 많이 낳을 수 있게 된다는 선언입니다. 이게 말이 될까요? 남편이 있는 여인보다 어떻게 더 자녀가 많을 수 있습니까? 이것은 구원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율법을 지키며 구원받은 자를 낳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불임여성이었던 사라를 통해서 노년에 아들을 낳게 하셨듯이, 약속으로 구원받는 자들이 나타나게 하실 수 있는 분입니다. 중요한 것은 종교메뉴얼이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이겠습니다. 하나님이 역사하셔서 태어난 것이 우리의 신앙입니다. 마지막으로 28-5:1까지 보겠습니다. 

28형제들아 너희는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라29그러나 그 때에 육체를 따라 난 자가 성령을 따라 난 자를 박해한 것 같이 이제도 그러하도다30그러나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냐 여종과 그 아들을 내쫓으라 여종의 아들이 자유 있는 여자의 아들과 더불어 유업을 얻지 못하리라 하였느니라31그런즉 형제들아 우리는 여종의 자녀가 아니요 자유 있는 여자의 자녀니라 5: 1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여종 하갈은 종으로서 이스마엘을 낳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약속한 아들이 아니라 아브라함의 불안과 초조로 낳은 아들이었습니다. 이스마엘은 종이었습니다. 그렇게 13년을 더 기다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이 이뤄짐으로 이삭을 낳게 됩니다. 자유인이자 정부인 사라를 통해서 아들 이삭을 낳게 됩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스마엘은 이삭을 핍박했습니다. 박해했습니다. 마치 유대인들의 율법주의가 그리스도인의 자유를 핍박하듯이 말이죠.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말합니다. 인간의 정욕과 욕망으로 세우는 율법주의로는 결코 하나님의 유업을 받을 수 없다고 말이죠.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약속하신 자녀만이 하나님의 계획대로 유업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결코 다시 율법 아래로 들어가서는 안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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