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SAYAMEMORY
구속사 설교_F/마주보기_삼상~왕상

마주보기 12. 마음을 돌려

by 우루사야 2022. 12. 11.

제목 : 마음을 돌려
본문 : 왕상 11장 9-11절

 

1. 서론

1) 각각 부르신 하나님
올해 10 문화재청은 창덕궁에서 행사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야생동물의 출현으로 안전사고유의로 인해서 준비한 행사를 취소했다고 하네요. 얼마나 대단한 동물이길래 서울 도심 가운데서 열리는 행사가 취소 되었을까요? 바로 야생맷돼지입니다. 뉴스에서 간혹 등장하죠. "야생맷돼지 도심출현, 차량파손, 인명피해 다행히도 없어" 차량을 부수고 사람에게 치명상을 입힐 수도 있는 야생맷돼지는 전국에 분포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해 시민의 안전을 위한 대책이 필요해보입니다. 그래서인지 한국양돈협회는 돈가농장에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야생맷돼지를 궤멸시켜야 한다고까지 말했고, 결과 아프리카돼지 열병이 당시에 우리나라 야생맷돼지 50 마리 중에서 절반을 넘긴 27만마리를 포획하고 사살하였습니다. 이런 위험천만한 동물을 하나님은 만드셨을까요?

이런 야생맷돼지를 향한 비난 속에서 국제기구 유엔은 우려를 표합니다. 우선 우리나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퍼졌던 28농장 가운데 야생맷돼지가 직접 옮긴 농장은 곳도 없었습니다. 게다가 유엔은 야생맷돼지가 생태계에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야생맷돼지들이 열매를 먹고 씨앗을 배설물을 통해 널리 퍼뜨림으로써 숲을 가꾸고, 지나다니면서 길을 만들어 작은 야생동물들의 길을 터주는 역할까지 한다고 말합니다. 야생맷돼지는 사실상 숲의 모세혈관역할을 하는 존재였던 것입니다.

2)
주제
하나님은 땅의 모든 것들에게 사명을 주셨습니다. 사명을 가지고 각자가 각자의 영역을 제대로 다스려야 합니다. 하늘은 하늘대로, 강아지는 멍멍 거리며, 귀뚜라미는 자신의 소리를 내듯, 야생맷돼지는 자신의 역할을 다했을뿐, 우리가 그것을 몰랐거나 우리중심의 생각으로 갇혀 하나님이 만들어놓으신 순리를 해치고자 했던 것이지요.

여러분, 하나님은 여러분 모두에게 사명을 주셨습니다. 여러분이 처하신 각자의 상황에서 다스려야 영역들이 있습니다. 그것을 돈으로나 다른 기준으로 가치를 매겨서 하찮게 여겨서는 안되겠습니다. 하나님이 맡기신 이유와 목적으로 여러분이 다스려야 이유를 알고 실현시키셔야 합니다. 동물들의 존재의 이유와는 비교할 수 없는, 천사도 흠모할 만한 우리네 인생, 왕이요 상속자가 될 인생이겠습니다. 

3) 본문잇기

우리는 지난 주에 솔로몬이 하나님의 의도를 명확히 알고 맡겨주신 이스라엘을 다스리기 위해 지혜와 지식을 구함으로써, 하나님이 귀한 것들을 주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솔로몬은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버리고 맙니다. 다스리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의도에 맞게가 아니라 자신의 기준으로, 세속적인 기준으로 다스리고자 합니다. 결과 순간에 성공한 사업가가 한순간 빈털털이가 되듯, 솔로몬이 그런 위기에 처하기까지 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과연 나는 어떤 다스리는 자가 되어야 것인가, 내년에 어떻게 하나님의 의도와 발맞추며 성숙한 왕이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하고 결단할 있는 저와 여러분되시길 소망합니다. 

 

 

 

2. 본론

1)마음을 돌린 솔로몬 : 마음을 나눠 넓어지려 했던 솔로몬
하나님과 솔로몬의 관계가 좋았던 시절부터 살펴보지요. 오늘 본문 9 하반절부터 보겠습니다. "여호와께서 일찍이 번이나 그에게 나타나시고 일에 대하여 명령하사 다른 신을 따르지 말라 하셨으나"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을 굉장히 아끼셨고 특별히 세우셨습니다. 그래서 그에게 지혜를 주실 때에 꿈에서 나타나시고, 성전을 지은 후에 다시 한번 나타나셔서 솔로몬에게 확고하게 말씀하셨습니다. 게다가 그의 이름은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아들이라는 여디디야"라고 하나님이 지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솔로몬에게 왕위를 것을, 게다가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는 성전까지 그가 짓게끔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향하시는 뜻은 너무나도 분명했습니다. 그런데 9a절을 보실까요? "9솔로몬이 마음을 돌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므로"

여러분. 솔로몬이 하나님께 마음을 돌린 것이 지혜를 받기 전입니까 받은 후입니까? 네, 지혜와 지식을 받아서 전세계에서 솔로몬의 지혜를 배우려고 찾아올 때였습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을 향해 마음을 돌렸습니다. 모르고, 잊어서, 까먹어서, 실수로, 정신이 없어서가 아니었습니다. 가장 지혜로운 솔로몬은 의도적으로 하나님을 배반하려고 작정했습니다. 자신을 높이고자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도 모른채 마음이 돌아선 것이 아니라 알면서도 마음을 의지적으로 돌렸던 것입니다. 솔로몬이 성전까지 지으려는데 율법을 몰랐겠습니까? 특히 가장 가르침이 많은 성경 신명기에 독특하게도 "왕에 대한 가르침" 있습니다.

신명기 17 16-19절입니다. "왕은 말을 많이 소유해서는 되며왕은 아내 많이 두어서는 됩니다. 그렇게 되면 마음 여호와를 떠나게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자기를 위해 은과 금을 많이 쌓아 두어서도 됩니다.18누구든지 왕위에 오르는 사람은 레위 지파의 제사장들이 보관하고 있는 율법서를 베껴서19 사본을 자기 곁에 두고 평생 동안 읽으며 그의 하나님 여호와를 두려운 마음으로 섬기는 법을 배우고 거기에 기록된 모든 법과 규정을 충실히 지켜야 합니다." 그런데 솔로몬이 지혜를 받은 행보는 무엇입니까? "1솔로몬 왕이 바로 외에 이방의 많은 여인을 사랑하였으니 모압 암몬과 에돔 시돈 여인이라"(왕상11) 어떻습니까? 솔로몬은 하나님께 받은 지혜를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몰랐다, 잊었다, 실수다라고 말할 없을만큼, 정면으로 대적하고 배반한 자였던 것입니다. 결과 하나님은 그에게 어떤 조치를 취해주십니까?

11
절입니다. "11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말씀하시되 네게 이러한 일이 있었고 네가 언약과 내가 네게 명령한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반드시 나라를 네게서 빼앗아 신하에게 주리라"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약속하시기를 하나님의 말씀을 귀하게 여길 때에 자손이 왕위를 잃지 않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왕위가 누구에게 넘어갑니까? "신하"입니다. 하필 신하였을까요? 다른 사람도 있었을텐데 말이죠.
하나님께서 신명기 말씀에서나 다윗과의 약속에서나 계속 하셨던 말씀은 "그의 하나님 여호와를 두려운 마음으로 섬기는 법을 배워 교만하여지지 "이었습니다. 누군가 위에서 다스리려고 하는 자의 자세는 겸손입니다. 하나님께 배워 다스림을 베풀어야 하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교만해진다는 것은 하나님께 낮아짐은 없어지고, 누군가 위에 서있는 것만 고수하겠다는 의미입니다. 그런 점에서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다스리던 자에게 빼앗기는 치욕 중의 치욕을, 다스림의 실패를 철저하게 보여주고자 "다스려야 할 신하에게 다스릴 지역을 빼앗기게" 하셨던 것입니다. 결과 다윗왕국은 12지파 중에 11지파가 떠나고 다윗과 솔로몬의 지파 유다지파만 남게 되는 치욕을 당하게 됩니다. 100년도 안되어서 왕국이 분열됩니다. 땅만 반반이지, 사실 쫓겨난 꼴이었습니다. 


2)
어떻게 다스릴까?
중용이라는 말을 아십니까? 여기서 중자가 가운데 중자입니다. 그런데 중자에는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그냥 가운데가 아니라 달리는 말에서 쏘는 화살이 과녁 가운데를 맞출만큼 밸런스를 지키는 힘을 말합니다. 그래서 중용에 대한 정의는 지나치거나 모자라지 아니하고 한쪽으로 치우치지도 아니한, 떳떳하며 변함이 없는 상태나 정도를 말합니다. 저는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왕으로서의 면모는 중용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기준으로 내가 넓히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방법, 섭리, 덕목을 따라 밸런스를 지키며 정확하게 하나님의 의도를 꿰뚫을 아는 화살을 아는 , 그것이 성경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하나님의 자녀요 상속자요 왕이 자로서의 면모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 아내, 금을 많이 두지 말라고 하셨는데, 이유가 말을 구하러 가다 다시 애굽에게 볼모잡혀 노예가 여지를 남기지 말라는 것이었고, 아내를 많이 둠으로써 이방우상문화를 들여놓지 말라는 것이었고, 은금을 쌓아둠으로써 교만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것은 우리에게도 동일합니다. 소비의 노예, 물질만능의 우상숭배, 재물로 얻으려는 신분상승과 인정. 우리가 이것들로 다스리려 해서는 안되겠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왕으로 이 땅에 오시면서도, 사단마귀에게 얻을 수 있다는 영광과 명예라는 유혹도 이겨내시고 오로지 구하신 것은 "나의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였습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왕에게 , 아내, 금을 많이 두지 말고 무엇을 요구하셨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겸손하게 배우라 하셨죠. 왕이라는 자리때문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이 왕이 자들이 아니면 성경의 대부분의 이야기는 상류층의 이야기일 뿐입니다. 성경 대부분이 민족이나 국가, 거대한 종교조직 0.001% 상류층의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모든 신자가 여기서 하나님의 뜻을 배울 것을 말합니까? 우리 모두가 천국에서 상속자들이 되어, 무엇인가를 다스려야 하는 왕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어떤 다른 이유에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의도대로 왕이 되기 위해 말씀을 읽고, 세상의 것으로 높아지려는 유혹을 넘어, 섬김의 왕으로 가야 합니다. 그것 때문에 말씀을 지켜내라고 하십니다. 
본문 11절을 보면 하나님은 "네가 언약과 내가 네게 명령한 법도를 지키지 아니"했기 때문이다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과 약속을 믿으며 오늘을 살아내는 법도를 배워야 합니다. 그것에 맞춰 내가 살아가는 영역을 다스릴 알아야 합니다. 특히 본문에서 9절에 "솔로몬이 마음을 돌려여호와를 "났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마음이 돌아서지 않게 마음이 나뉘지 않도록 아는 것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합니다.

신앙인이 마음이 나뉘어지는 것은 무엇때문입니까? 다른 유혹이라고 책임을 떠넘길 필요가 없습니다. 결국은 나입니다. 성경의 많은 선배들이 우리에게 알려주는 교훈으로 바울은 "나를 복종케 하라" 하였습니다. 베드로는 "자신을 제어하라" 하셨습니다. 야고보는 특히 우리의 입술과 혀에 대해서 경고하며, 분쟁하지 것과 정욕으로 혀를 놀려 받지 못할 기도를 금했습니다. 결국 우리의 마음을 나뉘게 하는 것은 자신입니다. 내가 나를 다스리는 것이 가장 먼저입니다. 하나님의 의도와 뜻을 알아내고, 깨달은 하나님의 것으로 내가 맞춰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할 내가 다스리는 영역을 제대로 다스릴 있는 것입니다. 

 

 

 

3) 내가 다스릴 영역
당장 내일부터 여러분은 다스려야 하는 현장으로 나아가시게 됩니다. 운전하며 함께 운전하는 차량, 직장에서 만나게 되는 동료, 퇴근하여 집에서 맞이하게 되는 가족, 집에서 가족들을 챙기며 일어나는 이슈들, 친구들과 함께 하게 되는 시간들, 집값으로 고민되는 나의 경제, 정치사회 이슈로 가지게 되는 나의 생각들. 모든 것들이 여러분이 다스려야 영역들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하나씩 알아가며 뜻을 영역에서 어떻게 실현될 있을지 고민하십시오. 그렇게 점점 여러분은 왕의 면모를 갖춰가는 것입니다.

여러분, 진짜 교회의 부흥이 무엇일까요? 결코 새신자의 수가 많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다스림을 알려주고, 다스림의 영역으로 와서 자신이 왕임을 깨닫게 도울 있는 자들이 많아지는 것이 교회의 부흥입니다. 그래서 신약에서 감독, 장로, 집사들의 자격요건 가장 중요한 것이 교회와 가정에서 덕스럽게 다스릴 아는 자입니다. 우리교회에 교회의 소그룹과 가정을 덕스럽게 다스려 많은 장로와 많은 집사들이 나타나길 소망합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을 왕으로 세워, 사람이 자신의 가정을 세울 있도록 교회가 나서야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소그룹을 세워나가셔야 합니다. 어렵고 어색하고 힘드시죠? 영혼의 일이기 때문에 힘든게 당연합니다. 그래서 기도하시고 말씀을 읽으셔야 합니다. 부분에서 어떻게 다스릴 알아야 하는지 내가 먼저 경험해야 새로 세워질 믿음이 연약한 자들을 왕으로 세워나갈 있겠습니다. 

23 내년에 우리 행복한 교회가 많은 것들을 회복할 것입니다. 이번 추수감사절을 통해서 우리교회가 조금씩 다시 일어서고 건강해지고 있음을 확인합니다. 그런 점에서 내년에는 본래 우리가 해오던 성경읽기와 성경공부, 기도회들을 시작할 것입니다. 물론 많은 행사들을 있습니다만 사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을 알아 나의 영역을 다스려야 "입니다. 그런 점에서 여러분 각자 상황에 가장 알맞는 성경공부가 무엇인지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전화로 10 성경공부를 수도 있고, 직장 점심시간에 40 성경공부도 하실 있습니다. 또는 새벽기도회로 나와서, 유튜브 라이브로 출근길에, 언제 어디서든 하나님의 뜻을 배울 있도록 것입니다. 그래야합니까? "왕으로서의 " 세우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명확히 알아 나의 영역을 제대로 다스려, 하나님의 축복으로 가득한 우리의 23년이 있도록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3.
결론
하나님께서는 마음이 나뉘어져서 마음을 돌린 솔로몬에게 "다스릴 영역" 빼앗으셨습니다. 예수님의 므나비유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므나를 빼앗아 열므나 있는 자에게 주라그에게 이미 열므나가 있나이다무릇 있는 자는 받겠고 없는 자는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19:24-26) 예수님은 벌받는 것도 다스릴 영역을 빼앗는 것으로, 복을 받는 것도 다스릴 영역을 주심으로써 하셨습니다.
여러분에게 지금 주어진 곳들을 다스릴 있도록 하나님께 구하십시오. 그리고 어떻게 다스리면 것인지 말씀생활과 기도생활 속에서 하나님께 구하십시오. 생활만이 복된 길입니다. 결코 신자에게 복된 다른 길은 없습니다. 성탄절이 다가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땅을 다스리고자 구하셨던 것이 무엇이었습니까? "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 뜻대로 하옵소서" 예수는 오로지 아버지의 뜻을 구했고, 그것에 순종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는 가장 하나님께 가깝고 높은 자리에 오르셨습니다. 우리도 땅에서 다스릴 것을 다스려 주님 곁에 앉을 있길 소망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