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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사 설교_F/마주보기_삼상~왕상

마주보기09. 누구의 미봉책인가_상한심령

by 우루사야 2022. 10. 28.

본문 : 삼하 12 12-15

제목 : 상한 심령


1. 서론

1) 미봉책의 두가지 의미

미봉책이라는 단어로 시작해보고자 합니다두루 꿰멜 책략 찢어진 옷을 바늘과 실로 간단하게 꿰맨 것을 표현한 말로써,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어설프게 수습한 것을 두고 표현한 단어비슷한 속담으로 눈가리고 아웅이라는 속담이 어울립니다. 그런데 여러분본래 미봉책은 이런 의미가 아니었다고 합니다바늘로 옷을 꿰맬  어떻지요? 촘촘하게 꿰매게 되지요 바느질처럼 군사작전시에 전차와 보병간의 간격을 촘촘히 하는 전술을 일컬어 오승미봉이라 일컫던 것이 간단하게 미봉책으로 불리우게 되었다고 하더군요문제가 터질 틈을 안주겠다는 표현으로 미봉책 전략이 만들어진 건데지금 쓰는 우리말이 반댓말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포털 뉴스에 미봉책이라는 단어로 검색을 해보니 종류가 정말 다양하게 나오더군요한전 전기값문제레고랜드 사태, 15 주택담보대출 규제완화김해공황의 확장노동면의 불법파견 등의 기사들이 쏟아지더군요미봉책 말과 같이 옷은 찢어졌는데바늘로 얼기설기 대충 꿰메어 놓으니 언제 문제가 다시 터질지 모르는 불안감이 드는 요즘인 것이 사실일테죠우리네 인생이  미봉책 같습니다. 우리네 인생이 얼기설기 미봉책인만큼문제가 터지지 않도록 꼼꼼하게 문제를 해결해주는 근본적인 미봉책략이 필요한듯합니다.  그런 점에서 미봉책 인생에, 미봉책략이 필요하겠습니다. 


2) 본문 들어가기

그런 점에서 오늘 우리가 살펴 본 본문은 문제를 덮어두고 눈가리고 아웅하는 미봉책을 쓴 다윗과 문제를 낱낱히  드려내고 도려내려 촘촘하게 해결하시는 미봉책을 쓰시는 하나님이 등장합니다. 사실 이런 하나님과 사람간의 양립구도는 우리네 인생에서 자주 보이는 관계입니다나는  문제를 드러내고 싶지 않습니다상처가 되고 아픔이 되고 부끄러움이 되는 그시절  사건은 그냥 덮어두고 싶습니다그러나 하나님은 계속해서  문제를  마음과 양심과 감정에서 끄집어 내십니다그것이  마음에 안주하고 자리를 잡지 못하게끔 해결하고자 하십니다그렇습니다하나님께서는 그냥 두시는 죄는 없습니다해결하고자 하십니다문제를 문제 그대로 두면  문제는 반드시 언젠가 터지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문제가  일어났고 문제로 인한 피해가 어떠하며 문제때문에 영향이 미친 것이 어디까지인지를 명확하게 해야 합니다그래야  문제가 다시는 악영향을 끼칠  없기 때문입니다하나님은 그래서 우리의 문제를 하나하나 꼼꼼히 해결하는 미봉책으로 우리에게 다가오신 것입니다

3) 본문들어가기

우리가 계속해서 다윗을 보고 있습니다. 우리는 장차 왕이  존재들입니다 끝없는 우주 어디선가 하나님이 주시는 우리의 성읍들이 있습니다무언가를 다스려야 합니다그런 점에서 우리네 인생은 왕이 되는 훈련을 하는 것입니다그래서 예수를 가장 닮았다는 다윗의 인생을 보며 우리는 어떤 왕이 되어야 할지  생각해보아야 하겠습니다특히 죄를 덮으려는 왕의 모습과  왕의 문제를 끄집어내려는 하나님의 모습 속에서과연 나는 나의 가정직장사회일상에서 어떤 왕이 되어야 할지에 대해 고민할  있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2. 본론

1) 다윗의 덮으려는 미봉책

오늘 여러분이 읽으신 본문은, 다윗이 문제를 덮어두려는 미봉책을 펼치니 하나님께서 엄히 말씀하시는 부분이었습니다. 12절을 볼까요?  "12너는 은밀히 행하였으나 나는  이스라엘 앞에서 백주에  일을 행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여기서 두가지 단어가 상반되게 나타납니다은밀히와 백주에라는 단어입니다현대어 번역들을 살펴보니 은밀히는 남몰래로백주는 대낮에라고 하더군요그렇습니다하나님께서는 다윗이  일이 "남몰래 숨어서  부끄러운 가리고 싶은 행동"이라고 하셨습니다도대체 무슨 일을  것일까요오늘 본문 전장을 보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1 해가 돌아와 왕들이 출전할 때가 되매 다윗이 요압과 그에게 있는 그의 부하들과  이스라엘 군대를 보내니 그들이 암몬 자손을 멸하고 랍바를 에워쌌고 다윗은 예루살렘에 그대로 있더라2저녁 때에 다윗이 그의 침상에서 일어나 왕궁 옥상에서 거닐다가  곳에서 보니  여인이 목욕을 하는데 심히 아름다워 보이는지라"

1절에서 보니 해가 돌아와 봄이 되니 각국의 왕들이 나서서 땅과 백성을 보호하기 위해서 나서는 때가 되었습니다그런데 다윗은 예루살렘에 그대로 있었다고 성경은 굳이 기록해주고 있습니다물론 왕이 군사들을 보내고 성을 지킬 수도 있지만저자는 이것을 기록하면서 다윗의 나태함을 말해주고자 했던 것입니다. 지난 주에도 다윗은 백향목궁에서 평안하게 있으니 그것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휘장을 잘못 해석하고 말았습니다. 게다가 오늘 본문 이전 본문들 속에서 다윗은 사울집안과의 긴장관계가 해소가 되는 평안, 이방국가들로부터 얻는 승리로 누리는 평안까지 모두 누리게 됩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만들어주셨지요. 그런데 다윗은 이 평안을 나태로 바꿔버렸습니다. 하나님이 계신 텐트를 멋드러진 성전으로 바꿔드리겠다는 생각은 애교섞인 실수로 봐줄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을 제대로 아는 것에 게을렀고, 그결과 평안을 계속 나태함으로 바꾼 나머지 오늘 크나큰 범죄를 저지르게 됩니다. 

다윗은 다른 여인이 목욕하는 장면을 엿보게 되었습니다예루살렘이 산지에 있다보니 왕궁은 가장 꼭대기에그리고 계단식으로  아래로 다른 집들이 지어져있기 때문에 다윗궁은 위에서 아래의 전경을   있는 구조였습니다게다가  여인은 생리를 멈추고 정결율법에 따라 몸을 씻는 가운데 있었습니다이에 음욕으로 가득차게  다윗은  여성이 우리야의 아내인 것을 알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인을 왕이라는 위치에서 강압적으로 범하였고임신까지 시키게 되었고, 이 사건을 미봉책으로 해결하려는 뻔뻔하다 못해 잔임함을 보이게 됩니다. 자신이 임신시킨 사실을 가리기 위해서 여인의 남편 우리야를 전쟁터에서 불러들여 집에 머물게 합니다자신의 성관계를 감추기 위해서 우리야가 아내와 동침하게끔 만들고자 했던 것이지요그런데 우리야의 충성됨은 전쟁중에 집에 들어갈  없다 하여 궁을 지켰습니다결국 다윗은 자살특공대와 같은 전술을 짜서 우리야 장수를 가장 선봉장으로 보내었고결국 그가 죽게끔 했습니다이것이 다윗의 미봉책이었습니다

다윗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우리야의 장례가 끝나니 슬그머니 그의 아내 밧세바를 자신의 아내로 들입니다그리고서는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다윗의 아들이 태어나게 됩니다다윗은 주도면밀하게  일을 해결했다고 생각했습니다가히 꼼꼼한 미봉책이었습니다우리야를 전쟁터에서 자연스럽게 죽은 것으로 했습니다시간차가 있을 뿐,  밧세바를 금새 아내로 맞이해 태어난 아들을 자신의 아들로 삼을  있게 되었습니다그렇게 매끄럽게 일을 처리한 다윗이었습니다. 그리고 성경에는 분명하게 이렇게 기록이 되게 됩니다. "다윗이 행한  일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더라"(삼하 11:27) 우리네 인생이 이와 같지 않습니까? 내 욕심과 탐욕은 실수를 범하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서 얄팍한 잔꾀를 만들어내지요. 하지만 그 때는 모릅니다. 내가 잘 수습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눈가리고 아웅이라는 속담이 만들어졌나요? 그 실체가 결국에는 이내 드러나기 때문이지요. 오늘 본문에서도 다윗의 꼼꼼한 것 같은 미봉책은, 하나님께 어설픈 미봉책으로 드러나게 됩니다.

2) 하나님의 확실한 미봉책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악하게 보셨습니다. 이 문제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하십니다. 9절입니다.  "9그러한데 어찌하여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보기에 악을 행하였느냐 네가 칼로  사람 우리아 치되 암몬 자손의 칼로 죽이고 그의 아내 빼앗아  아내 삼았도다" 그리고 다윗의 미봉책을 치워버리십니다. 그리고  문제를 하나님의 미봉책으로 제대로 해결하고자 하십니다그렇습니다여러분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으십니다죄를 해결하라고 하십니다우리는 죄를 내버려두어서는 안됩니다 영혼에서 인생에서 삶에서 해결해야 합니다하나님은 그럼 다윗의 죄를 어떻게 해결하려고 하시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하나님께서는 그를 정확하게 진단하십니다나단 선지자를 보내 다윗의 잘못을 지적하니 다윗이 그제서야 자신의 범죄의 심각성을 깨닫고 자신의 죄를 인정합니다 때에 선지자가 이렇게 말합니다. "13다윗 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하매 나단 다윗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도 당신의 죄를 사하셨나니 당신이 죽지 아니하려니와" 여기서 하나님은 다윗을 심판해 죽이려고 하셨다는 사실이 드러납니다이것이 하나님의 진단이었고그것을 다윗에게 알리십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죄의 경중은 다를 수 있으나, 우리의 죄, 실수, 문제, 오류, 잘못된 판단 은 우리에게 칼로 돌아오게 됩니다. 죄의 값은 사망이라고 성경은 분명히 말합니다. 

둘째, 드러난 문제를 하나님은 정확하고 확실하게 해결하자고 하십니다. 엎질러진 물이기에 주워담을 길이 다윗입장에서는 없습니다우리야는 죽었고밧세바는 임신했으며 이스라엘에 소문은 퍼질대로 퍼지고 있는 상태입니다이걸 인간이 해결할  있을까요하나님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실까요? 14-15절입니다. "14 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원수가 크게 비방할 거리를 얻게 하였으니 당신이 낳은 아이가 반드시 죽으리이다 하고15나단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우리아의 아내가 다윗에게 낳은 아이를 여호와께서 치시매 심히 앓는지라"

하나님은 사람이 태어나게도 하시고 죽게도 하실  있는 분입니다그런데 하나님이 다윗은 죽이지 않으시고 태어난 아기를 죽게 하시는 것이 해결책이라 말씀하십니다. 언뜻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이걸 이해하기 위해서는  가지 단어를 보아야 합니다. 여호와의 원수와 아이입니다여호와의 원수는 하나님의 구원사를 방해하고 비웃는 사탄마귀를 말합니다그리고 아이는 구원사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대신 죽는 누군가 의미합니다.

그렇습니다태초부터 지금까지 사탄마귀는 하나님의 구원사를 방해했고하나님은 누군가의 희생을 통해서 구원사를 이끌어 오셨습니다특히 인간이 저지른 죄를 해결해야 하나님이 인류와 에덴동산에서 영원히 함께 살고자 하는 구원사의 목적을 이룰  있기에하나님은 태초때부터 성자 하나님 예수가 희생당하게끔 하셨습니다그래서 태초때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예수의 예고편이 되어주는 동물이나 인물이  사람씩 등장해 희생의 피를 흘리는 장면들을 우리는 성경에서 종종   있는 것이고오늘 본문에서 아이가 그러하다는 것을 우리는   있습니다. 죄지은 아담과 하와의 부끄러움을 가려주기 위한 가죽동물옷을 만드시면서 동물의 피를 흘리게 하셨고, 아브라함과 이삭을 위해 수풀에 뿔이 걸린 숫양을 드리게 하셨습니다. 이 피가 효력이 있다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 모두 "예수의 피"를 상징해주는 것입니다. 아담, 아브라함, 이삭 모두에게 예수의 피가 이미 흐르고 있었고, 이것을 믿으라고 상징의 피를 보여주신 것입니다. 오늘 다윗에게도 예수의 피를 상징하는 아이의 죽음이 있었던 것이지요. 그렇습니다 아이는 단순하게 해석해서 아버지의 죄때문에 죽은 것이 아니고  그렇게  수도 없습니다하나님의 복음과 약속이 여전히 확고히 서있다는 것을 재확인 하기 위한 희생제물이 되었던 것입니다그렇습니다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하는 사람이었던 겁니다하나님은 다윗에게 예수를 보여주시면서, "네가 저지른 엄청난 일과 죄를 너는 해결할  없다그러나  여호와가  문제를 감당하겠다나의 아들 독생자 예수가 너의 죄를 이미  감당하고 책임지고 있다너는 나의 복음 앞에서 회개하겠느냐?"라는 확실한 해결대속이라는 확실한 미봉책해결책을 제시하셨던 겁니다.

(3) 대속

여러분여기서 우리는 "대속교리"라는 것을 정확하게 하고 가야 합니다여러분이 믿는 하나님은 "여러분의 죄를 대신 감당하기 위해서 댓가지불" 하신 하나님이십니다왕이랍시고 기준을 이랬다가 저랬다가 하면 백성들은  성을 떠나고 말겁니다우리 하나님은 공의와 진실을 일관성있게 지금까지 지켜오시는 분이십니다그래서 여러분의 죄를 있다가도 없다가 하시지 않으십니다하나님의 능력의 부재가 아닙니다오히려 하나님이시기에 이것을  공의롭게 하시고자 하십니다그런데 문제는 인간이 그것을 감당하지 못합니다그래서 하나님이 나서셔서 그것을 해결할 섬김이희생양을 하나님과 하나이신 성자 하나님을 보내셔서 그것을 감당하게끔 하십니다

우리 정치를 대의정치라고 합니다내가 일하지 않아도 내가 뽑은 대표자가 일한 결과와 유익을 누리는 겁니다외교부장관이 미국과 협약을 맺어오면 그것을 내가 혜택을 누리죠반대로 국방부장관이 다른나라와 틀어지면우리의 전쟁으로 다가오는 것입니다이게 대의대표자에 의해서 정해지는 삶입니다영적원리도 이와 같습니다우리 인류의 첫사람 대표자 아담이 죄를 지었기에 우리는 에덴동산에서 살지 못하고  땅에서 죄와 죽음으로 항상 위협당하고 있습니다그러나 두번째 대표자가 나타났습니다하나님이 성자 예수를 인류의 대표자로 보내주셨습니다 예수가 대표로써 인류가 받을 죄와 책임을 감당합니다그리고 마침내 결과를 이뤄냅니다인간이기에 죄로 인해 사형을 받아 죽습니다그러나 신이기에 신의 능력으로 다시금 부활합니다이게 간단한 마법처럼 보이지요그래서 여러분이 성경을 보셔야 합니다신이 인간이 되서 죄를 감당하며 성부와 성자 아버지와 아들로써 관계가 절단나는 결단을 위해 끝없는 고뇌와 희생아픔고통이 있었는지 이사야서와 복음서는 말해줍니다 나아가 예수가 성령의 능력으로 다시금 부활할  얼마나 위대한 능력으로 일어선 것인지 신약의 서신서들이 말해줍니다마술사의 마법이 아닙니다이것은 신이 인간을 위해 섬긴 엄청난 희생입니다그것을 계획하셨고  이루고 계신 하나님이 죄인 다윗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여주신 치밀하고 섬세하면서도 완벽한 미봉책이셨던 것입니다. 


3. 결론 

다윗은  사건을 회상하면서 이렇게 기록을 합니다. "16주께서는 제사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드렸을 것이라 주는 번제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이다17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시51)


하나님의 문제해결 방법은 "상한 심령"에 있었습니다. 자신의 죄를 깨닫고,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것. 그것이 하나님의 미봉책이었습니다. 우리의 어설픈 미봉책으로 살아가서는 안되겠습니다. 덮고 또 덮고 또 덮은 것일지라도 그것은 어느샌가 나의 말과 행동, 태도, 선택, 결정에서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죄를 해결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죄를 이미 다 해결해놓으셨습니다. 성경은 그것을 복음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단 한가지. 여러분이 상한 심령으로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예수님께로 그 죄를 가지고 나가 용서를 구하고, 해결된 죄라는 확신을 받아오는 것입니다. 내 안에 죄책감으로 남아있는 것들을 이렇게 하나하나 해결해 나감으로써 "건강한 다스리는 자"가 되어, 나의 가정, 이웃, 일상을 제대로 다스리며 나아가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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