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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_F/시편_새마음 새노래

시148:1-14

by 우루사야 2022. 4. 28.

1할렐루야 하늘에서 여호와를 찬양하며 높은 데서 그를 찬양할지어다

2그의 모든 천사여 찬양하며 모든 군대여 그를 찬양할지어다

3해와 달아 그를 찬양하며 밝은 별들아 다 그를 찬양할지어다

4하늘의 하늘도 그를 찬양하며 하늘 위에 있는 물들도 그를 찬양할지어다

5그것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함은 그가 명령하시므로 지음을 받았음이로다

6그가 또 그것들을 영원히 세우시고 폐하지 못할 명령을 정하셨도다

7너희 용들과 바다여 땅에서 여호와를 찬양하라

8불과 우박과 눈과 안개와 그의 말씀을 따르는 광풍이며

9산들과 모든 작은 산과 과수와 모든 백향목이며

10짐승과 모든 가축과 기는 것과 나는 새며

11세상의 왕들과 모든 백성들과 고관들과 땅의 모든 재판관들이며

12총각과 처녀와 노인과 아이들아

13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할지어다 그의 이름이 홀로 높으시며 그의 영광이 땅과 하늘 위에 뛰어나심이로다

14그가 그의 백성의 뿔을 높이셨으니 그는 모든 성도 곧 그를 가까이 하는 백성 이스라엘 자손의 찬양 받을 이시로다 할렐루야


우리가 계속 살펴봐온 대로 148편도 할렐루야 시편으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말해주고자 합니다. 누군가 무엇에 감동하여 그것을 전해줄 때에 받을 사람은 받고, 그렇지 않을 사람은 마음을 닫아놓고 있기 때문에 전혀 감동이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받는 사람들을 보면 "아~!" 한 글자로 시작해서부터 감동을 받기 시작합니다. 왜 입니까? 이미 마음에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이지요. 하나님을 사모했던 사람들은 찬양의 시간이 되면 그 어떤 좋은 악기보다 더 좋은 소리를 내게 됩니다. 감동과 감격이 있는 찬양을 하니 그만큼 보다 더 좋은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성도가 기뻐할 찬양소리가 있겠습니까? 그런 점에서 오늘 시편의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길 소망합니다. 시인은 찬양을 해야 할 대상에 대해서 여러가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1-4절입니다.

1할렐루야 하늘에서 여호와를 찬양하며 높은 데서 그를 찬양할지어다2그의 모든 천사여 찬양하며 모든 군대여 그를 찬양할지어다3해와 달아 그를 찬양하며 밝은 별들아 다 그를 찬양할지어다4하늘의 하늘도 그를 찬양하며 하늘 위에 있는 물들도 그를 찬양할지어다

1절에서 시인은 "하늘에서 찬양하라"고 말합니다. 진짜 하늘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세계를 두고 말하는 것이지요. 하나님을 모시기 위해 창조받은 천사들과 하나님의 군대들에게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으로서 독려하는 것이지요. 더 나아가 인간의 손이 닿지 않지만 하나님이 만드신 해, 달, 별, 하늘, 하늘 위에 있는 물이라고 불리우는 궁창 그러니까 인간세계 밖의 것들에게 하나님을 잘 섬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5-6절입니다. 

5그것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함은 그가 명령하시므로 지음을 받았음이로다6그가 또 그것들을 영원히 세우시고 폐하지 못할 명령을 정하셨도다

하나님은 본래 이 세상이 없어도 스스로 존재하시고, 스스로 생활하시며, 스스로 만족하실 수 있는 분이셨습니다. 그러나 그 분의 사랑과 인자로 함께 할 존재들을 만드셨고 그것들과 함께 살아가고자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것들이 멸망당하지 않도록 섭리하고 다스리시는 것은 당연한 하나님의 이치입니다. 시인이 보니 하나님이 만드신 이 땅 위에 있거나 이 땅에 있거나 모든 것들이 하나님이 정복하고 억압하여 다스리고자 만든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살게끔 만드신 것이었습니다. 그 분의 이런 선한 이치가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사람의 영혼은 결코 없어지는 존재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과 영원히 살려고 만드셨습니다. 우리의 죽음은 육신의 죽음일 뿐입니다. 의인이든 악인이든 누구든 육신의 죽음 이후에 다시 살아납니다. 그리고 예수가 열어놓은 새로운 부활의 육신으로 살아날 것인지, 아니면 지옥에서 하나님과 단절되어 살아갈 것인지가 결정되겠지요. 하나님은 인간이 그렇게 되지 않도록 지금도 부르고 보살피고 계십니다. 영원한 삶을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도록 말이지요. 이것이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여러분은 그럼 어떤 삶을 사시겠습니까? 시인은 말합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며 살아가자고 말이죠. 본문은 더 나아가 이 땅의 것들도 하나님이 선하게 만드셨으니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는 존재들이라고 선언합니다. 7-12절입니다. 

7너희 용들과 바다여 땅에서 여호와를 찬양하라8불과 우박과 눈과 안개와 그의 말씀을 따르는 광풍이며9산들과 모든 작은 산과 과수와 모든 백향목이며10짐승과 모든 가축과 기는 것과 나는 새며11세상의 왕들과 모든 백성들과 고관들과 땅의 모든 재판관들이며12총각과 처녀와 노인과 아이들아

여기서 질문이 듭니다. 사람이야 입이 있어서 찬양할 수 있다지만 해달별이나 바다의 큰짐승을 용이라 칭하는 생물들이나 불, 안개, 광풍, 산, 나무, 가축들은 하나님을 어떻게 찬양한다는 말입니까? 이런 자연만물은 하나님이 지으신 그대로 존재하는 것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존재 그대로 있는 것을 하나님은 보시고 좋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가장 원하시는 바이십니다. 그런 점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것이 인간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만드신 존재로 회복되어져야 합니다. 본래 만드신 모습으로 말이죠. 그 본성으로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나의 이생의 자랑, 안목의 정욕, 육신의 정욕이 아니라 삼위하나님의 형상, 윤곽을 따라서 서로 섬기고 서로를 높이며 서로 사랑하는 것. 그것이 우리의 본성입니다. 그런 삶이 곧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을 기뻐하는 삶입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무언가 헌신하고 헌금하고 희생해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그 모습 그대로를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여러분 오늘의 삶 속에서 하나님과 함께 순수하고 지혜로운 마음을 지키며 살아가십시오. 오늘 하루가 바로 찬양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 13-14절입니다. 

13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할지어다 그의 이름이 홀로 높으시며 그의 영광이 땅과 하늘 위에 뛰어나심이로다14그가 그의 백성의 뿔을 높이셨으니 그는 모든 성도 곧 그를 가까이 하는 백성 이스라엘 자손의 찬양 받을 이시로다 할렐루야

시인은 하나님이 찬양받아야 할 높은 분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동시에 그 하나님은 홀로 높아지는 분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오고 싶어하는 백성을 받아들이시고 그 백성도 같이 높여주시는 분이라는 뜻에서 "그의 백성의 뿔을 높이셨"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교만하고 하나님을 멀리하는 자만한 자들이 자신을 높이려는 위세를 꺾으십니다. 그들의 뿔을 꺾으십니다. 그러나 함께 하려는 자, 동행하려는 자, 겸손한 자로서 하나님께 가까이 오는 자를 우리 주님은 높이십니다. 이런 하나님이 우리 하나님이셔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이 하나님과 함께 평안하시고 찬양이 넘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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