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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_F/시편_새마음 새노래

시147:1-20

by 우루사야 2022. 4. 27.

1할렐루야 우리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이 선함이여 찬송하는 일이 아름답고 마땅하도다

2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우시며 이스라엘의 흩어진 자들을 모으시며

3상심한 자들을 고치시며 그들의 상처를 싸매시는도다

4그가 별들의 수효를 세시고 그것들을 다 이름대로 부르시는도다

5우리 주는 위대하시며 능력이 많으시며 그의 지혜가 무궁하시도다

6여호와께서 겸손한 자들은 붙드시고 악인들은 땅에 엎드러뜨리시는도다

7감사함으로 여호와께 노래하며 수금으로 하나님께 찬양할지어다

8그가 구름으로 하늘을 덮으시며 땅을 위하여 비를 준비하시며 산에 풀이 자라게 하시며

9들짐승과 우는 까마귀 새끼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도다

10여호와는 말의 힘이 세다 하여 기뻐하지 아니하시며 사람의 다리가 억세다 하여 기뻐하지 아니하시고

11여호와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과 그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들을 기뻐하시는도다

12예루살렘아 여호와를 찬송할지어다 시온아 네 하나님을 찬양할지어다

13그가 네 문빗장을 견고히 하시고 네 가운데에 있는 너의 자녀들에게 복을 주셨으며

14네 경내를 평안하게 하시고 아름다운 밀로 너를 배불리시며

15그의 명령을 땅에 보내시니 그의 말씀이 속히 달리는도다

16눈을 양털 같이 내리시며 서리를 재 같이 흩으시며

17우박을 떡 부스러기 같이 뿌리시나니 누가 능히 그의 추위를 감당하리요

18그의 말씀을 보내사 그것들을 녹이시고 바람을 불게 하신즉 물이 흐르는도다

19그가 그의 말씀을 야곱에게 보이시며 그의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보이시는도다

20그는 어느 민족에게도 이와 같이 행하지 아니하셨나니 그들은 그의 법도를 알지 못하였도다 할렐루야


147편도 할렐루야 시편으로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유에 대해서 말하고자 합니다. 1절입니다. "1할렐루야 우리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이 선함이여 찬송하는 일이 아름답고 마땅하도다" 네, 하나님이 좋으신 분이시기에 그분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야말로 선하고 아름다울 수 밖에 없지요. 인간에 대해서 말한다면 어떻겠습니까? 인간의 결국은 죽음이라지만, 그 인생은 또 어떠합니까? 인간의 일생치고 힘들고 어렵지 않은 인생이 있었습니까? 그렇습니다. 우리 입에는 "인간만의 인생"으로는 불평불만밖에 나올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함께하는 인생을 말할 때 우리는 소망을 가지게 됩니다. 능력을 가지게 됩니다. 그래서 시인처럼 우리는 찬양하게 되는 것이지요. 오늘 하루도 하나님을 고백하며 보내시는 저와 여러분되길 소망합니다. 본문을 이어 살펴보겠습니다. 2-6절입니다. 

2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우시며 이스라엘의 흩어진 자들을 모으시며 3상심한 자들을 고치시며 그들의 상처를 싸매시는도다 4그가 별들의 수효를 세시고 그것들을 다 이름대로 부르시는도다 5우리 주는 위대하시며 능력이 많으시며 그의 지혜가 무궁하시도다 6여호와께서 겸손한 자들은 붙드시고 악인들은 땅에 엎드러뜨리시는도다

2절에서 흩어진 자들을 모으신 하나님에 대해서 말하는 것을 보니 이 시편은 이스라엘이 바벨론 포로기를 마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후에 지어진 시편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포로로 돌아와 다시 예루살렘을 재건할 수 있다는 것은 이스라엘에게 기적과 같은 일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새로운 대제국 페르시아의 고레스 왕을 사용하셔서 바벨론을 멸망시키셨고, 더 나아가 이스라엘을 포로에서 해방되어 예루살렘을 재건케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마음의 상처를 어루만져주셨습니다. 시인이 포로에서 돌아온 이들의 심령을 보니 하나님이 그들을 하나하나 어루만져주심을 느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세계를 다스리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동시에 한명한명을 보살피시는 분이심을 기억해야 겠습니다. 그래서 그 분은 못하실 일이 없지요. 그런 분이 나 하나를 바라보고 계시고 보살피신다니 참으로 영광스러운 일이 아니겠습니까? 그 분의 놀라운 능력과 나를 어루만져주시는 지혜를 찬양할 수 밖에 없습니다. 시인은 두 번째 찬양의 목적을 말하고자 합니다. 7-11절입니다. 

7감사함으로 여호와께 노래하며 수금으로 하나님께 찬양할지어다8그가 구름으로 하늘을 덮으시며 땅을 위하여 비를 준비하시며 산에 풀이 자라게 하시며9들짐승과 우는 까마귀 새끼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도다10여호와는 말의 힘이 세다 하여 기뻐하지 아니하시며 사람의 다리가 억세다 하여 기뻐하지 아니하시고11여호와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과 그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들을 기뻐하시는도다

6절에서도 시인은 겸손한 자와 악인을 비교했습니다. 그리고 11절에서는 경외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기뻐하신다고 말했습니다. 좀 더 쉽게 말해 세계를 다스리시면서도 개개인 하나하나를 섬세한 손길로 보살피고 계시는 초월자이자 신을 인정해야 한다는 말이겠지요. 그 신은 인간사에 개입하기도 전에 이미 전세계를 다스리고 있었습니다. 하늘의 구름이 덮는 것, 비가 내려 산에 풀이 자라는 것, 온갖 동식물이 자라나는 것을 돌보고 계셨습니다. 그것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그래서 인간은 자신의 힘, 나라의 국력, 군대의 세력이 강하다고 자랑할 수 없다고 시인은 말합니다. 
요즘 우리나라의 경제력과 국방력, 그리고 문화영향력이 굉장히 높아진 것에 대해서 많은 뉴스를 접합니다. 참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멀리했을 때 이런 것들이 순간 사라지는 것들임을 우린 다른 나라들의 역사를 보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의 경제, 국방, 문화보다 더 섬세하고 전세계적으로 역사하고 계시는 하나님 앞에서 겸손할 줄 알아야 하겠습니다. 결코 나라가 우상이 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이나라 또한 하나님이 세우시고 다스리시는 나라임을 기억해야겠습니다. 시인은 12절부터 다시 한번 찬양하고자 합니다. 12-15절입니다. 

12예루살렘아 여호와를 찬송할지어다 시온아 네 하나님을 찬양할지어다13그가 네 문빗장을 견고히 하시고 네 가운데에 있는 너의 자녀들에게 복을 주셨으며14네 경내를 평안하게 하시고 아름다운 밀로 너를 배불리시며15그의 명령을 땅에 보내시니 그의 말씀이 속히 달리는도다

세계를 다스리시는 하나님, 자연을 다스리시는 하나님, 그리고 이번에는 나의 생활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그러니까 섬세한 하나님의 손길에 대해서 좀 더 집중해보고자 시인은 우리를 안내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집의 문의 열고 닫힘, 우리 가정의 구성원들의 희노애락,  우리집의 살림살이까지 신경쓰고 계신다고 시인은 말합니다. 그런데 15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의 명령을 이 땅에 보내니 그 명령이 속히 이뤄진다고 되어 있습니다. 시인이 경험한 하나님의 역사는 순종하고 경외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언제든지 가장 적절한 때가 되면 즉각적으로 우리의 염려, 걱정, 근심이 되는 것들을 해결해주시는 분이심을 고백해주고 있습니다. 16-18절을 보십시오.

 

16눈을 양털 같이 내리시며 서리를 재 같이 흩으시며17우박을 떡 부스러기 같이 뿌리시나니 누가 능히 그의 추위를 감당하리요18그의 말씀을 보내사 그것들을 녹이시고 바람을 불게 하신즉 물이 흐르는도다시인은 인생의 역경을 눈, 서리, 우박, 추위와 같은 것들로 표현했습니다. 이런 것들이 있을지라도 하나님께서 말씀을 보내시니, 하나님이 명령하시니 추위가 사라지고 다시 봄날의 바람이 불고 풍요롭게 할 강물이 흐르게 됩니다. 즉 우리의 역경과 문제가 해결이 되고 우리 생활에 하나님께서 언제든지 안정을 되찾게 해주실 수 있는 분이라고 시인은 고백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떤 역경 속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다릴 수 있습니다. 그 분의 능력을 기다리며 우리는 일상과 가정, 사업, 직장, 학업을 해나가는 것이지요. 마지막 19-20절입니다. 

19그가 그의 말씀을 야곱에게 보이시며 그의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보이시는도다 20그는 어느 민족에게도 이와 같이 행하지 아니하셨나니 그들은 그의 법도를 알지 못하였도다 할렐루야

하나님이 말씀을 내리시고 다스려주시고, 마침내 그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약속까지 주십니다. 영원한 하나님 나라로의 약속을 말이죠. 그래서 하나님의 나라백성답게 자녀답게 살라고 율례와 규례를 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아무것도 주지 않은 채 명령을 한다면 주인과 노예의 관계이겠지요. 그러나 이미 보살핌과 사랑을 주고 있는 자가 서로 약속을 하자라는 것은 우리의 격을 높여주시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자녀로, 상속자로, 유업을 이을자로 삼아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20절에서 시인은 "어느 민족에게도 이와 같이 행하지 아니하셨다, 다른 민족은 이런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 규례를 받은 적이 없다, 이것이 얼마나 놀라운 특권이고 선물인가! 하나님을 찬양해야만 한다! 할렐루야!"라고 말하는 것이지요. 그렇습니다. 우리가 믿음을 가지게 된 것이 이처럼 얼마나 놀랍고 귀합니까?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 이유를 누가 말해줘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경험하여 우리도 시인처럼 고백할 수 있기를, 내 마음에 계신 하나님의 인자와 사랑을 발견하여 이처럼 찬양할 수 있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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