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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_F/시편_새마음 새노래

시146:1-10

by 우루사야 2022. 4. 26.

1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2나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3귀인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4그의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그 날에 그의 생각이 소멸하리로다

5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자기의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6여호와는 천지와 바다와 그 중의 만물을 지으시며 영원히 진실함을 지키시며

7억눌린 사람들을 위해 정의로 심판하시며 주린 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 이시로다 여호와께서는 갇힌 자들에게 자유를 주시는도다

8여호와께서 맹인들의 눈을 여시며 여호와께서 비굴한 자들을 일으키시며 여호와께서 의인들을 사랑하시며

9여호와께서 나그네들을 보호하시며 고아와 과부를 붙드시고 악인들의 길은 굽게 하시는도다

10시온아 여호와는 영원히 다스리시고 네 하나님은 대대로 통치하시리로다 할렐루야


이제 시편의 끝을 향해 달려갑니다. 특히 오늘본문인 146편부터 150편은 할렐루야로 시작해 할렐루야로 끝나기에 할렐루야시편으로 알려진 시편들입니다. 할렐루야, 여호와를 찬양하라!로 시작하고 끝내면서 가운데에는 왜 우리가 여호와를 찬양해야 하는지를 말하고자 합니다. 이 시편의 고백이 우리의 기도, 우리의 선언, 우리의 찬양이 되길 소망합니다. 본문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임을 고백하는 귀한 시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먼저 1-3절입니다. 

1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2나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3귀인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4그의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그 날에 그의 생각이 소멸하리로다

시인은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하면서 사람을 의지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네요. 첫번째로는 "귀인" 그러니까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이나 권력을 가진 사람들을 의지하지 말고 여호와를 의지하라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땅에서 살아가는 사람의 마지막을 보면 안다고 설명해줍니다. 죽으면 흙으로 돌아갈 사람이라고, 그 사람의 주장, 말, 행동, 영향력 모두도 함께 사라질 것이라고 말이죠. 물론 우리 인류에 귀한 정신과 영향력을 준 몇 안되는 사람들이 있기는 있지요. 옳은 말을 했어도 반대세력으로 왜곡되기도 하고, 극단적인 추종자들로 인해서 사상이 변질되기도 합니다. 예수님의 가르침도 그러한 사람들때문에 지탄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시인은 말해줍니다. 인간의 생각은 소멸하겠지만, 인간이 아닌 초월자이자 능력자이신 여호와 하나님의 생각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말이지요. 그래서 여호와를 찬양하자고 말하는 것이죠. 더 나아가 시인은 5절과 같이 "

5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자기의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라고 선언해버립니다. 인간을 의지하는 자와의 구별점을 그어버립니다. 그만큼 하나님을 도움으로 삼고 살아왔던 자신의 인생에 대해서 확신이 있기에 이런 고백을 나누는 것 아니겠습니까? 

우리가 우리 자신을 돌아보는 귀한 구절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지금 무엇을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어떤 이의 좋은 주식이나 부동산 정보? 자기 주도권을 가진 자기개발이 있는 삶을 살라는 조언? 좀 더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가 상위권에 속해야 한다는 동기부여? 모두 다틀렸다고 말할 수 있는 조언들은 아닙니다. 문제는 그것을 하나님의 지혜보다 더 높은 것으로 믿어버리는 나의 마음이 문제가 되는 겁니다. 그것이 우상숭배가 되기 때문이지요. 하나님의 지혜는 가질 때와 가지지 않을 때, 달려야 할 때와 멈춰야 할 때, 흐르는 대로 가야 할 때와 내가 주장하며 나아가야 할 때를 구분하게끔 합니다. 시인은 그 때를 아는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아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고, 왜 하나님이 이런 결정을 할 수 있는 분인지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6-7절입니다. 

6여호와는 천지와 바다와 그 중의 만물을 지으시며 영원히 진실함을 지키시며7억눌린 사람들을 위해 정의로 심판하시며 주린 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 이시로다 여호와께서는 갇힌 자들에게 자유를 주시는도다

왜 하나님이 그 때를 아십니까? 이 세상을 만드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이 세상이 어떻게 움직이고 작동하고 앞으로 어떻게 되어갈지를 누구보다도 더 가장 잘 아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시인은 "진실"이라고 표현했는데, 이것은 결국에 어떻게 되리라는 것을 알고 또 그대로 진행하실 분이라는 의미입니다. 사람의 생각은 먼지가 되지만, 하나님은 현실로 천지를 창조하셨듯 생각을 현실로 만드실 수 있는 분이심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그럼 그 하나님은 무얼 하실 생각이실까요? 정의로 심판하시며, 주린 자를 먹이시며, 죄에 갇힌 자들에게 자유를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하나님을 따라 정의롭게 살아가고, 긍휼을 가지고 이웃을 도우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며 온갖 것에 눌려 있는 자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하겠습니다. 시인은 더 적극적으로 하나님이 하시는 일들에 대해서 말합니다. 8-9절입니다 .

8여호와께서 맹인들의 눈을 여시며 여호와께서 비굴한 자들을 일으키시며 여호와께서 의인들을 사랑하시며9여호와께서 나그네들을 보호하시며 고아와 과부를 붙드시고 악인들의 길은 굽게 하시는도다

우리는 맹인의 눈을 뜨게는 할 수 없습니다. 굴복당하고 있는 자들을 인간의 힘으로 일으킬 순 없습니다. 내가 또 다른 우상이 될 뿐입니다. 나그네의 인생을 살아가는 이의 운명을 뒤바꿀 순 없습니다. 고아와 과부와 같이 가족을 잃은 자에게 가족을 만들어줄 순 없습니다. 그러나 그들을 여호와 하나님이 보호하시고 인도하십니다. 그들을 사랑하시고 지켜주고 계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내가 할 수 없는 영역에서조차 졸지 아니하시고 쉬지 아니하시고 한명 한명을 돌보시는 분이십니다. 

10시온아 여호와는 영원히 다스리시고 네 하나님은 대대로 통치하시리로다 할렐루야

그렇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이렇게 태초로부터 지금까지 다스리시고 통치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그런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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