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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_F/시편_새마음 새노래

시 144:1-15

by 우루사야 2022. 4. 24.

1나의 반석이신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그가 내 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며 손가락을 가르쳐 전쟁하게 하시는도다

2여호와는 나의 사랑이시요 나의 요새이시요 나의 산성이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방패이시니 내가 그에게 피하였고 그가 내 백성을 내게 복종하게 하셨나이다

3여호와여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알아 주시며 인생이 무엇이기에 그를 생각하시나이까

4사람은 헛것 같고 그의 날은 지나가는 그림자 같으니이다

5여호와여 주의 하늘을 드리우고 강림하시며 산들에 접촉하사 연기를 내게 하소서

6번개를 번쩍이사 원수들을 흩으시며 주의 화살을 쏘아 그들을 무찌르소서

7위에서부터 주의 손을 펴사 나를 큰 물과 이방인의 손에서 구하여 건지소서

8그들의 입은 거짓을 말하며 그의 오른손은 거짓의 오른손이니이다

9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새 노래로 노래하며 열 줄 비파로 주를 찬양하리이다

10주는 왕들에게 구원을 베푸시는 자시요 그의 종 다윗을 그 해하려는 칼에서 구하시는 자시니이다

11이방인의 손에서 나를 구하여 건지소서 그들의 입은 거짓을 말하며 그 오른손은 거짓의 오른손이니이다

12우리 아들들은 어리다가 장성한 나무들과 같으며 우리 딸들은 궁전의 양식대로 아름답게 다듬은 모퉁잇돌들과 같으며

13우리의 곳간에는 백곡이 가득하며 우리의 양은 들에서 천천과 만만으로 번성하며

14우리 수소는 무겁게 실었으며 또 우리를 침노하는 일이나 우리가 나아가 막는 일이 없으며 우리 거리에는 슬피 부르짖음이 없을진대

15이러한 백성은 복이 있나니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복이 있도다


이번에 우크라이나 전쟁사태를 보면서 지도자들의 미덕은 전쟁에서의 승리가 아니라 평화를 지켜낼 줄 아는 지혜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물론 전쟁이 일어나더라도 빨리 사태를 수습하고 다시 평화로워질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할 것입니다. 어쨌든 나라의 국민이 평화와 안정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게끔 하는 것만큼 한 국가를 대표하는 자의 중요한 임무는 없을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오늘 시편은 하나님을 왕으로써 모셔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말해주고자 합니다. 그럼 본문을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1-2절입니다. 

1나의 반석이신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그가 내 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며 손가락을 가르쳐 전쟁하게 하시는도다2여호와는 나의 사랑이시요 나의 요새이시요 나의 산성이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방패이시니 내가 그에게 피하였고 그가 내 백성을 내게 복종하게 하셨나이다

시인은 가장 먼저 하나님을 바위, 반석으로 묘사합니다. 흔들림없이 항상 그 자리를 유지할 수 있는 세상의 것들이 무엇이 있을까요? 우리는 손쉽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내 산이나 큰 바위를 떠올 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항상 변함없이 그자리 그곳에 계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시인은 그런 하나님께서 시인의 전쟁에 개입하셔서 전쟁하는 법을 알려주십니다. 왜입니까? 하나님과 같이 변함없는 국가를 만들 수 있게끔 해주시는 겁니다. 그런 점에서 시인은 하나님을 반석뿐만 아니라 전쟁을 위한 요새와 산성, 방패같은 분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네 인생에서도 하나님은 마찬가지로 계십니다. 그 변함없는 사랑으로 우리를 지켜주고 계시는 예수님을 기억해보시기 바랍니다. 예수는 끊임없이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을 향해서 나아가시고, 십자가상에서 죽기 직전까지 품으사 인류를 사랑하셨습니다. 그렇게 우리 하나님은 변함없으신 분이십니다. 3-4절입니다. 

3여호와여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알아 주시며 인생이 무엇이기에 그를 생각하시나이까4사람은 헛것 같고 그의 날은 지나가는 그림자 같으니이다

그 하나님께서는 보잘것 없이 보이는 사람을 사랑하시고 우리네 인생을 돌보십니다. 우리가 우리를 보더라도 큰 부자나 영향력있는 사람들이 세상에 끼치는 것에 비해 너무나도 보잘것 없는 인생을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런 우리를 귀하게 보고 계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그어떤 기준과 가치로도 평가하지 않으시고, 오로지 우리를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십니다. 때문에 자녀된 우리와 하나님 아버지 사이를 갈라놓으려는 죄와 원수에 대해서는 단호하십니다. 5-8절입니다. 

5여호와여 주의 하늘을 드리우고 강림하시며 산들에 접촉하사 연기를 내게 하소서6번개를 번쩍이사 원수들을 흩으시며 주의 화살을 쏘아 그들을 무찌르소서7위에서부터 주의 손을 펴사 나를 큰 물과 이방인의 손에서 구하여 건지소서8그들의 입은 거짓을 말하며 그의 오른손은 거짓의 오른손이니이다

이렇게 원수들을 무찌르시는 하나님 앞에서 시인은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며 찬양하게 됩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실 때 3가지의 역할을 감당하러 오셨습니다. 말씀을 가르치는 선지자, 죄사함을 위해 제사를 드리는 제사장, 생활의 전반을 책임지는 왕이 그러합니다. 그래서 우린 예수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받을 줄 알아야 합니다. 세상은 거짓을 말하며 오른손은 거짓의 손입니다. 그러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사단마귀를 광야에서부터 내쫓으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그 분과 함께 할 때 우리는 그들을 무찌를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9-11절입니다. 

9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새 노래로 노래하며 열 줄 비파로 주를 찬양하리이다10주는 왕들에게 구원을 베푸시는 자시요 그의 종 다윗을 그 해하려는 칼에서 구하시는 자시니이다11이방인의 손에서 나를 구하여 건지소서 그들의 입은 거짓을 말하며 그 오른손은 거짓의 오른손이니이다

시인은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원수들에게서 하나님은 신적으로 개입하시어 그들을 무찔러 줄 것이고 자신을 구원해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더 나아가 그 하나님을 찬양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어떤가요? 우리를 하나님에게서 떼어내려는 이들을 향해 우리는 단호함을 가지고 있나요? 우리는 원수를 사랑하라는 그 말을 단순하게 받아들여서는 안되겠습니다. 그 원수는 나의 원수를 말하는 것이지 하나님의 원수를 포함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정죄하고 심판하는 이들을 우리가 품을 수는 없습니다. 때문에 사단마귀 권세와 그들을 따르는 이들을 향해 우리는 하나님과의 믿음, 관계, 신뢰, 신앙을 지킬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은 다음과 같은 축복으로 우리를 이어주십니다. 12-15절입니다. 

12우리 아들들은 어리다가 장성한 나무들과 같으며 우리 딸들은 궁전의 양식대로 아름답게 다듬은 모퉁잇돌들과 같으며13우리의 곳간에는 백곡이 가득하며 우리의 양은 들에서 천천과 만만으로 번성하며14우리 수소는 무겁게 실었으며 또 우리를 침노하는 일이나 우리가 나아가 막는 일이 없으며 우리 거리에는 슬피 부르짖음이 없을진대15이러한 백성은 복이 있나니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복이 있도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결코 왕이 되려 해서는 안되겠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왕이 되어주십니다. 아버지이시면서도 우리의 모든 것들을 책임져주시는 왕이 되시기도 하십니다. 그것을 알려주시려 예수님은 왕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시기도 하지 않으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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