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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_F/예레미야_넘어지는 인생, 세우시는 하나님

렘 51:11-24

by 우루사야 2021. 11. 22.

11화살을 갈며 둥근 방패를 준비하라 여호와께서 메대 왕들의 마음을 부추기사 바벨론을 멸하기로 뜻하시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보복하시는 것 곧 그의 성전을 위하여 보복하시는 것이라

12바벨론 성벽을 향하여 깃발을 세우고 튼튼히 지키며 파수꾼을 세우며 복병을 매복시켜 방비하라 이는 여호와께서 바벨론 주민에 대하여 말씀하신 대로 계획하시고 행하심이로다

13많은 물 가에 살면서 재물이 많은 자여 네 재물의 한계 곧 네 끝이 왔도다

14만군의 여호와께서 자기의 목숨을 두고 맹세하시되 내가 진실로 사람을 메뚜기 같이 네게 가득하게 하리니 그들이 너를 향하여 환성을 높이리라 하시도다

15여호와께서 그의 능력으로 땅을 지으셨고 그의 지혜로 세계를 세우셨고 그의 명철로 하늘들을 펴셨으며

16그가 목소리를 내신즉 하늘에 많은 물이 생기나니 그는 땅 끝에서 구름이 오르게 하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를 치게 하시며 그의 곳간에서 바람을 내시거늘

17사람마다 어리석고 무식하도다 금장색마다 자기가 만든 신상으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하나니 이는 그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이요 그 속에 생기가 없음이라

18그것들은 헛된 것이요 조롱거리이니 징벌하시는 때에 멸망할 것이나

19야곱의 분깃은 그와 같지 아니하시니 그는 만물을 지으신 분이요 이스라엘은 그의 소유인 지파라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니라

20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의 철퇴 곧 무기라 나는 네가 나라들을 분쇄하며 네가 국가들을 멸하며

21네가 말과 기마병을 분쇄하며 네가 병거와 병거대를 부수며

22네가 남자와 여자를 분쇄하며 네가 노년과 유년을 분쇄하며 네가 청년과 처녀를 분쇄하며

23네가 목자와 그 양 떼를 분쇄하며 네가 농부와 그 멍엣소를 분쇄하며 네가 도백과 태수들을 분쇄하도록 하리로다

24너희 눈 앞에서 그들이 시온에서 모든 악을 행한 대로 내가 바벨론과 갈대아 모든 주민에게 갚으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번 주가 바벨론 심판에 대한 메시지의 절정에 다다르게 됩니다. 이번 한주 이 말씀을 통해 우리를 돌아보며 하나님 앞에 겸비하며 겸손하게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11-12절입니다. 

11화살을 갈며 둥근 방패를 준비하라 여호와께서 메대 왕들의 마음을 부추기사 바벨론을 멸하기로 뜻하시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보복하시는 것 곧 그의 성전을 위하여 보복하시는 것이라12바벨론 성벽을 향하여 깃발을 세우고 튼튼히 지키며 파수꾼을 세우며 복병을 매복시켜 방비하라 이는 여호와께서 바벨론 주민에 대하여 말씀하신 대로 계획하시고 행하심이로다

하나님께서는 메대 왕들, 역사적으로 간단히 말하자면 페르시아의 선조 왕들의 마음을 다스리셔서 바벨론을 멸하고자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계획하시고 이뤄내시고 성취하시는 분이신줄 믿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네 인생에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네 인생에도 심판을 계획하시고 이뤄내시고 반드시 성취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육신의 죽음을 준비해야 할 것이 아닙니다. 잘 죽는 것이 우리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죽음과 동시에 맞이하게될 "심판대"를 준비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웰빙, 잘 살아내야 합니다. 잘 죽기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잘 살아야 잘 죽습니다. 잘 살아야 죽을 때 믿음을 가지고 잘 죽을 수 있습니다. 

11절에 보니 하나님께서는 "그의 성전을 위하여 보복하시는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바벨론이 무너뜨린 성전이 어떤 성전입니까? 다윗이 준비하고 솔로몬이 완공한 성전입니다. 그 성전을 두고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3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기도와 네가 내 앞에서 간구한 바를 내가 들었은즉 나는 네가 건축한 이 성전 거룩하게 구별하여 내 이름을 영원히 그 곳에 두며 내 눈길과 내 마음이 항상 거기에 있으리니"(왕상9) 하나님은 이 성전을 택하셔서 그곳에 하나님의 이름, 눈길, 마음을 항상 두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함께 계시다는 가장 특별하고 거룩한 "징표"였습니다. 그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더욱이 우상의 이름으로 승리하였다며 자축하며 성전을 훼손시키고 무너뜨린 바벨론을 향해 하나님은 "보복"을 하고자 하셨던 겁니다. 그 우상의 이름에 대하여 분명하게 질서를 바로잡고자 하십니다. 그 우상은 무엇입니까? 13-14절입니다. 

13많은 물 가에 살면서 재물이 많은 자여 네 재물의 한계 곧 네 끝이 왔도다14만군의 여호와께서 자기의 목숨을 두고 맹세하시되 내가 진실로 사람을 메뚜기 같이 네게 가득하게 하리니 그들이 너를 향하여 환성을 높이리라 하시도다

하나님의 이름, 눈길, 마음을 두었던 성전을 "재물의 힘"으로 누르려고 했던 바벨론이었습니다. 그 재물의 신, 풍요의 신, 바로 바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재물보다 강하시며 바알보다 강하신 분이심을 나타내고자 하셨습니다. 당신의 이름과 눈길과 마음을 두었던 성전을 훼손했던 바벨론에 대한 심판을 두고 하나님은 "자기의 목숨을 두고 맹세"하시며, 재물의 한계를 가르치시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생명이 없는 재물은 당연하거니와 생명이 있는 사람을 메뚜기떼 같이 일으키시어 바벨론에 가득하게 하여 멸망시키실 것이고, 그들이 재물로 환호했던 것보다 더 큰 "승리의 환호성"을 바벨론 멸망으로 소리지르게 하실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 분은 분명 재물보다 우상바알보다 강하신 분이십니다.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운영하시고 다스리시며 마침내 끝을 내시어 판단하고 심판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15-16절입니다. 

15여호와께서 그의 능력으로 땅을 지으셨고 그의 지혜로 세계를 세우셨고 그의 명철로 하늘들을 펴셨으며16그가 목소리를 내신즉 하늘에 많은 물이 생기나니 그는 땅 끝에서 구름이 오르게 하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를 치게 하시며 그의 곳간에서 바람을 내시거늘

그러나 바벨론은 어떠했습니까? 재물을 의지한다는 것은 지혜와 진리의 하나님에 비해 어떤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허상일 뿐입니다. 멸망의 길을 스스로 걷는 것입니다. 17-19절입니다. 

17사람마다 어리석고 무식하도다 금장색마다 자기가 만든 신상으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하나니 이는 그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이요 그 속에 생기가 없음이라18그것들은 헛된 것이요 조롱거리이니 징벌하시는 때에 멸망할 것이나19야곱의 분깃은 그와 같지 아니하시니 그는 만물을 지으신 분이요 이스라엘은 그의 소유인 지파라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니라

그래서 유다는, 하나님의 백성은 그들과 같아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이 택한 백성은 바벨론처럼 살아서는 안됩니다. 재물은 생명을, 후손을, 자손대대의 미래를 책임져 줄 수 없습니다. 이 세상의 어떤 것도 그것을 가능케 할 수 있는 존재는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분깃", 즉 미래의 후손과 그 후손들이 먹고 살 환경들까지 책임지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그의 이름 만군의 여호와이십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이 지금 우리를 다스리고 계신 줄 믿습니다. 

하나님은 처음에 바벨론을 그렇게 부르셨습니다. 유다백성의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은 바벨론을 일으키셔서 그들을 택하시어 그들로 하여금 세상에 진리를 밝히시고자 하셨습니다. 그들을 심판하는 무기로 삼으셨습니다. 20-23절입니다.

20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의 철퇴 곧 무기라 나는 네가 나라들을 분쇄하며 네가 국가들을 멸하며21네가 말과 기마병을 분쇄하며 네가 병거와 병거대를 부수며22네가 남자와 여자를 분쇄하며 네가 노년과 유년을 분쇄하며 네가 청년과 처녀를 분쇄하며23네가 목자와 그 양 떼를 분쇄하며 네가 농부와 그 멍엣소를 분쇄하며 네가 도백과 태수들을 분쇄하도록 하리로다

분쇄라는 단어가 계속 반복적으로 등장합니다. 하나님은 바벨론을 통해서 세상이 낱낱이 드러나게끔 하시고자 하셨습니다. 그래서 바벨론을 들어 쓰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것이 자신들의 힘으로 하는 줄 알았습니다. 자신들의 감정과 이성, 경험, 전통으로 그렇게 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것을 바알이라는 신으로 명분을 삼아 합리화 하고자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바알은 없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행동과 생활방식을 합리화하려고 "신"을 만들어 거기에 뒤짚어 씌웠습니다. 자신의 만족을 위해서 말이죠. 

우리도 얼마든지 그럴 수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신앙생활, 내가 원하는 생활방식, 내가 선호하는 방향대로 하기 위해서 하나님을 이용합니다. 비신자들도 마찬가지로 자신이 원하는 바를 합리화하기 위해 온갖 명분을 가져다 붙입니다. 그렇게 우리는 "나 자신을 우상화"시켜 거기에 멋드러진 이름, 철학, 신념으로 칭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 "고집과 아집"일 뿐입니다. 교만함으로 하나님은 일축하십니다. 그리고 심판대에서 그것은 철저히 분쇄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잘 죽기 위해서 지금 잘 살아내야 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선한 방향, 선한 삶의 결정, 선한 가치"들을 향해서 말이죠. 마지막 24절입니다. 

24너희 눈 앞에서 그들이 시온에서 모든 악을 행한 대로 내가 바벨론과 갈대아 모든 주민에게 갚으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성경은 수많은 하나님의 가치들에 대해서 말해주고 있습니다. 자기십자가를 지는 것, 낮아짐으로 높이실 하나님에 대한 믿음, 타인에게도 내주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실천하는 이웃사랑, 위정자에게 권세를 허락하심으로써 나의 환경을 다스리게 하시는 하나님의 섭리, 나를 향한 하나님의 영원한 작정을 믿음으로 세상의 정죄를 이겨내고 감사로 지켜내는 나에 대한 가치와 자존감. 수많은 가치를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님의 사랑, 성령님의 내주하심으로 찾을 수 있습니다. 내 힘, 재물, 세상의 자랑을 의지했던 나의 옛사람을 십자가에 못박고, 예수와 함께 새사람으로 오늘도 살아가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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