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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_F/예레미야_넘어지는 인생, 세우시는 하나님

렘 51:1-10

by 우루사야 2021. 11. 21.

1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멸망시키는 자의 심령을 부추겨 바벨론을 치고 또 나를 대적하는 자 중에 있는 자를 치되

2내가 타국인을 바벨론에 보내어 키질하여 그의 땅을 비게 하리니 재난의 날에 그를 에워싸고 치리로다

3활을 당기는 자를 향하며 갑옷을 입고 일어선 자를 향하여 쏘는 자는 그의 활을 당길 것이라 그의 장정들을 불쌍히 여기지 말며 그의 군대를 전멸시켜라

4무리가 갈대아 사람의 땅에서 죽임을 당하여 엎드러질 것이요 관통상을 당한 자가 거리에 있으리라

5이스라엘과 유다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거역하므로 죄과가 땅에 가득하나 그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에게 버림 받은 홀아비는 아니니라

6바벨론 가운데서 도망하여 나와서 각기 생명을 구원하고 그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끊어짐을 보지 말지어다 이는 여호와의 보복의 때니 그에게 보복하시리라

7바벨론은 여호와의 손에 잡혀 있어 온 세계가 취하게 하는 금잔이라 뭇 민족이 그 포도주를 마심으로 미쳤도다

8바벨론이 갑자기 넘어져 파멸되니 이로 말미암아 울라 그 상처를 위하여 유향을 구하라 혹 나으리로다

9우리가 바벨론을 치료하려 하여도 낫지 아니한즉 버리고 각기 고향으로 돌아가자 그 화가 하늘에 미쳤고 궁창에 달하였음이로다

10여호와께서 우리 공의를 드러내셨으니 오라 시온에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일을 선포하자


 

우리는 계속해서 바벨론에 대한 심판의 메시지를 다른 나라보다 길게 보고 있습니다. 그만큼 하나님의 도구였던 바벨론의 배반과 그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가 얼마나 큰 것인지를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택함과 은혜를 입은 우리 또한 바벨론과 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주님의 크신 은혜를 귀하게 여기며, 그것에 감사하며 살아가야 할 줄로 믿습니다. 본문 1-2절입니다. 

1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멸망시키는 자의 심령을 부추겨 바벨론을 치고 또 나를 대적하는 자 중에 있는 자를 치되2내가 타국인을 바벨론에 보내어 키질하여 그의 땅을 비게 하리니 재난의 날에 그를 에워싸고 치리로다

하나님께서는 페르시아 왕국을 일으키시고자 "멸망시키는 자의 심령을 부추"겨 전쟁을 일으키시겠다고 하십니다. 그 전쟁은 바벨론 입장에서 "키질 당하는 곡식"일 것입니다. 알곡과 쭉정이를 걸러내는 키질처럼 바벨론을 바람에 날려보내겠다고 하십니다. 쭉정이로 가득하여 하나님 보시기에 겸손과 경외라는 알곡이 하나 없던 바벨론은 키질로 다 날라갈 것입니다. "그의 땅을 비게 하리니" 그러니까 바벨론에 쓸모 있는 알곡들이 하나 없게 될 정도로 재난을 보내실 것이라고 하십니다. 3-4절로 이어집니다. 

3활을 당기는 자를 향하며 갑옷을 입고 일어선 자를 향하여 쏘는 자는 그의 활을 당길 것이라 그의 장정들을 불쌍히 여기지 말며 그의 군대를 전멸시켜라4무리가 갈대아 사람의 땅에서 죽임을 당하여 엎드러질 것이요 관통상을 당한 자가 거리에 있으리라

바벨론이 아무리 갑옷을 입었다고 하여도, 하나님의 정죄와 심판이라는 화살은 그들이 입은 갑옷을 뚫고 관통상을 입힐 것입니다. 우리는 심판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 심판대에서는 "믿음 외의 것, 그러니까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방법 외의 것"들은 모두 쭉정이처럼 사라지고 말 것입니다.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것들만 남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옛사람을 버리고, 그리스도와 함께 새사람으로 사는 것입니다. 내가 주인이 되어서 살았던 죄의 삶을 버리고, 예수와 함께 사는 새사람 새인생만을 하나님은 인정하십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20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2)

예수가 내 안에 사심으로 함께 사는 인생을 하나님은 의롭다 하시고 그 인생을 인정하시고 복을 주시고 왕노릇 할 자로 세워주십니다. 그렇게 하나님은 우리를 고아로 내버려두지 않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아무리 죄가 많은 이여도 우리를 계속 품어내겠다고 호세아의 아내를 통해서도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이렇게 표현하시기도 하셨습니다. 

5이스라엘과 유다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거역하므로 죄과가 땅에 가득하나 그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에게 버림 받은 홀아비는 아니니라6바벨론 가운데서 도망하여 나와서 각기 생명을 구원하고 그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끊어짐을 보지 말지어다 이는 여호와의 보복의 때니 그에게 보복하시리라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결코 버리지 않으십니다.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죄가 많고 하나님을 거역했던 그 과거와 옛사람을 다 용서하시고자 십자가와 예수를 우리 가운데 보내주셨습니다. 예수가 우리의 대표가 되어주셔서 우리의 모든 죄과들을 십자가로 가지고 가셨습니다. 그렇게 예수는 죽었지만, 성령의 능력으로 새사람이 되어 부활하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함께 믿음으로 죽고, 또 믿음으로 살아난 우리도 부활하여 예수와 함께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그 심판대에 당당하게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예수의 피를 힘입어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으로부터 "나오라"고 말하십니다. 심판대에서 예수께로 피하라고 말하십니다. 하나님의 피난처로 피하라고 하십니다. 그렇지 않는 자들은 "그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끊어"지게 될 것입니다. 포로로 온 유다백성들은 한번 경험했습니다. 하나님이 바벨론으로 피하라고 했지만, 피하지 않았던 이들은 바벨론에게 멸절당했고, 애굽으로 피한 이들도 멸정당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방법,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른 이들은 생명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그래서 예수의 십자가로 피해야 합니다. 그곳이 길이 되고, 생명이 되고, 진리가 되는 줄 믿습니다. 7-10절로 이어집니다. 

7바벨론은 여호와의 손에 잡혀 있어 온 세계가 취하게 하는 금잔이라 뭇 민족이 그 포도주를 마심으로 미쳤도다8바벨론이 갑자기 넘어져 파멸되니 이로 말미암아 울라 그 상처를 위하여 유향을 구하라 혹 나으리로다9우리가 바벨론을 치료하려 하여도 낫지 아니한즉 버리고 각기 고향으로 돌아가자 그 화가 하늘에 미쳤고 궁창에 달하였음이로다

하나님은 7절에서 바벨론을 금잔이라고 표현하십니다. 하나님이 높게 들여올리시고 심기운 나라였습니다. 금으로 표현될 만큼 영원히 기억될 수 있는 나라였습니다. 게다가 금잔이라 표현되었습니다. 바벨론의 영향력은 그 주변모든 나라들을 취하게끔 할 수 있을 정도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나라였습니다. 그러나 8절에서 하나님은 그들을 "갑자기 넘어뜨리"셨습니다. 그들의 하나님의 영역에 대한 침범, 거룩의 훼손, 바알우상숭배로 인한 진리왜곡 등의 그들의 죄악은 하나님의 심판 메시지가 계속 주어졌음에도 그들은 듣지 않고 스스로 갑자기 넘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회복되지 못하고 멸망당하고 말았습니다. 역사적으로도 고대바벨론은 두 번이 있었습니다. 한 번 망했었지만, 다시금 일어난 신바벨론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오늘 본문에 나오는 느부갓네살의 바벨론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나라는 100여년 만에 망하고 맙니다. 그당시 초강대국이었던 그 나라가 이렇게 갑자기 무너진다는 것은 인간의 이성으로는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역사요 다스림이었던 것이죠.

우리네 인생도 그러합니다. 우리의 머리로는 이해될 수 없고, 이성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일들로 가득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이 세상에 공의와 평등을 이뤄낼 수 없습니다. 각자의 사정과 문화, 상대적인 것들로 가득한 이 세상에 누가 중재자가 되어줄 수 있으며, 또 누가 똑같이 다스릴 수 있단 말입니까? 오로지 우리 하나님이 주인이 되시고, 예수가 왕이 되어주시고, 성령 하나님이 각자를 심령 가운데 다스림으로써 우리가 가장 바랬던 그 통치, 그 샬롬이 이뤄지는 줄 믿습니다. 그 샬롬이 지금 우리 심령 가운데 있는 것이지요. 우리가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아도 우리가 견뎌낼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의 것이기 때문이죠. 그런 공의와 심판이 하나님의 손에 있고, 우리는 그 하나님의 복음의 길로 안전의 길을 걸으니 우리는 이 인생길 당당하고 명예롭게 걸어나갈 수 있는 줄 믿습니다. 그래서 유대민족도 그 하나님의 은혜를 이렇게 고백합니다. 10절입니다. 

10여호와께서 우리 공의를 드러내셨으니 오라 시온에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일을 선포하자

이번 한주도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에 감격하고 감사하면서 살아가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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