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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양육_F/1단계 새신자_신과 함께_구속사변증

새신자반 5과 - 신인

by 우루사야 2024. 3. 22.

마지막 시간입니다. 우리는 그간 신비의 세계가 있으며, 그 속에 신의 존재를, 그리고 그 신이 신기한 섭리를 제공하여, 우리를 신성을 가진 자로 만드셨음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다루었듯이 중간에 뒤틀린 것을 바로 잡아야 하는 한 과정이 있음을 기억하실 겁니다. 그것을 위해 회복의 시간이 필요했고, 그 시간을 위해 예수라는 성자 하나님이 인간의 대표가 되러 오셨으며, 죄를 해결하여 우리의 지위가 회복될 수 있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예수라는 사람이 우리에게 어떤 존재이고 또 그가 무엇을 했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네, 예수라는 하나님을 믿는 것이 우리 기독교라고 대표적인 교리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눈치를 채셨겠지만 5번 시간 모두 제목이 "신"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오늘 마지막은 신인입니다. 신이자 인간인 예수를 지칭합니다. 이 교리야 말로 삼위일체만큼이나 신비한 교리이기에 표현하는데 한계가 있지만, 꼭 다루어야 하는 주제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성자 하나님은 성부 하나님, 성자 하나님과 함께 신의 위치에 계셨지만, 성부 하나님을 섬기고 사랑하셨기에 인류를 사랑하고자 희생하기로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방법이 "신인"이었습니다. 신이었다가 인간의 자리로 내려온 것이 아니라 신이면서 동시에 인간이어야만 했습니다. 이것이야 말로 타종교에서 찾을 수 없는 독특한 신기한 사역입니다. 그렇다면 왜 예수는 신이자 인간이어야만 했을까요? 

이를 위해서 인간의 죄악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시고서 그들에게 다스림의 지위를 주셨지만, 인간은 하나님의 다스림 밖으로 나간 사단의 유혹을 선택함으로써 자신 멋대로 다스리고자 하게 되었습니다. 하여 인간은 하나님을 떠나 스스로 살아가야 하는 존재가 되었고, 그 결과 생명을 하나님께로부터 받지 못해 결국은 "죽어야만 하는 존재"가 되고야 말았던 것입니다. 게다가 인간이 다스리는 곳곳 모두도 포함하여 죽어가게 되었습니다. 인간이 다스리는 곳이기때문에 당연한 결과겠죠. 결국 인간이 살아가는 지구는 황폐해지는 결과로 말미암아 미움과 질투, 갈등으로 가득차 살인, 폭행, 전쟁, 기근이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떠난 인생은 돌이킬 수 없는 파국으로 치닫게 되었습니다. 인간은 누군가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했습니다. 

첫번째로, 인간의 도움으로는 가능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아담 이후로 모든 인간은 스스로의 처지도 구할 수 없는 존재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두번째, 인간은 아담의 대표자 자리를 대신할 인간이 필요했습니다. 세번째, 그럼에도 죄가 없는 자여야만 했습니다. 그렇기에 성자 하나님은 하나님의 신성을 그대로 유지한 채로, 인간의 대표자가 되고자 이 땅에 태어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는 한 인격 안에 신성과 인성을 모두 지닌 독특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예수는 마리아의 몸을 통해서 태어나지만, 아담의 계보를 잇지 않기 위해서 마리아의 난자를 통해서 태어나셨다는 겁니다. 독생자, 스스로 태어난 자라는 의미의 이 말은 예수를 향한 말입니다. 예수는 이렇게 신이자 인간이 되고자 마리아의 난자에서 태어나신 것이죠. 

그리고 예수는 인간으로써 자라나셔서 마침내 30대에 인류의 대표자로 등극하시고 이스라엘 민족에게 선언하신 다음에, 마침내 대표자로써 인류의 문제를 다 감당하십니다. 그것은 죽는 것이었습니다. 인간이 하나님으로부터 떠남으로써 얻게 된 가장 큰 문제, 죽음을 예수는 감당하셨습니다. 예수는 십자가 죽음을 통해서 결국 하나님과 인류 사이의 화해를 이끌어내셨습니다. 그 결과 인간은 본래 처음의 모습대로 하나님에게 가까이 나아갈 수 있게 되었고, 그 결과 인간은 영원한 생명을 가지고 다스리는자로써 지위를 회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수는 신이자 인간으로써 이 사역을 감당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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