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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_F/유다서

유 1:22-25

by 우루사야 2022. 12. 30.

22어떤 의심하는 자들을 긍휼히 여기라

23또 어떤 자를 불에서 끌어내어 구원하라 또 어떤 자를 그 육체로 더럽힌 옷까지도 미워하되 두려움으로 긍휼히 여기라

24능히 너희를 보호하사 거침이 없게 하시고 너희로 그 영광 앞에 흠이 없이 기쁨으로 서게 하실 이

25곧 우리 구주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과 위엄과 권력과 권세가 영원 전부터 이제와 영원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오늘도 성실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로 유다서를 마무리 짓게 됩니다. 유다는 자신의 혈육형제 예수와의 관계를 뛰어넘어 예수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의 보호하심을 고백했습니다. 우리는 어떤 예수를 믿고 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우리 예수님의 보호를 통해 우리는 믿음을 지키게 됩니다. 예수는 지금 나의 영혼, 생활, 지혜, 육신을 지키고 계십니다. 더 나아가 가정, 사회, 직장, 국가를 지켜주고 계십니다. 유다가 예수를 형제에서 왕으로 섬기듯, 우리 또한 예수를 머나먼 성경에나 존재하는 신에서 나를 지켜주시는 왕으로,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할 수 있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단번에 선물로 주어주신 믿음"을 지켜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이 날 사랑하시고, 예수가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희생당하셔서 더이상 나를 위협하는 죄의 권세가 없음을 고백하며, 성령 하나님께서 지금 나와 함께 계셔 고아와 같이 내버려두지 않고 계심을 믿어야 하겠습니다. 이 믿음을 흔들려하는 세상의 유혹을 단번에 물리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여전히 나는 모자란 사람인지라 노력함으로 채워야 하고, 세상이 어떻게 나를 속일지 모르니 무조건 나 자신만을 믿어야 하며, 어차피 나 혼자 살아가는 세상이니 나 자신만을 바라보아야 한다는 그 거짓 속에서 하나니을 고백하면서 믿음을 지켜야 하겠습니다. 그럼 본문을 살펴보겠습니다. 22-23절입니다. 

22어떤 의심하는 자들을 긍휼히 여기라23또 어떤 자를 불에서 끌어내어 구원하라 또 어떤 자를 그 육체로 더럽힌 옷까지도 미워하되 두려움으로 긍휼히 여기라

유다는 편지를 마무리하면서 교회의 신자들이 교우들과 어떻게 관계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 기록합니다. 첫번째로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흔들리는 의심하는 자들에 대해서 '긍휼히 여기라'고 말합니다. 믿음이 모자란 자들에게 믿음이 없음을 질타하며 정죄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이 긍휼히 여기심으로 믿음을 선물로 주셨듯이, 그 자에게 주실 그 때를 함께 기다리며 함께 응원하며 함께 기도할 수 있는 동역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특히 신자이면서 술, 담배, 오락을 즐겨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믿음이 굳건하면서도 이런 것들을 즐길 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문제는 믿음이 굳건하다고 고백하면서도 속으로는 아닌자들이 문제입니다. 신자이면서도 믿음이 없으니 술, 담배, 오락을 의지하며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지요. 술, 담배, 오락이 몸에는 해롭겠지만 우리의 영혼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들입니다. 단지, 우리의 영혼이 하나님을 향하게 하는 것을 방해하는 장애물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것들로 믿음이 굳건해지지 못하는 자들을 향해서 교회의 중직자들, 믿음이 굳센 자들은 "긍휼의 목자"의 심정이 되어야 합니다. 그들을 지탄하면서, 믿음이 없음을 지적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주님이 우리를 불러주실 때 우리의 모자란 믿음의 때를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두번째로 유다는 불에서 끌어내어 구원할 자들이 있다고 말해줍니다. 은밀히 들어온 자들로 인해서 하나님께서 주신 믿음과 구원에 대해서 거절한 자들을 말하겠지요. 거짓선생들의 잘못된 가르침에서 유다는 올바른 가르침으로 인도하라고 합니다. 그들은 스스로 지옥불로 걸어가고 있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잘못 왜곡해 이제는 뭐든지 용서받으니 죄를 짓자고 말하며 방탕한 삶을 일삼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에 대해서 아무렇게나 스스로 해석하고 적용시키는 자들입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께서는 질서와 덕, 의로움으로 우리를 구원으로 이끌어가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용서 안에는 질서, 덕, 의로움이 있기에 결코 우리의 방종이 들어올 수 없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유다는 그들이 입은 옷까지도 미워해야 할 자들이 있다고 말합니다. 잘못된 가르침으로 음탕과 방탕한 삶을 일삼는 자들의 문화와 생활방식을 말합니다. 교회에 그들의 문화가 들어오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그런데 사람은 사랑해야 하겠습니다. 그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올 수 있도록 교회는 긍휼로 대해야 하겠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은 이렇게 다양한 믿음을 가진 자들과의 동행입니다. 그런데 교회는 교회다워야 합니다. 죄인들과 오해한 자들과 악한 자들이 모여있지만, 점점 덕스러워지고 점점 질서를 잡아가며 점점 의로와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교회의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하나님이 주인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유다와 같이 고백하며 우리의 교회가 좀 더 나은 교회가 되길 기도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24-25절을 읽어보겠습니다.  

24능히 너희를 보호하사 거침이 없게 하시고 너희로 그 영광 앞에 흠이 없이 기쁨으로 서게 하실 이25곧 우리 구주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과 위엄과 권력과 권세가 영원 전부터 이제와 영원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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