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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_D/성경신학

야고보서 개요

by 우루사야 2021. 12. 15.

1. esv

1) 저자 :  예수님의 형제, 예루살렘 교회 지도자, 의인 야고보. 

- 반론 : 헬라어가 세련되고 수사법이 그리스적이기에 다른 야고보라 생각된다. 더군다나 저자는 자신을 예수의 형제로 소개하지도 않는다. 글의 주제는 바울서신의 주제를 따라가는 것으로 보이기에, 야고보가 글을 쓸 수 있었을 때보다 훨씬 늦게 이 편지를 썼어야 한다.(야고보 주후 62년 처형)

- 찬론 :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에 상당한 접촉이 있었고 야고보가 성장한 갈릴리가 특히 그러하다. 야고보는 바울서신에 대해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이 아니라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일반적인 주제를 다루는 것뿐이다. 바울은 주후 48년에 갈라디아서를 썼으므로, 야고보는 더 이른 시기에 이 편지를 써서 바울의 편지에 대해서 알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2) 주제 : 믿음을 삶으로 실천하는 것. 부자와 가난한 자의 사회적 갈등과 교회 안의 여러 파벌들 사이의 영적인 갈등을 염두에 두고 전개. 세속적인 마음을 책망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르게 함에 있어서 신적인 지혜를 추구할 것을 촉구함. 

3) 목적, 계기, 배경 : 독자는 흩어져있는 열두 지파나 회당, 회당, 유대인적 추론, 토라에 대한 생각 등의 등장을 보아서 유대인 그리스도인이다. 환난의 결과 교회에 갈등이 생겨났고 그들은 서로 싸우는 여러 파벌들로 쪼개졌다. 더 나아가 어떤 이들은 세속적인 생활방식에 빠졌고, 믿음을 실천하지 않았으며, 그 결과 하나님과 세상 사이에서 동요하는 두 마음을 품은 자들이 되었다. 

4)문예적 특징 : 지혜문학장르와 유사. 디아트리베(통렬한 비판의 글)라고 알려진 고대 그리스의 풍자형식에 속함. 그 특성에는 문답형식의 가상적 대화, 돈호법(부재한 사람이나 사물을 마치 그 자리에 있어서 내 말을 들을 수 있는 것처럼 직접적으로 호명함), 자연과 일상생활에서 취한 비유, 과거의 유명한 사람들에 대한 암시, 독자들에 대한 거친 호칭, 과장된 대조 등이 포함된다. 주된 특징은 잠언 또는 경구다. 그 다음은 동사 명령법으로 표현되는 직접 명력이다. 108개의 구절 안에 50개가 넘는 명령문이 있다. 

 

2. 박윤선

1) 저자 

의견1 : 세베대의 아들이 아닌 것은 확실. 그 이유는 세배대의 아들 야고보가 일찍 순교하였기 때문. 그 뿐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 구원 얻는다는 바울의 교리가 어떤 사람들에 의해 오용된느 점을 시정하고 있는 본서가 바울의 선교 이전에 저술되었을 가능성은 없다고 보아야 한다. 

의견2 : 예수님의 동생. 열두사도가 아니면서도 신약에서 자주 언급될만큼 중직을 띠고 사역한 인물. 

의견3 :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곧 사도 중 한 사람. 칼빈도 이 의견에 찬성. 하지만 사도라면 자신을 밝혔

2) 내용분해

1a - 환난에 대하여

1b - 시험에 대하여

1c~2 - 하나님의 말씀

3~4 - 교회지도자들의 교만과 시기와 분쟁을 경계

6 - 여러가지 교훈

 

3. 바이블프로젝트

예수님의 형제 야고보. 베드로 이후 유대인 그리스도인 공동체의 수장이 됨. 기근과 가난, 박해를 이겨낸 지도자. 
특정한 부류가 아니라 예수님을 따르는 모든 공동체를 향함. 새로운 교리가 아니라 삶에 도전을 줌
산상수훈과 잠언(1-9장)의 영향을 많이 받음 - 예수님이 요약해주신 율법 하나님과 이웃사랑

2-5장 : 12개의 핵심단어로 보는 가르침들

0) 1장 도입부 : 책 전체 내용과 단어 등장
(1) 인생의 시련은 인내를 낳고, 우리를 완전해지도록 함. 완전이라는 말이 중요하기에 7번 등장, 온전함을 의미. 하나님의 뜻과의 통합. 우리는 항상 균열되고 모순됨(2-4)
(2) 믿음을 구하는 사람에게 지혜를 주심(5-8)
(3) 가난은 하나님을 신뢰하게 함. 재물은 사라지는 것(9-11절)
(4) 하나님은 너그러우시며 예수님을 통해 새생명을 주심(12-18)
(5) 하나님의 말씀을 행하라. 자유롭게 하는 율법이다. 사랑으로 말하고 가난한 자를 섬기고 하나님께 전심으로 헌신하라.  

1)2:1-13 차별과 사랑

2) 2:14-26 참된믿음

3) 말에 관하여
(1) 3:1-12 사람의 혀의 이중성, 4:11-12 사람들의 비방, 5:12 진실된 말

4)4:13-17 부와 교만, 5:1-6 부의 위험성

 5) 5:7-11 인내와 기다림 , 5:13-18 믿음의 기도

6) 나누어진 마음

7) 다른이들을 돌이킴

8) 참된 지혜와 거짓지혜 

 

4. 그 밖의 

1) 갈 1:19 주의 형제 야고보 외에 다른 사도들을 보지 못하였노라

2) 고전15:7 그 후에 야고보에게 보이셨으며

3) 요세푸스 : 야고보는 돌에 맞아 순교 

4) 예수님의 가족은 처음에 예수님을 반대하고 붙잡으려 했다. 야고보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다. 반대했던 그가 어떻게 교회의 수장이 될 수 있었을까?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것. 

 

5) 송창현(미카엘) 신부

http://www.catholicworker.kr/news/articleView.html?idxno=1670

에우세비오의 <교회사>(2.23.12-14)에 따르면 야고보는 의인이고 주님의 형제로 불린다. “모든 이로부터 의인이라 불리운 주님의 형제 야고보는 사도들로부터 교회를 전해 받았다.” 에우세비오는 헤제시포의 저서 <회상기>의 제 5 권을 인용하고 있다.

<교회사> 2.23.12-14: (주님의 시대부터 우리 시대까지 많은 이들이 야고보라 불렸기 때문에) 모든 이로부터 의인이라 불리운 주님의 형제 야고보는 사도들로부터 교회를 전해 받았다. 그는 어머니의 태중에서부터 거룩하였다. 그는 포도주나 발효 음료를 마시지 않았고, 생명이 있는 음식을 먹지 않았다. 얼굴에 면도도 하지 않았다. 기름을 바르지도 않았고, 목욕도 하지 않았다. 그에게만 성소에 들어가는 것이 허락 되었다. 왜냐하면 그는 양모를 입지 않고 아마포를 입었기 때문이다 [ ]. 비록 그의 무릎이 낙타의 그것처럼 굳어질지라도 [ ], 그는 무릎을 꿇고 백성들을 위한 용서를 간청하였다. 그의 위대한 거룩함에 의해, 그는 예언자들이 말하는 것처럼 [ ], 의인이요 오블리아라고 불리웠다. 오블리아란 그리스어로 “백성의 요새”와 “정의”를 뜻한다.

많은 사람들과 지도자들이 그를 믿었기 때문에, 유다인들,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들 사이에 동요가 일어났다. 그들은 모든 백성이 예수를 그리스도로 기대한다는 것이 위험하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함께 야고보에게 가서 말하였다: “우리는 당신에게 요구합니다. 백성들이 예수로 말미암아 길을 잃고 있으니 그들을 저지시켜 주시오. 그를 그리스도로 여기다니! 우리는 당신에게, 과월절을 지내러 오는 모든 사람을 설득하도록 요구합니다. 우리는 당신을 신뢰합니다. 우리와 모든 백성은 당신이 의롭고 외형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것을 증언합니다 [ ]. 높은 곳에서 보이기 위해서 [ ] 당신은 성전의 꼭대기에 서시오.”

그래서 이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야고보를 성전의 꼭대기에 세우고 그에게 외쳤다: “우리가 신뢰하는 의인이여, 백성들은 십자가에 처형된 예수를 쫒아 길을 잃었으니, 우리에게 예수의 문이 무엇인지 알려주시오.” 그러자 야고보는 큰 소리로 대답했다: “사람의 아들에 관해 당신들이 나에게 묻는 것이 무엇이오? 그 분은 하늘 위, 전능하신 분의 오른편에 앉아 계시고 그 분은 하늘 구름을 타고 오셔야 합니다.” 많은 이가 동의하며 야고보의 증언을 찬송하였다: “호산나 다윗의 아들.”

다시 그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이 서로 말하였다: “우리는 예수에 관한 이 증언을 허용하는 잘못을 범했다. 그러나 올라가서 그를 아래로 던져 그들이 두려워 그를 믿지 않게 합시다.” 그러자 그들이 외치며 말하였다: “오! 오! 의인이 길을 잃었도다.” 그리고 그들은 이사야의 성서 말씀을 이루었다: “의인을 없애자. 그는 우리를 방해한다. 이제 의인은 그가 행한 일의 열매를 먹는다. 그래서 그는 올라가서 그를 아래로 던져 버렸다.

그들은 서로 말하였다: “의인 야고보를 돌로 쳐 죽이자.” 그들은 그에게 돌을 던지기 시작하였다 [ ]. 그러나 그는 돌아서 무릎을 꿇고 말하였다: “당신께 청합니다, 주 아버지 하느님, 그들을 용서하소서. 그들은 무엇을 하는지 모릅니다.” [ ] 이렇게 그는 순교하였다. 그들은 그를 성전 가까운 장소에 매장하였다. 그의 비석은 성전 옆에 아직 남아 있다. 그리고 곧이어 베스파시아누스가 예루살렘을 포위하였다. 이것은 헤제시포가 오래 이야기한 것이다.

이것은 유다인들이 그리스도라 불리운 예수의 형제 의인 야고보에게 한 행동과 그가 매우 의로웠음에도 유다인들이 그를 죽인 것에 대한 징벌로 일어났다.

송창현(미카엘) 신부
대구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교수, 성서학

출처 : 가톨릭일꾼(http://www.catholicwork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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