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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_F/누가복음_하나님의 아들

눅 21:20-28*

by 우루사야 2024. 5. 3.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오셔서 예루살렘에서만 하실 수 있는 사역을 진행하셨습니다. 성전을 정화시키셨고, 예루살렘에서 시작되어야 할 하나님의 뜻을 온전하게 알려 신앙과 율법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는 율법학자들과 종교지도자들을 꾸짖으셨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예루살렘을 향해서 심판의 예언을 하십니다. 심판이 임하기 전 어떤 징조가 있을지 말씀하시며 회개를 촉구하셨죠. 오늘은 그 징벌의 날이 임할 때 어떠할지에 대해서 묘사해주십니다. 20절부터 보시죠. 

20
너희가 예루살렘이 군대들에게 에워싸이는 것을 보거든 그 멸망이 가까운 줄을 알라21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갈 것이며 성내에 있는 자들은 나갈 것이며 촌에 있는 자들은 그리로 들어가지 말지어다
22이 날들은 기록된 모든 것을 이루는 징벌의 날이니라23그 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니 이는 땅에 큰 환난과 이 백성에게 진노가 있겠음이로다24그들이 칼날에 죽임을 당하며 모든 이방에 사로잡혀 가겠고 예루살렘은 이방인의 때가 차기까지 이방인들에게 밟히리라

여러분, 어떠십니까? 어제부터 이러한 묘사들이 어떨 때에는 예루살렘 멸망때 보이는 재앙처럼 보이고 또 어떤 것들은 마지막날에 임할 날에 보일 것들로 묘사되는 것도 있습니다. 네, 이 메시지들은 가장 먼저 유대인의 멸망에 대한 내용입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모든 인류의 마지막날에 임할 심판때를 묘사하기도 합니다. 두 가지를 동시에 염두해두고 예수님은 말씀하시는 것이죠. 두 가지를 동시에 왜 말씀하시는 것일까요? 예수님 당시 유대인들에게만 말씀하시던지, 그리고 그 후에 가장 마지막때에 임할 날을 위한 미래세대를 위해서 말씀하시던지 하면 될텐데 말이죠. 

지금 예수님은 예루살렘을 바라보며 다른 종족 또는 다른 시대의 후대가 어떤 것을 생각해야 할지에 대해서 알려주고 계신 것입니다. 2000년 후 이스라엘 반대편 한국이라는 나라에 있는 우리에게 예루살렘멸망은 어떤 의미가 있는 겁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가장 먼저 받고 선택받은 유대인도 하나님과의 관계를 도외시한다면, 성전은 물론이거니와 나라자체가 없어질 것을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이것을 본보기로, 그 어떤 민족이나 종족, 큰 은혜를 받은 나라가 있다 하더라고 회개하지 않는 이들에게는 이러한 심판이 임할 것이라고 말이죠. 22절을 보시죠. "징벌의 날" 징벌은 행한 행동에 대한 댓가의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23절에는 진노가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행한 행동에 따른 결과죠. 24절에 예수님은 "이방인의 때"까지 예루살렘이 이방인들에게 짓밟힐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자비의 주님은 이 환난의 날에도 끝이 있을 것이라는 멀지만 소망을 갖게 하십니다. 25절부터 마저 보겠습니다. 

25일월 성신에는 징조가 있겠고 땅에서는 민족들이 바다와 파도의 성난 소리로 인하여 혼란한 중에 곤고하리라
26사람들이 세상에 임할 일을 생각하고 무서워하므로 기절하리니 이는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겠음이라27그 때에 사람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28이런 일이 되기를 시작하거든 일어나 머리를 들라 너희 속량이 가까웠느니라 하시더라

27절을 보니 이 메시지에서는 예수님이 다시 오실 날에 대해서 더 명확하게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이 구름을 타고 어마어마한 권세의 호위를 받으며 이 땅에 위엄과 영광의 모습을 가지고 오실 겁니다. 때문에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 이 지구의 영적권세, 공중권세 잡은 자들이 흔들릴 겁니다. 그리고 그 더 전에는 우주의 일월성신 해달별들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지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바다도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물질이나 영적인 것들이 다 흔들릴 때에 우리는 어떻게 있어야 합니까? 누가는 이렇게 말합니다. "일어나 머리를 들라" 왜 우리는 흔들리지 않고 오히려 고개를 들고 당당할 수 있습니까? 우리를 구하시기 위해서 속해주시고 안아주실 예수님이 오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우리를 안아주기 위해서 댓가를 치루신, 속량하신 주님이시기에 우리는 이 징조들이 더 따뜻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평소에 일상에서 우리 삼위하나님과 교제하고 있어야 합니다. 눈을 감고 기도를 하며, 말씀을 되내이며 내 판단과 결정에 하나님의 뜻을 녹여내며, 내 행동을 돌아보며 예수님의 섬김과 희생에 발맞출 수 있도록 반성합니다. 그리할 때 우리는 주님 다시 오실 그 날에 "머리를 들며"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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