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365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제7주일 제7주일 20문: 그러면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멸망한 것처럼 그리스도를 통하여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습니까? 답: 아닙니다.1 참된 믿음으로 그리스도에게 연합되어 그의 모든 은덕(恩德)을 받아들이는 사람들만 구원을 받습니다.2 21문: 참된 믿음이란 무엇입니까? 답: 참된 믿음은 하나님께서 그의 말씀에서 우리에게 계시하신 모든 것이 진리라고 여기는 확실한 지식이며,3 동시에 성신께서4 복음으로써5 내 마음속에 일으키신 굳은 신뢰입니다.6 곧 순전히 은혜로, 오직 그리스도의 공로 때문에 하나님께서 죄 사함과 영원한 의로움과 구원을7 다른 사람뿐 아니라 나에게도 주심을8 믿는 것입니다.9 22문: 그러면 그리스도인은 무엇을 믿어야 합니까? 답: 복음에 약속된 모든 것을 믿어야 합니다.10 이 복음은 보편.. 2021. 6. 23. 미디어 자녀세대를 어떻게 양육할 것인가 https://www.youtube.com/watch?v=RsdGaeg_PzY&t=3s 청년 시절에 성적인 유혹에 대해서 어떻게 대항해야 하는지에 대한 기독교 서적을 찾아보며 동생과 대화한 일이 생각이 난다. 결론은 "답이 없다"였다. 기독교 서적들은 단순한 1차원적인 방어적 태도만을 이야기 할 뿐이었다. 스킨쉽 자제, 야한 영상들 끄기, 야한 이미지들 쓰레기통에 버리기 등이 기억난다. 문제는 그 전에 이미 무너져있는게 문제라는 것이고, 이것은 20대 기독교 남성청년들의 공통적인 의견이었다. 저자들은 아마 상위 1%였나보다. 그래서 동생과 나는 기독교 서적에 대해 분노(?)하며 알아서 이겨내야 함으로 정리하게 되었다. 10여년이 흐른 후 지금 나는 청년들에게 해줄 말이 많다. 남녀 이성간의 관계, 결혼에.. 2021. 6. 23. 추락하며 얻는 믿음 내 영광과 애굽과 광야에서 행한 내 이적을 보고서도 이같이 열번이나 나를 시험하고 내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한 그 사람들은 내가 그들의 조상들에게 맹세한 땅을 결단코 보지 못할 것이요 또 나를 멸시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그것을 보지 못하리라(민14:22-23) 약속을 지키지 않는 자들을 향해 하나님이 어떤 마음을 가지시는지 옅볼 수 있는 본문이다. 약속은 서로간의 신뢰에서 만들어지는 것인데, 약속을 믿지 않거나 지키지 않는다는 것은 상대방에게 신뢰가 없다는 본인의 생각을 전달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래서 하나님을 믿는 다는 것은 종교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 즉 복음"을 믿음으로써 우리는 하나님을 온전히 믿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과의 약속,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구속하셨다는 그 약속을 오늘 .. 2021. 6. 23.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제6주일 16문: 중보자는 왜 참인간이고 의로운 분이셔야 합니까? 답: 하나님의 의는 죄지은 인간이 죗값 치르기를 요구하나,1누구든지 죄인인 사람으로서는 다른 사람을 위해 값을 치를 수 없기 때문입니다.2 17문: 중보자는 왜 동시에 참하나님이셔야 합니까? 답: 그의 신성(神性)의 능력으로,3 하나님의 진노의 짐을4 그의 인성(人性)에 짊어지시며,5 또한 의와 생명을 획득하여 우리에게 돌려주시기 위함입니다.6 18문: 그러나 누가 참하나님이시며7 동시에 참인간이고8 의로우신 그 중보자입니까?9 답: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10 즉 하나님께로서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救贖)함이 되신 분입니다.11 19문: 당신은 이것을 어디에서 압니까? 답: 거룩한 복음에서 압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복음을 .. 2021. 6. 20. 냉소적인 사람 얼마전 비판적인 사람과 냉소적인 사람의 차이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있다. 아무런 유익이 없는 비난만 일삼는 사람이 냉소적인데, 나 또한 그런 사람을 극도로 싫어하지만 혹여나 내가 그런 모습은 없었는지 돌아보게 되었다. 무작정 비난과 비판만 일삼는 사람, 대안이 없이 떠들기만 하는 사람으로 살아가지 않길 소망해본다. 민수기 12-13장에서 등장하는 이들이 이런 냉소적인 사람은 아니었을까? 모세의 결혼을 쓸데없이 걸고 넘어지고, 하나님의 약속은 까맣게 잊어버린채로 악평을 일삼는 사람들 말이다. 32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정탐한 땅을 악평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그 거주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물론 모세는 12정탐꾼에게 그 땅을 살펴보라고 했다. .. 2021. 6. 20. 백마탄 왕자와 키스를 기다리는 공주 민수기 11장에서 보인 여호수아와 몇몇 무리들이 보인 공통점은,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 앞에서 자신을 내세울 때에 당하는 창피와 처절한 심판이다. "20 여러분은 여러분 가운데 계신 여호와를 거절하고 이집트에서 나온 것을 후회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임해 예언의 역사가 일어날 때 여호수아는 시기함으로 모세에게 질타를 받았다. 만나의 역사 가운데서 세상의 기쁨을 누렸던 과거를 기억했던 몇몇 무리들의 불평은 결국 하늘에서 내려온 메추라기 고기를 보았지만 먹지도 못하고 탐욕의 자리 속으로 들어가고 말았다. 하나님의 역사는 감사함으로 받아야 한다. 나의 욕심이 더 진취적이고 진보적이라는 합리화 속에서 어린아이와 같은 칭얼거림은, 처음은 그럭저럭 봐주지만 나중에는 결국 질타로 돌아오게 된다. 그럼에도 모세가.. 2021. 6. 11. 하나님의 아들이 된다는 것 카슨 박사는 사무엘하 7장 14절 본문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된다는 것의 의미는 "거듭남"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렇다. 구원을 시스템적, 조직적으로 사고하다보면 결국은 "행위"에서 맹점을 가지게 된다. 난점이라고 표현해도 좋을 것 같다. 다윗의 아들이 하나님의 아들이 된다는 것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행동하게 된다는 말이다. 그 안에서 우리는 그의 구원, 구속, 거듭남의 교리를 발견하게 되는 것이지, 이것을 자격증으로 보고 그가 하나님의 아들로 행동할 것이라고 말할 순 없는 것이다. 그의 안에 하나님의 역사가 있기에 그가 행동하게 됨인데, 우리의 시야는 그의 자격이 아니라 그의 행위부터 보고 그의 자격을 추정하게 될 뿐이다. 우리는 하나님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사고와 시야를 가질 순 없다. 2021. 6. 11. 6월 첫째주 기도는 참으로 신비하다. 성경통독이나 신학적 사고를 통해서 도저히 풀어낼 수 없는 질문에 답을 얻을 수 있으니 말이다. 기도는 하나님을 만나고, 인생의 지름길을 가게 한다. 마치 수학문제를 풀 때 도움을 주는 과외 선생님같으니, 참으로 속이 후련할 수 밖에 없다. 이번 주에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린다. 6/9 사방이 막힌 것 같은 요즘, 나는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아내야 가치 있는 삶일까?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중보기도야 말로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표현하고, 이웃을 가장 고차원으로 사랑하는 행위일 것이다. 이것은 "구원"을 받고 경험한 자만이 할 수 있는 행위이다. 요즘 나를 비우는 기도를 계속하게 되면서, 교회를 이용하여 자신을 세우고자 했던 아나니아와 삽비라 본문과 그것으로 설교했던 것이 생각.. 2021. 6. 11.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제5주일 제2부 우리의 구속(救贖)에 관하여 제5주일 12문: 하나님의 의로운 심판에 의해 우리는 이 세상에서 그리고 영원히 형벌을 받아 마땅한데, 어떻게 이 형벌을 피하고 다시 하나님의 은혜를 입을 수 있겠습니까? 답: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의(義)가 만족되기를 원하십니다.1 따라서 우리는 우리 스스로든 아니면 다른 이에 의해서든 죗값을 완전히 치러야 합니다.2 13문: 우리가 스스로 하나님의 의를 만족시킬 수 있습니까? 답: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는 날마다 우리의 죄책(罪責)을 증가시킬 뿐입니다.3 14문: 어떠한 피조물이라도 단지 피조물로서 우리를 대신하여 하나님의 의를 만족시킬 자가 있습니까? 답: 하나도 없습니다. 첫째,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죄책 때문에 다른 피조물을 형벌하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2021. 6. 9. 이전 1 ··· 146 147 148 149 150 151 15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