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설교1012 스 3:8-13 오늘도 성실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드디어 착공식이 열리게 됩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온 길이었습니다. 그러니 지금 주변민족이 위협을 가한다고 해서 멈출 일이 아니었습니다. 오늘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함께 살펴보시죠. 먼저 8-9절입니다. 8예루살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에 이른 지 이 년 둘째 달에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와 다른 형제 제사장들과 레위사람들과 무릇 사로잡혔다가 예루살렘에 돌아온 자들이 공사를 시작하고 이십 세 이상의 레위 사람들을 세워 여호와의 성전 공사를 감독하게 하매9이에 예수아와 그의 아들들과 그의 형제들과 갓미엘과 그의 아들들과 유다 자손과 헤나닷 자손과 그의 형제 레위 사람들이 일제히 일어나 하나님.. 2023. 12. 6. 스 3:1-7 오늘도 성실하신 아버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오는 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약속이 아직 유효한가"였습니다. 그들이 믿을 수 있는 길은 70-80년 전 할아버지 예레미야 선지자가 해줬던 말과 그것이 성취된 것처럼 느껴지는 고레스 왕의 정책변화였습니다. 하나님이 놀라운 기적으로 하늘을 열어서 말씀하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이라는 분의 신실한 성품을 믿고 신뢰하며 길을 떠난 바벨론포로 2세대들이었습니다. 이제 도착하여 드디어 제사를 드리게 됩니다. 1이스라엘 자손이 각자의 성읍에 살았더니 일곱째 달에 이르러 일제히 예루살렘에 모인지라 여기서 일곱번째달이라는 시기와 예루살렘에 모였다는 장소가 눈에 띄입니다. 먼저 예루살렘에 모였다는 표현을 보시지요. 모였다는 것은 각자 거.. 2023. 12. 5. 스 2: 55-70 오늘도 성실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제 목록 마지막 부분을 살펴볼텐데요. 여기서 우리는 중요한 힌트를 하나 얻게 됩니다. 유다민족은 여호수아 시대 때 땅을 가문과 가족별로 받아 대대로 후손들에게 물려주었습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께서는 희년제도를 만들어서 그 땅을 거래하거나 빼앗길 경우에는 다시 여호수아 시대 때 나누어주었던대로 돌려주는 파격적인 정책까지도 마련하셨습니다. 땅이 중요해서라기보다는, 그곳에서 하나님이 일하시겠다는 약속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약속을 믿으며 가족이 그 땅에서 대대로 살게끔 하는 신앙의 중요한 수단이 가나안 땅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바벨론포로에서 돌아오는 것도 매우 중요하죠. 55-58절입니다. 55솔로몬의 신하의 자손은 소대 자손과 하소베렛 자손과 브루.. 2023. 11. 30. 스 2:36-54 오늘도 성실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어제에 이어서 바벨론포로에서 귀환한 이들의 명단이 등장합니다. 지난 시간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하나님은 70년이라는 시간동안 유다민족이 바벨론에 있게 하셨습니다. 그들이 유대땅에서 하나님보다 우상을 섬김으로써 하나님께 심판받은 결과였는데, 왜 70년이나 되었을지 질문이 생깁니다. 70년이면 대략적으로 1-2세대가 바뀌는 시간정도 됩니다. 즉 유대땅에서 우상숭배했던 이들이 바벨론에서 모두 죽고 그 후손이 이스라엘자손으로써 명맥을 유지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다시 새롭게 하기 위한 시간정도로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 점에서 오늘 목록에서 등장하는 이들은 유대 땅에서 살아본 기억도 없고, 그곳에서 우상숭배를 .. 2023. 11. 30. 스 2:1-35 오늘도 성실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구원계획은 항상 놀랍습니다. 홍수 가운데 방주를 만드셨고, 이집트 노예에서 수많은 이적들로 이스라엘을 구출해내셨습니다. 이번에는 바벨론 포로에서 새로운 이방왕을 세우셔서 이스라엘로 하여금 또 다시 포로에서 탈출하게끔 하십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항상 묶여있는 인류는 구해내시는, 구원자되십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에게 하나님은 구원자가 되시는지, 아니면 나의 소원성취자가 되시는지 돌아보아야 하겠습니다. 에스라 2장에서는 목록이 굉장히 길게 나옵니다. 해서 중요한 본문만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1절입니다. 1옛적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게 사로잡혀 바벨론으로 갔던 자들의 자손들 중에서 놓임을 받고 예루살렘과 유다 도로 돌아와 각기 각자의 성읍으로 .. 2023. 11. 30. 스 1:1-11 오늘도 성실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부터는 에스라서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성경은 예수님이 오시기 전 구약과 오신 후 신약으로 나뉘고, 구약은 또 장르에 따라 선지자들의 선지서나 시편, 잠언들과 같은 찬양이나 격언을 가진 시가서와 같은 것들로 나뉩니다. 그중 가장 큰 것이 역사를 기록한 역사서입니다. 이스라엘의 역사죠. 여러분이 잘 아시는 창세기가 그 첫번째 책이라면 에스라서는 예수님이 오시기 전까지의 이스라엘 역사 중 가장 마지막 역사책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스라엘 역사의 마지막은 사실 희망보다는 절망에 가깝습니다. 북쪽 이스라엘은 앗수르, 남쪽 유다는 바벨론이라는 나라에게 멸망당하고 게다가 신앙을 끝까지 지켜낸 남유다는 바벨론 포로로 끌려가게 되기 때문이죠. 너무나도 암울한 .. 2023. 11. 30. 히 13:18-25 오늘도 성실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히브리서 마지막본문을 살펴보게 됩니다. 우리가 익히 아는 구조와 단어, 내용으로 마무리되어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마치 바울서신을 보는듯 합니다. 네, 지난번에는 제가 바울서신들과 좀 다른 히브리서를 말씀드렸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문체, 단어, 그리고 디모데의 등장을 통해서 바울이 쓴 편지라는 생각이 많이 들게 합니다. 네, 이렇듯 신학자들 사이에서도 과연 이 편지가 누가 썼는가 의견이 분분합니다. 여기서 그 답을 드리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이 편지의 주제와 특성에 주목하시면 되겠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히브리서가 워낙 독특한 표현을 쓴 것, 그리고 오늘 본문에서는 고대편지다운 형식으로 마무리를 짓고 있습니다. 18-21절입니다. 18우리를 위하여 기도.. 2023. 11. 29. 히 13:7-17 오늘도 성실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신약성경에는 많은 편지들이 있지요. 대부분의 구조가 전반부는 복음에 대한 해설을 해줍니다. 우리가 무엇을 믿는 것인가에 대한 설명이지요. 그리고 후반부에 들어서서 믿는 바에 따른 행동실천에 대해서 설명해줍니다. 그런 점에서 히브리서 또한 그런 구조로 말해주고 있는데, 우리가 보통 아는 바울서신과는 다른화법으로 말해줍니다. 명료하게 말하기보다는 구체적으로 말합니다. 7-9절을 보시죠. 7하나님의 말씀을 너희에게 일러 주고 너희를 인도하던 자들을 생각하며 그들의 행실의 결말을 주의하여 보고 그들의 믿음을 본받으라8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9여러 가지 다른 교훈에 끌리지 말라 마음은 은혜로써 굳게 함이 아름답고 음식으로써 할 것이 아.. 2023. 11. 28. 히 13:1-6 오늘도 성실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제 히브리서 마지막 장을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예수를 왜 믿어야 하는가? 믿는 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래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이 질문들에 대답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 예수의 보혈과 성령의 도우심을 얻으며 살아가는 삶은 참으로 세상의 논리로는 설명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신자라 할지라도 집중하고 있지 않는다면 어느샌가 이 길을 잃을 때도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무엇보다도 이 길을 걷는 것만큼은 가장 우선순위로 두어야 하겠습니다. 마지막 13장은 가장 현실적이고도 구체적인 신앙적 권면으로 마무리짓게 됩니다. 함께 살펴보시죠. 1-2절입니다. 1형제 사랑하기를 계속하고2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2023. 11. 27. 이전 1 ··· 34 35 36 37 38 39 40 ··· 1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