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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YAMEMORY

강해설교1012

눅 3:15-20 오늘도 성실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서 세례요한의 사역이 계속 소개되고 있습니다. 예수가 누추한 모습으로 오실 것이라고 생각지 못했던 유대인들에게 증거로 제시하기 위해 하나님은 구약에서 많은 언약들을 주셨고 선지자들을 통해 메시지를 보내셨으며 마침내는 세례요한을 통해서 예수님의 길을 예비케 하셨습니다. 400년간 계시가 끊어졌던 이들에게 세례요한은 메마른 땅에 단비와 같은 하나님의 통로였습니다. 그의 사역은 메시야로 오신 예수의 증거 그 자체였습니다. 그런 세례요한을 바라보는 이스라엘의 반응에 대해서 오늘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많은 백성들의 민심은 어땠을까요? 15-17절입니다. 15백성들이 바라고 기다리므로 모든 사람들이 요한을 혹 그리스도신가 심중에 생각하니.. 2024. 1. 18.
눅 3:1-14 하나님의 말씀이 빈 들에서 사가랴의 아들 요한에게 임한지라오늘도 성실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제 예수님이 성인이 되어 공적인 사역, 공생애를 시작하는 시기의 이야기로 넘어오게 됩니다. 서두 1-2장에서부터 누가는 인간으로 오신 예수를 설명하고자 했습니다. 그런 예수가 어떻게 사역을 펼쳐가게 될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시죠. 잉태때와 같이 세례요한이 먼저 등장하게 됩니다. 2절에 보니 "하나님의 말씀이 빈 들에서 사가랴의 아들 요한에게 임한지라"라고 표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기 위해서 대제사장이 성소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아무것도 없는 광야 빈들에 하나님의 말씀이 임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는 사람은 종교적인 생활 안에 있는 사람으로 국한시킬 수 없습니다. 실생활, 삶에서 하나님의 뜻을 .. 2024. 1. 17.
눅 2:40-52 오늘도 성실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예수가 성인이 되기 전, 유년시절 이야기가 마지막으로 등장하게 됩니다. 계속해서 인간이신 예수에 대해 강조하는 누가입니다. 먼저 40-42절을 보시죠. 40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만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의 위에 있더라41그의 부모가 해마다 유월절이 되면 예루살렘으로 가더니42예수께서 열두 살 되었을 때에 그들이 이 절기의 관례를 따라 올라갔다가 아기 예수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키도 자라고 몸무게도 자랍니다. 외적인 것뿐만 아니라 내적인 것의 성장도 있었다고 말해줍니다. 여러분, 어린이의 어린은 어리숙하다라는 말로부터 나온 단어입니다. 즉 예수는 어리숙한 인간의 한계로 들어오셨던 겁니다. 육신도 어리숙했고 지혜도 어리숙했던 시절이 있었던 것이 .. 2024. 1. 16.
눅 2:36-39* 오늘도 성실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성전에 왔던 아기 예수입니다. 신이면서도 인간의 한계와 조건 안으로 들어온 예수입니다. 그렇기에 예수를 가장 먼저 알아보는 자도 사회적 지위가 낮은 목동들과 노인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또 다른 사회적으로 낮은 자리에 있는 한 사람이 나타납니다. 바로 과부 안나입니다. 고대 이스라엘사회뿐만 아니라 옛날 우리나라도 남자중심사회에서 결혼을 했음에도 남편을 잃은 과부는 어디 의지할데가 없이 극빈층으로 전락해버리고 맙니다. 그런 과부에게 아기 예수가 나타났고 그녀는 메시야의 나타남을 찬양하고 증거하게 됩니다. 누가는 계속해서 낮은 자리로 오신 예수를 서두부터 표현함으로써 하나님의 아들, 인간이신 하나님에 대해서 말하고자 합니다. 36절을 보시죠. 36또 아셀.. 2024. 1. 15.
눅 2:25-35 오늘도 성실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신생아 아기예수의 이야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타 종교에서 교주들의 어릴 때의 일들을 보면 태어나자마자 걷는다던지 말을 한다던지와 같은 일화가 소개되어집니다. 그러나 누가를 통해서 소개되고 있는 아기 예수의 모습은 계속해서 인간으로써 특히 낮은 자리로 온 예수로써 인간의 한계 안으로 더 들어오는 모습을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정결예식 할례를 위해서 예루살렘에 온 아기예수였습니다. 25-27절입니다. 25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은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26그가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아니하리라 하는 성령의 지시를 받았더니27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매 마침 부모가 율법.. 2024. 1. 14.
눅 2:21-24* 오늘도 성실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예수의 탄생이야기를 지나 신생아 때의 이야기가 이어지게 됩니다. 다른 복음서에서는 등장하지 않는 이야기를 누가는 왜 하는 것일까요? 마태나 요한과 같은 12제자로써 예수님과 가깝게 지냈던 이들도 모르는 사실을 누가만 알고 있었던 것일까요? 그렇기보다는 다른 저자들은 다른 관점에서 예수를 말하기 위해서 생략했던 이야기를, 누가는 자신의 주제에 맞기 때문에 이 이야기를 등장시키는 입니다. 그럼 누가가 예수님을 바라보는 관점이 무엇입니까? 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즉 인간이신 예수입니다. 왕으로 바라본 마태, 좋은 소식으로 본 마가, 로고스라는 우주의 원리이자 진리로 본 요한과 또 다르게 누가는 예수님을 참인간의 관점에서 보고 싶었기에 신생아 때의 이야기.. 2024. 1. 12.
눅 2:8-20 오늘도 성실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아기 예수가 태어났습니다. 누가는 이 사건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어떤 복음서보다도 세세하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마태는 헤롯왕을 뛰어넘는 왕 예수의 탄생을 말하며, 마가는 복음의 시작으로써의 예수를, 요한은 태초부터 계신 예수를 말했다면, 누가는 비천한 인간으로 오신 예수를 말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비천한 모습이지만 그가 하나님임을 알게 된 자들이 본문에서 등장합니다. 함께 살펴보시죠. 8-14절입니다. 8그 지역에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자기 양 떼를 지키더니9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그들을 두루 비추매 크게 무서워하는지라10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11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 2024. 1. 11.
눅 2:1-7 오늘도 성실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누가는 데오빌로에게 편지는 목적에 대해 "당신이 알고 있는 바를 더 정확하게 근원부터 알기 원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1장은 예수가 태어나기 전부터 어떤 일이 있었는지, 특히 세례요한이라는 아기가 왜 먼저 태어나야 했고 그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 말해주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뿔이 이 땅에 나타날텐데 그것을 미리 앞서서 선포하고 선언하며 준비하는 역할이 세례요한이 이 땅에 태어난 이유였습니다. 분명히 인류는 그 예수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신들이 원하는 강력하고 카리스마있는 신의 모습으로 오지 않고, 낮고 누추한 인간의 모습으로 오는 구원자를 인류는 받아들이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 그들에게 예수가 신일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미리 이.. 2024. 1. 10.
눅 1:67-80 오늘도 성실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세레요한 출생에 대한 이야기가 마지막으로 등장합니다. 가브리엘이 출산에 대해 예언했을 때 사가랴는 아비이자 제사장으로써 믿음의 본을 보이지를 못했습니다. 그 결과 입이 닫히고 귀가 닫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지요. 하지만 그가 아기의 이름을 요한이라고 지을 것이라는 순종을 보이자, 그는 다시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서 그는 하나님을 찬양하는데 67절에서 성령충만함을 받아 예언한다고 누가는 표현을 합니다. 여러분, 누가복음이 사도행전과 함께 쓰여졌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누가복음을 거쳐 사도행전에 이르면 성령의 역사는 더 직접적으로 등장하죠. 네, 누가는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과 함께 성령의 더 드러나는 역사와 개입에 대해서 말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2024.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