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설교1012 사 60:1-9 계속되는 이스라엘 사회의 부패와 죄악스러움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네, 이스라엘도 또 지금 우리가 사는 사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결코 우리의 힘으로 선해지거나 도덕적으로 성숙할 수 없습니다. 물론 시민성이 뛰어난 몇몇 나라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나라에도 양과 음이 있기 마련이듯이, 어떤 사회나 조직도 완전순결할 수 없습니다. 다만 우리는 일반적인 보편적 양심에 따라 살아갈 뿐입니다. 그런 점에서 인간은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신적개입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 본문에서 이스라엘에게 바벨론에서 포로귀환할 때에 대해서 말씀해주십니다. 1-3절입니다. 1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2보라 어둠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 2024. 7. 16. 사 59:15b-21 하나님과의 관계가 멀어졌던 이스라엘 사회를 향한 하나님의 진단이 계속이어지고 있습니다. 15절을 보시죠. "15성실이 없어지므로 악을 떠나는 자가 탈취를 당하는도다" 선과 공의를 향하는 신실한 문화와 제도가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때문에 악해지지 않기 위해 성실하게 살아가는 자들이 오히려 손해를 보고 악한 자들로부터 당하는 사회가 되어버렸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이렇게 판단하셨죠. 15b입니다. "여호와께서 이를 살피시고 그 정의가 없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시고" 그렇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내면의 선함과 악함입니다. 인간은 결코 내면을 스스로의 힘으로 바꿀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도와주셔야 합니다. 16절부터 보시죠. 16사람이 없음을 보시며 중재자가 없음을 이상히 여기셨.. 2024. 7. 15. 사 59:1-15a 무소식이 희소식인 이유는 상대방과의 관계가 어느정도의 거리를 유지하는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즉 밀접하여 매일같이 얼굴을 보고 사는 사이가 아니기 때문이죠. 그런 점에서 한 집안 식구의 경우는 반대로 하루라도 얼굴이 안보이면 걱정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왜 늦게 오는지, 무슨 사고를 당한 것인지, 혹시 큰 일이 난 것은 아닌지 불이나게 핸드폰에 전화를 하죠. 그렇다면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는 어떠해야 한다고 성경은 말합니까? 네, 당연히 후자입니다. 내 마음에 오시기 위해 창조의 역사, 성육신의 역사, 성령강림의 역사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열심이 이것을 증거해줍니다. 그런 점에서 하나님과 우리사이는 밀접함을 추구하는 사이입니다. 그런 점에서 하나님과 관계가 소홀해졌다거나, 신앙생활하면서 오랫동안 무미건조함이.. 2024. 7. 15. 사 58:1-14 하나님의 응답이 없는 경우 두 가지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첫번째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괜찮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기다릴 것을 명하실 때입니다. 두번째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틀어짐으로 말미암아 내 신앙과 기도에 반응하지 않으시는 것이죠. 그런 점에서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금식이 잘못되었기 때문에 반응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십니다. 1절을 보니 하나님께서 "그들의 죄를 알리기 위해서 크게 외칠 것"을 이사야 선지자에게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은 2절과 같이 "마치 공의를 행하며 하나님의 규례를 저버리지 아니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스라엘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 시간에 살펴본 바처럼 우상숭배와 여호와신앙을 혼재시키고 있음에도 스스로 합리화 하고 있는 것이죠. 그래.. 2024. 7. 12. 사 57:14-21 오늘 본문 첫구절입니다. "14그가 말하기를 돋우고 돋우어 길을 수축하여 내 백성의 길에서 거치는 것을 제하여 버리라 하리라" 지난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우상숭배로 불의하고 공의롭지 못했던 이스라엘을 비판하셨습니다. 그들에게 우상숭배는 삶의 신념이었기에, 하나님을 잊은 것은 당연했고 하나님을 밀어내기까지 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내 백성의 길에서 거치는 것을 제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마음을 고치시고 회개하여 다시금 하나님의 종의 위치로 회복시키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하나님의 의지를 함께 보시죠. 15절부터입니다. 15지극히 존귀하며 영원히 거하시며 거룩하다 이름하는 이가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있으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있나니 이는 겸손한.. 2024. 7. 11. 사 56:1-12** 계속해서 하나님의 종으로 돌아와야 할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보았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종다운 모습으로 어떻게 돌아와야 하는지에 대해서 말씀해주십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네, 무엇을 행동하는 것이 중점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의 생활"에 대해서 말씀하심을 기억하며 본문을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1절입니다. 1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정의를 지키며 의를 행하라 이는 나의 구원이 가까이 왔고 나의 공의가 나타날 것임이라 하셨도다 바벨론포로를 당할 이스라엘에게 구원의 날은 포로생활의 끝, 예루살렘으로의 복귀겠죠. 그 때 필요한 기준은 "의"입니다. 마치 일제치하에서 우리나라가 광복하는 것은 무력도 아니고 정치적 셈법도 .. 2024. 7. 10. 사 55:1-13 오늘 본문 말씀은 말 그대로 좋은 말로 가득합니다. 한편의 설교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듣는 청중의 상태입니다. 청중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고난을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작정한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네, 그들은 목마른 자가 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어떻게든 자신이 만든 우물을 중심으로 살고 싶지, 그 우물을 떠나서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난생 가본 적도 없는 다른 나라로 가고 싶지 않습니다. 그냥 지금 내게 주어진 적장한 우물에 만족하며 살아가고 싶은 것이죠. 그러나 하나님은 고난 뒤에 주어질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의 우물을 얻을 수 있는 길을 소개해주십니다. 1-3절입니다. 1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2너.. 2024. 7. 8. 사 54:11-17 지난 본문에 이어서 하나님의 이스라엘을 향한 고백이 계속됩니다. 네, 이 이스라엘의 직임은 교회로 확장되었습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고백입니다. 하나님의 종의 역할을 다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이러한 마음이 주어진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본문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1너 곤고하며 광풍에 요동하여 안위를 받지 못한 자여 보라 여러분. 이사야서의 처음부터 끝까지의 일관성있게 등장하는 주제는 "고난"입니다. 하나님께 심판받아서 당하는 고난과 함께 그 심판의 도구가 되는 이민족으로부터 주어지는 고난이 있습니다. 문제는 고난을 받고 있을 때에도 하나님이 마치 돌보지 않는 듯한 자세를 취하신다는 겁니다. 쉬운번역은 11절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광풍에 밀려 고통을 당하면서도 위로를 받지 못하는 예루살렘아" 하나님은.. 2024. 7. 5. 사 54:1-10 계속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종이 어떤 사람이며 어떻게 사역할 것인지, 그리고 그 사람을 보내는 하나님의 마음이 어떤 것인지 살펴보았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그런 하나님의 마음에 대해서 좀 더 집중되는 본문입니다. 7절을 먼저 보실까요? "7내가 잠시 너를 버렸으나 큰 긍휼로 너를 모을 것이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대하는 마음이 어떠신지 분명해 보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고통받는 그 자체를 목적으로 하지 않으셨습니다. 만약 그랬다면 고통을 계속해서 받도록 두셨을 테지만, 하나님께서는 다시 "모을 것"이라고 약속하시기 때문입니다. 네, 하나님은 피조물 인간을 사랑하셨고, 하나님의 종 이스라엘을 용서하셨던 겁니다. 바벨론포로로 70년생활을 하면서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는 사라진 것처럼 보입니다. 더 이상 명맥.. 2024. 7. 5.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1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