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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_F/이사야서(40-66장)_내 백성을 위로하라

사 60:1-9

by 우루사야 2024. 7. 16.

계속되는 이스라엘 사회의 부패와 죄악스러움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네, 이스라엘도 또 지금 우리가 사는 사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결코 우리의 힘으로 선해지거나 도덕적으로 성숙할 수 없습니다. 물론 시민성이 뛰어난 몇몇 나라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나라에도 양과 음이 있기 마련이듯이, 어떤 사회나 조직도 완전순결할 수 없습니다. 다만 우리는 일반적인 보편적 양심에 따라 살아갈 뿐입니다. 그런 점에서 인간은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신적개입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 본문에서 이스라엘에게 바벨론에서 포로귀환할 때에 대해서 말씀해주십니다. 1-3절입니다. 

1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2보라 어둠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의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3나라들은 네 빛으로, 왕들은 비치는 네 광명으로 나아오리라

그렇게도 부패한 이스라엘 사회가 어떻게 다른 사회들에게 빛이 될 수 있을까요? "여호와의 임함"때문입니다. 네, 개입이라는 단어는 내 마음대로 하지 못하게 하는 부정적인 단어로 보여집니다. 그것은 어린아이의 투정과 같은 생각일뿐입니다. 사람이 죽고 사는 문제 속에서, 사회가 타락하느냐 마느냐 앞에서, 가난하고 극빈층의 시민들이 빠져나갈 구멍이 없는 생활을 하는 상황에서 "누군가의 개입"은 한 사람에게 죽고 사는 문제일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여호와라는 신의 개입, 여호와의 임함은 타락한 이스라엘에게 너무나도 필요했던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이사야는 여호와의 임함으로  나라와 왕들이 이스라엘을 주목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해줍니다. 무언가 이스라엘 사회에서 본받고 싶고 따르고 싶은 것들이 나타나기 때문이겠죠. 네,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필요합니다. 

여러분, 성경은 내내 이 원리에 대해서 말합니다. 하나님의 동행은 우리의 높음으로 돌아옵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동행하기 위해 우리는 낮어질 줄 알아야 합니다. 우리 스스로 높아지는 것은 한계와 제한들로 가득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겸손으로 낮아질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신의 빛, 신의 영광을 허락해주십니다. 그것은 단회적이지도 않고 또 제한적이지도 않습니다. 그 빛이 너무나도 강력해 주변인들에게까지 영향을 주기까지 합니다. 4절로 이어집니다. 

4네 눈을 들어 사방을 보라 무리가 다 모여 네게로 오느니라 네 아들들은 먼 곳에서 오겠고 네 딸들은 안기어 올 것이라5그 때에 네가 보고 기쁜 빛을 내며 네 마음이 놀라고 또 화창하리니 이는 바다의 부가 네게로 돌아오며 이방 나라들의 재물이 네게로 옴이라6허다한 낙타, 미디안과 에바의 어린 낙타가 네 가운데에 가득할 것이며 스바 사람들은 다 금과 유향을 가지고 와서 여호와의 찬송을 전파할 것이며

마치 솔로몬때를 보는 것 같습니다. 사방의 나라가 솔로몬을 만나기 위해서 찾아왔지요. 출애굽때도 그러했습니다. 모세가 위대해보이니 애굽인들이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은금패물을 주었습니다. 여호수아 군대를 향해 라합은 길을 열어주었습니다. 갈렙이 나아갈 때 승승장구 했습니다. 네, 하나님은 하나님의 종에게 임하여 영광스럽게 빛나게 하시고, 그를 중심으로 사람들이 몰려오게 하십니다. 사람뿐만 아니라 재물이 함께 오게 합니다. 네, 여러분. 우리는 결코 내가 스스로 높아지려 하거나 내가 재물을 모으려 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의 종은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사람과 재물을 받을 줄 알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종의 영향력은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노래하게까지 합니다. 하나님의 종의 모습을 보며 하나님을 발견하는 것이죠. 7절로 이어집니다. 

7게달의 양 무리는 다 네게로 모일 것이요 느바욧의 숫양은 네게 공급되고 내 제단에 올라 기꺼이 받음이 되리니 내가 내 영광의 집을 영화롭게 하리라8저 구름 같이, 비둘기들이 그 보금자리로 날아가는 것 같이 날아오는 자들이 누구냐9곧 섬들이 나를 앙망하고 다시스의 배들이 먼저 이르되 먼 곳에서 네 자손과 그들의 은금을 아울러 싣고 와서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에 드리려 하며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에게 드리려 하는 자들이라 이는 내가 너를 영화롭게 하였음이라

게달과 느바욧과 같은 이민족이나 외국에서 하나님께 드릴 제물을 바치게 됩니다. 네, 하나님의 종 이스라엘이 사용받으면 이민족이 하나님을 알게 되고 또 하나님을 예배하게 됩니다. 더 나아가 8-9절과 같이 이민족들이 이스라엘을 보금자리로, 즉 본국으로 귀환시키기까지 합니다. 여러분, 여기서 우리는 중요한 영적원리를 알아야 합니다. 교회는 결코 인간의 힘으로 세우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가 할 일은 섬기고 낮아지고 겸손해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사용하십니다. 빛으로 소금으로 사용하십니다. 우리는 그 사역에 최선을 다하면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교회 밖에서 일하시어 교회가 높아지고 하나님의 종이요 중재자요 전달자로써 제역할 다 할 수 있도록 높여주십니다. 그런 점에서 교회가 스스로 자신을 높이고 힘을 가져서 일하려고 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이것은 교회라는 조직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신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적용되는 영적원리입니다. 여러분, 곳곳에서 섬기십시오. 신자와 비신자 가릴 것 없이 하나님의 형상이 되는 사람들을 섬기고 사랑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빛으로 쓰기 위해 높이실 것입니다. 더 나아가 여러분이 상상도 못한 곳으로부터 여러분의 환경과 길이 열리도록 도우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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